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착륙을 불안하게 하는 조종사일수록 경력이 높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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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여행과 비즈니스를 하기 위해서 자주 이용하는 비행기.


비행기는 한 번 사고가 나면 대형 인명사고가 나기 때문에 가장 위험하게 생각하고 있지만 비행기는 공식 통계의 자료에 의하면 가장 안전한 이동 수단으로 집계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비행기를 탑승해본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막연하게 착륙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입니다.


착륙할 때 승무원들이 쉴 새 없이 움직이면서 안전벨트를 일일이 다 확인을 하는 이유는 이륙보다는 착륙이 더 위험하기 때문입니다.


승객들의 불안함을 뒤로 한 채 비행기를 조종하는 조종사들은 여러 가지 안전장치와 숙달된 경험으로 안전하게 착륙을 합니다.


하지만 가끔 우리가 느끼기에 너무 심하게 땅에 부딪히다시피 하여 착륙을 하는 조종사가 있는데요. 이렇게 착륙을 하는 조종사가 더 경험이 많다고 합니다. 왜 그런지 같이 보시죠.


부드러운 착륙이 더 위험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비행기를 탑승하는 대부분의 승객들은 활주로에 부드럽게 착륙할 수록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활주로의 폭이 넓고 길이 또한 충분하다면 착륙을 할 때 승객들은 좀 더 편안한 승차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부드럽게 착륙을 한 비행기는 여전히 계속 비행 중입니다. 그래서 제한된 활주로의 길이에서 정지를 해야 하기 때문에 여러가지 제동 장치로 에너지를 분산시키고 있는 중입니다.


결론은 부드럽게 착륙한 비행기는 최종 정지하기까지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됩니다. 그래서 위험요소가 더 많이 있는 것이죠.



비에 젖은 활주로이지만 미끄럽지 않다


활주로의 길이는 길지 않고 더구나 지금 비가 오고 있다면 착륙하기에 어렵거나 위험다고 생각하시겠죠?


네 맞습니다. 분명히 평상 시의 활주로 상태보다 위험하기는 합니다.


착륙할 때의 속도(220~280Km/h)에서 활주로의 물은 비행기 바퀴가 활주로 위에서 미끄럽게 합니다. 이것은 비 오는 날 자동차가 고속도로에서 경험할 수 있는 '수막현상'과 같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비 오는 날 '수막현상'에 대비하는 조종사의 조종법이 있습니다.


착륙을 할 때 비행기의 무거운 하중을 활주로에 충분하게 주는 것입니다.  즉 심하게 쾅 부딪힌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착륙을 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착륙을 하면 평상 시 보다 무거운 하중을 받은 바퀴가 수막을 뚫고 활주로의 지면과 충분히 접촉을 합니다. 착륙을 할 때 필요한 바퀴의 총단면적이 활주로에 평상 시와 같이 충분하게 전달이 되기 때문에 이후는 같은 방법으로 정지하면 됩니다.


그동안 우리가 생각해왔던 비 오는 날의 착륙도 사실은 그렇게 위험하지 않습니다.





착륙을 했어도 비행과 같다


착륙을 했어도 "안전벨트를 풀지 말고 움직이지 말라"라는 안내 방송이 항상 나옵니다. 왜 그럴까요?


비행기가 활주로에 착륙을 했지만 여전히 그 속도가 대단히 빠르고 기체는 아직도 불안정합니다. 그래서 조종사는 여러가지 제동장치를 사용하면서 속도를 줄이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리고 갑자기 바람이 세기가 변한다면 날개 한쪽이 공중으로 떠오르기도 합니다.


완전히 비행기가 정지될 때 까지는 조종사는 계속 비행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초긴장 상태의 조종사


간혹 잘못된 정보로 인해 조종사는 비행기가 자동 조정이 되어 비행기 안에서 별로 할 일이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날씨가 아주 쾌청하고 맑다면 그 말이 틀리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조종사가 한가하다면 그것은 분명  관제탑에서 비행기를 조종하고 있는 것이고 이는 여러가지 상황에 대해 충분히 예측과 대비가 가능할 때의 일입니다.


이 반대의 상황이 발생했다면 어떻게 될까요?


우리가 생각하지도 못한 비상 상태에 대비하기 위해 비행기 조종사는 항상 착륙할 때 온 신경을 곤두세웁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비행기에서는 조종사 중 한 명은 착륙할 때 반드시 수동으로 하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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