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사람만 아는 상가 대출은 우리가 잘 몰라서 그렇지 상가주택은 대출 길이 열려 있는 편이다. 통상 상가주택은 1층과 지하는 상가, 2층은 사무실, 3층 이상은 주택으로 쓰는데 서울 강남권 상가주택은 대지면적 40~50평이라도 시세가 50억원을 넘나든다. 하지만, 이런 상가주택도 공시가격은 대부분 9억원을 넘지 않아 대출받는 데 지장이 없다는 사실! 시중은행에서 신규 매입하려는 부동산으로 담보 대출을 받으려면 순수 상업용 건물이거나 나대지, 주택이 있어도 잔금을 치르기 전까지 멸실할 수 있으면 대출 규제를 피할 수 있다. 상가주택을 구입하기 전 꼭 살펴봐야 할 대출 제도를 알아보자. ‘철거 후 용도변경’으로 매수하거나 모기지 신용 보증 활용 서울에서 10억원짜리 다세대주택을 매입하기 위해 은행을 방문한..
최근 대형·고가 차량이 급증하고 가족차·캠핑카 등 세대당 보유차량이 증가하면서 아파트 내 주차 갈등은 더욱 심화되고 있다. 문콕 등 인접 차량을 파손하는 것은 물론 주차공간을 차지하기 위해 다른 차량의 출입·주차를 방해하는 등 주차로 인한 시비가 법적분쟁까지 이어지고 있고 사회적 문제로 확대되고 있어 사태가 심각해지자 정부가 나서기로 했다. 앞으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공동주택은 주차공간을 여유 있게 확보할 경우 분양가에 가산할 수 있게 된다. 공동주택의 입주예정자 입장에서는 주차공간 정보를 미리 확인하고 아파트를 선택할 수 있다. 주택품질 향상에 따른 가산비용 기준 개정안 국토교통부는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칙’과 ‘주택품질 향상에 따른 가산비용 기준’ 개정안을 2023년 1월 26일부터 입법·..
지금은 집이 있다는 사실이 그렇게 좋은 것만도 아닙니다. 사상 최대 규모의 인원에게 종합부동산세가 부과된 가운데, 세 부담을 느끼는 1가구 1주택자들의 원성이 거세지는 것을 보면 알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정부는 당장 수중에 세금 낼 돈이 부족한 납세자들을 위해 합법적으로 세금을 미뤄내거나 나눠낼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습니다. 5월 종합소득세 합산과세 신고 후 환급을 통해 세 부담을 덜어낼 수 있습니다. 즉 종부세는 일시불이 아니라 미루기도 하고 분납도 그리고 환급도 가능합니다. 다음에 설명하는 방법을 참고해보세요. 1. ‘납부 유예 제도’로 세금을 늦춘다 종부세 고지서에 적힌 세액을 당장 낼 여력이 되지 않는다면 '납부 유예 제도'를 통해 세금 납부를 늦출 수 있습니다. 다만 다음에서 설명하는 바와..
금리인상 여파로 역전세난이 심화되면서 전세금 미반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한 채 이사를 해야 하는 상황에 놓인 세입자가 많기 때문입니다. 특히 임차권등기 신청 후 완료 기간까지 이사를 미룰 수 없는 이들의 고민이 더 깊어지는 모습입니다. 일반적으로 많은 이들이 이사를 하기 위해서는 전세금 대출이 필요하죠. 하지만 문제는 대출조건이 이사할 곳에 전입신고를 해야 하는데, 기존 전셋집에서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한 채 이사를 가야 하는 것에 대해 걱정이 앞서는 것입니다. 이 경우 보통 임차권등기를 신청하는 경우가 많지만, 임차권등기는 완료까지 평균 2~3주 기간이 소요돼 이사 갈 곳의 계약이나 대출 일정이 맞지 않는 세입자들이 크게 불편을 겪게 됩니다. 임차권등기란 임차권등기는 ..
대위변제 뜻은 집주인이 계약 기간 만료 후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하면 세입자가 집주인에게 임대차 계약 해지를 통보하고 HUG가 대신 보증금을 세입자에게 지급한 뒤 나중에 집주인에게 구상권을 청구해 받아내는 방식입니다. 즉 정부가 대신 돈을 받아준다는 의미인데요. 좋은 뜻으로 만들어진 대위변위 제도도 사람이 만든 것이라 헛점이 있습니다. 최근 수도권 일대에 무려 1139채에 이르는 빌라를 갭 투자 형태로 사들인 뒤 세입자 수백 명의 전세보증금을 빼돌려 임대사업에 이용했던 빌라왕 김모 씨가 갑작스럽게 사망하면서 임차인들이 전세보증금을 반환받는 데 어려움을 겪을 위기에 처했던 것입니다. 2022년 12월 11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10월 김 씨가 사망한 뒤 전세금 반환보증보험에 가입한 세입자들..
지금은 미국의 금리인상으로 집을 사려고 하는 사람들이 쏙 들어갔다. 그러나 아직도 무주택자가 많고 청약등 여러가지 방법으로 집을 구매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간간히 있다. 그렇다면 지금 내집마련을 한다고 하면 언제가 제일 좋은 시기이고 또한 어떻게 집을 구매하는 것이 좋은지 알아보자. 1. 부동산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입지인가? 시기인가? 좋은 입지의 부동산을 선택하면 ‘만사 오케이’라는 식의 입지론이 유행인데 입지보다는 시기가 더 중요하다고 본다. 아무리 입지가 좋아도 하락장에서 집값이 폭락하기는 마찬가지이다. 좋은 입지는 대체로 가격이 비싸다. 좋은 입지의 아파트를 사기 위해 돈을 모으다 보면 집값은 이미 폭등해 있다. 무리하게 빚을 내서 좋은 입지의 아파트를 사도 하락장이 되면 결국 집값이 폭락하..
지난 1983년 지어져 노후화한 서울 강남구 대치동 미도아파트를 최고 50층 높이로 재건축하는 밑그림이 마련됐다. 서울시는 아파트 최고 층수를 35층으로 제한했던 기존 규제를 처음으로 풀기로 했다. 미도아파트는 북쪽에는 지하철 3호선 학여울역·대치역, 남쪽에는 양재천을 끼고 있는 좋은 입지조건 때문에 한때 ‘대치동 대장 아파트’로 불렸으나 최근 노후화돼 특히 여름에 침수 피해가 심한 상황이다. 2040 서울플랜 35층 높이제한 폐지를 골자로 하는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2040 서울플랜)이 서울시 심의를 최종 통과해 연내 시행된다. 이에 따라 최고 50층 대단지로 재건축 예정인 서울 강남구 대치동 미도아파트 사례가 추가로 나올 전망이다. 서울시는 제12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2040 서울플랜을 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이르면 2022년 12월부터 토지임대부 주택을 공급한다. 분양가격이 시세의 절반에 못 미친다는 의미로 '반값 아파트'로도 불린다. 토지는 공공이 소유하고 건물만 분양하기 때문이다. 반값아파트는 2012년을 끝으로 시장에 더이상 공급되지 않았었다. 10년 만에 돌아온 반값아파트, 과거와 어떻게 달라졌는지 알아보자. 500가구는 언제 첫 공급 이르면 다음 달인 2022년 12월부터 사전 예약을 받지만 국회의 법 통과 여부에 따라 일정은 늦어질 수 있다. 사업지는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3단지다. 물량은 500가구다. 분양받으려면 별도 자격이 필요한가 자격과 방식은 공공분양 사전 청약과 동일하다. 무주택자여야 하고 청약 통장이 필요하다. 사전 청약이 착공 시점에 본계약을 체결한다면 ..
연일 언론상에서는 집값이 하락하고 있다고 대서특필하고 있다. 그동안 코로나19에 돈이 풀리자 부동산쪽으로 돈이 흘러가 집값 상승의 원인이 되었다. 하지만 코로나19 유행이 끝나가자 미국 연준이 돈을 거둬들이려고 금리를 충격적으로 상승시키고 있다. 흔하던 돈의 흐름이 막히자 그동안 천정부지로 솟구치던 집값이 점차 떨어지고 있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앞으로 집값은 계속 떨어질까? 하지만 일부 사람들은 집값은 절대 떨어지지 않는다고 한다. 왜 그럴까? 그 사람들은 머리가 찐따라고 집값을 떨어지지 않는다고 할까? 그런데 사실 알고보면 집값은 이리저리해도 떨어질 수 없는 공식이 있다. 올해 아파트 분양가가 전년 대비 10%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런 추세가 지속되면 3.3㎡당 전국 평균 분양가는 올해 처음으로 1..
현재 LTV(주택담보대출)는 보유주택 숫자와 규제지역, 주택가격별로 다르게 적용되는데(무주택자 등 실수요자는 비규제지역 70% 규제지역 20~50%, 다주택자는 비규제지역 60%, 규제지역 0%) 앞으로는 규제지역 내 무주택자와 기존주택 처분조건을 건 1주택에 대해 다른 조건 없이 LTV 50%가 단일하게 적용된다. 다만 다주택자는 현행 대출규제가 유지된다. 정부는 2022년 10월 27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 제11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열고 주택담보대출(LTV) 등 부동산 대출 규제를 개선한다고 밝혔다. 무주택자 또는 기존주택 처분조건을 건 1주택자가 서울에서 10억원 주택을 연이자율 5%로 40년 원리금균등상환으로 살 경우 LTV 가능금액은 규제지역을 기준으로 현행 3억8천만원(9억원×40%+1억원×2..
서울 강남 재건축의 상징이기도 한 은마아파트가 재건축 추진위원회 설립 19년 만에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재건축 심의를 통과했습니다. 지상 14층 아파트가 최고 35층 신축으로 탈바꿈하게 되는데요. 은마아파트 재건축이 부동산 시장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확인해보겠습니다. 은마아파트 재건축 안된 이유 그동안 은마아파트가 개건축이 안된 이유가 여러가지가 있었습니다. 1979년 준공돼 올해로 43년 차가 된 은마아파트는 1996년 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를 발족하며 재건축 사업의 첫발을 뗐지만 이후 수차례 제동이 걸리며 지진부진 상태를 보여왔습니다. 그 후 안전진단에서 세 차례나 고배를 마셨다가 2010년 네 번째 도전에서 조건부 재건축이 가능한 D등급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주민간의 갈등,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35층..
코로나19로 인해 돈이 풀리고 지금은 돈이 잠겨지고 그러면서 집값은 하염없이 바닥으로 엉금엄금. 지금 현재 깡통전세로 인해 속타는 사람이 많죠. 그래서 정부까지 나서서 전세보증금 미반환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대비책을 마련했습니다. 그 중의 하나가 공개적으로 발표한 전세가율인데요. ○ 전세가율 뜻은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입니다. 해당 지역의 아파트와 연립·다세대 주택의 매매·전세 실거래 자료를 활용해 산정했으며, 통계의 신뢰성 확보 차원에서 일정 수준 이상의 실거래가 발생한 지역을 분석한 자료입니다. 해당 지역의 전세가율 상승 추이 등 최근 시장 동향을 확인할 수 있도록 최근 1년 및 최근 3개월 전세가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전세가율이 높을수록 매매가 하락 시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