항공기를 이용해서 목적지로 도착하는 방법은 크게 직항과 경유의 두 가지의 방법이 있습니다. 직항은 말 그대로 중간에 쉬지 않고 목적지로 직접 간다는 의미이고 경유는 중간에 잠시 다른 곳을 들려 최종 목적지로 간다는 뜻입니다. 경유편을 이용한다면 소모되는 연료도 많고 투입되는 승무원이나 조종사도 더 많이 필요하고 비행거리나 비행시간이 직항보다 당연히 더 소요가 됩니다. 그런데도 직항보다는 경유편의 요금이 더 싸다는 것을 아실텐데요.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이유는 항공사의 이익과 경쟁때문입니다. 재고가 없는 항공상품의 특성상으로 이익을 포기해서라도 좌석을 꽉꽉 채워야 그나마 손실을 막을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인기가 없는 지역이라도 최대한 승객을 태워야 항공사의 이익을 최대한으로 끌어 올릴 수가 있는..
가고 싶은 곳이 세계의 어디에 있든 이제는 단 하루만에 원하는 곳으로 갈 수 있는 환경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만큼 국가간의 사람 왕래가 활발해지고 있죠. 이런 장점이 있는 반면에 별의 별 사람들이 오고 가니 전과자, 잠재적 범죄자, 각종 사회적/문화적 기피 인물 등 국가의 안녕에 반하는 사람이 오갈수도 있다는 문제점이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나라마다 위험인이라고 판단되는 사람은 입국을 거부하는 행위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좀 더 첨언하자면 국가마다 문화와 사회 구조가 달라도 입국 금지에 대한 공통된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입국은 합법적으로 한 뒤 귀국하지 않고 버티려는, 혹은 그렇다고 의심을 받는 사람. 2. 입국 후 본래의 입국 목적과 다른 행위, 주로 이민진행이나 불법취업 ..
항공기 내부의 온도는 표준으로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더운 지방으로 이동하는 항공기는 25℃~26℃정도, 온대지역으로 이동하는 항공기라면 24℃ 그리고 유럽으로 이동하는 항공기라면 21℃~23℃의 온도를 표준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기내의 온도는 당일 항공편을 이용하는 승객들을 파악해서 그들이 느끼는 최적의 온도를 찾아내는 것이죠. 하지만 이는 사람마다 느끼는 온도가 틀리기에 절대기준은 아닙니다. 승무원이 알려준 내용에 따르면덥다고 느끼는 승객보다는 약간 춥다고 느끼는 승객이 Complain하는 횟수가 훨씬 적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만약 기내에서 덥다고 느낀다면 땀도 흘리고 불쾌감이 상승되어 승객들은 짜증도 심해지고 옷을 벗기까지 해서 주위의 불편한 시선을 초래한다고 하죠. 그렇다고 무조건 기내의..
해외 출국자들이 늘면서 외국에서 긁는 카드 사용액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의 ‘2018년 1분기 중 거주자의 카드 해외사용 실적’을 보면, 1분기 해외 카드(신용+체크+직불) 사용액은 50억7천만달러(약 55조원)로 전분기(45억5천만달러)보다 11.4%, 지난해 같은 기간(37억4700만달러)보다 26% 증가했습니다. 기존 해외 카드사용액 추이를 보면, 2014년 3분기 30억달러를 돌파해 10분기 만인 지난해 1분기 40억달러대에 올랐는데 이번엔 4분기 만에 50억달러대에 도달했습니다. 이제는 분기 단위 사용액이 50억달러를 넘는 것이 놀라운 일도 아닙니다. 그만큼 해외 씀씀이 증가세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이제는 해외여행에서 신용카드로 결제하는 것이 더 이상 ..
봄도 아니고 겨울도 아닌 꽃 피는 춘삼월입니다. 환절기인 이 시기에는 감기 환자가 속출하고 있죠. 그래서 병원에 가보면 감기로 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병원에 오지 않고 집에서 할머니가 알려주신 민간요법으로 감기를 이기시려는 분들이 있으신데요.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세계에는 오래 전부터 알려진 감기를 낫게 해준다는 음식들이 있습니다. 오늘은 감기를 낫게 해준다는 세계의 감기 민간요법의 음식들은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한국에서는 매콤한 콩나물국을 마시고 땀을 내어 감기를 이기려는 민간요법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콩나물국은 감기만이 아니고 해장하는데도 아주 좋다고 알려져 있죠. 미국에서는 치킨스프를 먹습니다.치킨스프가 백혈구 활동을 억제해줘 호흡기 감염증상을 완화시켜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프..
해외여행을 하시다 보면 호텔에서 숙박 시 방 문에 달린 팻말을 많이 보셨을 거예요. 보면 쉽게 구분이 되어 여행자 대부분이 아실거라 생각하지만 의외로 모르는 분들도 계십니다. 이유없이 손잡이에 걸어 놓은 것이 아니고 팻말의 의미가 있어서 사용할 때마다 다르게 사용하셔야 합니다. PLEASE DO NOT DISTURB 혹시 외출이 늦어지거나 그냥 다른 어떤 방해도 받고싶지 않을 때 이런 팻말을 걸어두면 된답니다. 여기서 주의할 부분은 저 표를 계속 걸어놓으면 청소하시러 오신 분들이 그냥 돌아가실 수도 있습니다. PLEASE MAKE UP ROOM 방을 깨끗하게 청소해달라고 할 때는 이 팻말을 걸어 놓으시며 됩니다. 그러면 돌아왔을 때 방이 깨끗하게 청소가 되어 있습니다. 남들보다 늦은 시간에 외출하는 경우..
꽃 피는 춘삼월입니다. 겨우내 움츠렸던 만물이 소생한다는 3월입니다. 날씨가 따뜻해지니 이런 시기에 건강을 위해서 등산을 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죠. 그런데 이렇게 건강을 위해서 등산을 하시는 것은 좋은데 아직도 산에서 음주를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등산을 하시다가 산 정상에서 막걸리 한잔하시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아시나요? 2018년 9월 13일부터 국립공원·도립공원·군립공원에서 술을 마시다 적발되면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자연공원 내 대피소·탐방로·정상 등에서의 음주를 금하고 있는데 복잡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단순하게 산 모든 곳, 모든 산에서 음주를 하시면 안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가끔 잘못 아셔서 국립공원만 음주가 금지되는 것으로 알고 계시는데 웬만한 산에서 음주·흡연으로 적발된 뒤에 ..
즐거운 여행과 비즈니스를 하기 위해서 자주 이용하는 비행기. 비행기는 한 번 사고가 나면 대형 인명사고가 나기 때문에 가장 위험하게 생각하고 있지만 비행기는 공식 통계의 자료에 의하면 가장 안전한 이동 수단으로 집계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비행기를 탑승해본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막연하게 착륙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입니다. 착륙할 때 승무원들이 쉴 새 없이 움직이면서 안전벨트를 일일이 다 확인을 하는 이유는 이륙보다는 착륙이 더 위험하기 때문입니다. 승객들의 불안함을 뒤로 한 채 비행기를 조종하는 조종사들은 여러 가지 안전장치와 숙달된 경험으로 안전하게 착륙을 합니다. 하지만 가끔 우리가 느끼기에 너무 심하게 땅에 부딪히다시피 하여 착륙을 하는 조종사가 있는데요. 이렇게 착륙을 하는..
흔히 피라미드라고 하면 이집트의 피라미드를 연상하지만, 이러한 형태의 건축물은 세계 곳곳에서 발견됩니다. 마야 문명의 치첸 이트사, 아즈텍 등 남미 문명들의 제단으로 쓰인 계단식 돌 피라미드나 중국 고대 황제의 무덤, 고구려의 장군총 같은 무덤들도 피라미드입니다. 피라미드의 건축물 형태는일단 규모가 상당하고 건축 기간도 상당히 길어 과거에는 신성 시 하는 왕들의 무덤이나 제사를 지내기 위해 지어진 가능성이 유력합니다. 하지만 이 피라미드 형태의 건물이 현대에서도 지어진 것이 있습니다. 과거 미국이 옛 소련의 핵미사일을 탐지하고 선제 타격하기 위해 구축했던 피라미드형 건축물이 바로 그것입니다. 피라미드와 같은 모양이지만 방어시설이었습니다. 북미방공사령부 스텐리 미켈슨 장군의 이름을 따서 1975년 완공되었..
비즈니스와 즐거운 여행의 시작을 알리는 비행기, 부푼 기대를 안고서 탑승합니다. 시간이 약간 흐르면 비행기 안에서는 무료로 음료수가 제공됩니다. 이 음료수는 일부 저가 항공사를 제외하고서는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서비스입니다. 기내에서 제공되는 음료수는 제일 기본인 생수부터 시작해서 쥬스 종류와 맥주와 샴페인등 알콜이 함유된 음료까지 날이 갈수록 종류도 다양화해지고 있습니다. 골라 먹는 재미도 있고 2~3번 주문해서 먹는 경우도 많습니다. 근래는 다이어트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승객들 중에서 그냥 콜라가 아닌 다이어트 콜라를 요청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다이어트 콜라를 승무원에게 요청했을 때 다음과 같은 일들이 일어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다이어트 콜라는 말 그대로 살이 찌지 않게 만든 탄..
유럽 여행을 하면서 설거지를 하는 모습을 보면 한국 사람들은 대부분 처음에 상당히 놀란다고 합니다. 별것도 아닌 설거지를 보고 놀란다니? 좀 의외인가요? 유럽의 설거지 하는 모습을 보시면 그 이유를 아실 겁니다. 유럽에서는 설거지를 할 때 일단 싱크대에 뜨거운 물을 틀어놓고 세제를 풀어서 거품을 만듭니다. 그리고 식기에 묻은 찌꺼기가 쉽게 제거가 되도록 일정 시간 담가둡니다. 그 다음 세척 솔이나 스폰지로 식기를 깨끗하게 닦습니다. 뭐.....여기까지는 특별한 것이 없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이 문제죠. 한국의 전통(?) 설거지 방식을 본다면 식기에 묻은 세제를 흐르는 물에 헹구면서 깨끗하게 닦습니다. 하지만 유럽에서는 담가 놓은 식기를 물에 헹구는 것이 아니라 그냥 행주로 닦아주고 설거지를 끝내버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