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덧 2022년의 시작을 본격적으로 알리는 구정도 지나가고 있다. 이 시기에 제일 신난 사람들은 바로 아이들이다. 부모에게 받는 세뱃돈이 마냥 즐겁기만 하다. '설 대목' 이란 말은 괜히 나온 말이 아니다. 실제로 한국은행이 시중에 화폐를 가장 많이 공급하는 시기가 바로 설 연휴 직전이다. 세뱃돈이란 윗사람이 아랫사람에게 세배를 받은 답례로 주는 돈이다. 과거에는 세배의 답례로 떡이나 과일을 주었다고 한다. 돈을 줬다는 기록은 1925년 조선 말기 최영년의 시집에서 처음 나왔다. 문헌상으로만 보면 세뱃돈의 역사는 100년이 채 되지 않는다. 그런데 지금은 아이들에게 경제관념을 제대로 가르켜주지 않으면 안되는 시기이다. 몇 푼 안되는 세뱃돈으로 경제관념에 대한 공부도 하면서 종잣돈을 마련한다면 더할 나..
현재 아파트 가격이 오르는 이유를 한 마디로 말하면 "아파트가 부족해 가격이 오른다는 것이다" 그래서 가격이 오르는만큼 수요가 있는 곳에 공급을 늘려야 한다는 것이 대다수의 전문가의 의견들이다. 그렇다면 2022년 주택가격은 어떻게 될 것인가? 주택가격에 대해 판단은 주택 보유여부에 따라 그 의견이 달랐다. 유주택자가 2022년 주택 매매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한 비율이 높았던 반면, 무주택자는 '하락' 전망 의견이 더 많았다. ● 2022년 주택매매 가격 하락 전망이유 2022년에는 주택 매매가격 즉 집값이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한 이유를 알아보면 다음과 같다. ① '현재 가격 수준이 높다는 인식'이 32.6% ② 금리인상으로 인한 부담(24.2%) ③ 부동산 대출 규제 강화에 따른 부담(18.8%..
예나 지금이나 군대에 가고 싶지 않은 것은 똑같습니다. 물론 나라를 위해서 국방의 의무를 필수로 보내야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한참 팔팔한 나이인 20대 초반에 2년정도를 군대에서 보낸다는 것은 왠지 손해보는 마음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하지만 말씀드린대로 군대는 꼭 다녀와야 합니다. 그래도 그래도... 군대를 가고 싶지 않다면 어떻게 할까요? 군면제에 대한 부정한 방법이 아닌 정당한 특별한 방법이 있을까요? 있습니다. 아주 특별한 군대면제 조건이 있습니다. 지금부터 설명한 내용대로 한다면 그 누가 군면제 사유에 대한 딴지 걸 사람은 절대 없습니다. 그런데 군대면제 조건이 좀 힘듭니다. 그리고 만약 이 방법대로 한다면 나중에 연금도 타면서 큰 돈도 벌 수 있습니다. 자... 지금부터 군면제 조건도 ..
2021년 적용되었던 최저임금은 시급 8,720원이었는데 2022년 최저임금 최저시급은 9,160원이다. 2022년에는 2021년보다 440원이 인상이 되었는데 2022년 적용 최저임금(안)의 근거는 경제성장률(4.0%)+소비자물가상승률(1.8%)-취업자증가율(0.7%)을 반영한 결과다. 2022년의 최저임금은 2021년보다 440원 인상된 수준(5.1% 인상)이다. 최저임금과 최저시급을 구체적으로 알아보면 다음과 같다. ○ 시급 9,160원 ○ 일급으로 환산하면 8시간 기준 7만3280원 ○ 월 단위로 환산(주 40시간 기준, 월 209시간) ○ 월급 1,914,440원으로 2021년 대비 91,960원 인상된 것이다. 즉 2022년부터는 한 달을 제대로 근무했다면 주 근로시간 40시간 기준 월 환산액..
모든 경제활동을 하면서 세금을 내는 것이 당연하기는 하지만 지금처럼 아주 작은 것에도 세금을 낸 적은 없었던 거 같습니다. 그래서 세금을 적게 내려고 꼼수를 부리다가 도리어 큰 세금을 두들겨 맞는 분도 계시죠. 특히 가족 간 현금 거래로 세금을 피하려고 하는데요. 하지만 가족 간 현금 거래는 증여와 비슷한 모습을 띠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무런 조치 없이 고액을 자녀에게 주었다면 증여로 보기 때문에 세금이 부과가 됩니다. 가족 간 현금거래에 증여세를 피하는 방법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세심하게 살펴보겠습니다. ● 증여세를 피하는 차용증 작성법 증여세를 내야 하는 증여와 달리 차용은 다달이 이자만 내면 됩니다. 그래서 이런 차용의 특징 때문에 일부 사람들은 차용인 척 증여를 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문제를 바로..
국민연금 고갈과 초고령사회에 대비해 퇴직 연령과 연금 수급 시기를 늦춰야 한다는 전문가 제언들이 그동안 많이 나왔다. 그리고 노인 빈곤율을 낮추기 위해 기초노령연금의 보편적 지급 구조를 바꿔 저소득 노인에게 선별 지급해야 한다는 제안도 제기됐다. 초고령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대한민국은 이제 버스를 타기만 해도 젊은이보다 노인들이 더 많이 보이고 있다. 나이가 들면 노동력이 감소하기에 어쩔 수 없이 빈곤의 길로 접어든다. 그래서 정부에서 노인들을 위한 기초노령연금을 지급하고 있지만 문제가 하나 둘이 아니다. 노인들이 탐내는 기초노령연금의 수급자격은 무엇이며 왜 이렇게 말이 많은 지 알아보자. ◆ 기초 노령연금 수급자격 기준 노인기초 연금은 만 65세 이상자 중 소득이 없는 하위 70%를 대상으로 현재 주고 ..
'나 혼자만 레벨업... 이 웹툰을 봤다면 정말로 제대로 된 웹툰을 본 것이다. 그런데 '카카오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이 완결을 맞이했다. 2021년 12월 30일 카카오 페이지에는 나 혼자만 레벨업의 완결을 알리는 179화가 올라왔는데 히스토리를 보면 지난 2018년 4월 첫 연재를 시작한 지 3년 7개월 만이다. 첫 연재 후 폭발적인 사랑을 받아왔던 나 혼자만 레벨업은 모두의 박수 속에 작품을 아쉬운 마무리하게 됐다. 아시다시피 나 혼자만 레벨업은 추공 작가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웹툰이다. E급 헌터인 성진우가 기이한 던전에 들어가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건지고 기연을 얻으며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나 혼자만 레벨업이 가능해진 성진우가 빠르게 성장하며 1인자가 되어가는 과정이 생생히 펼쳐진다. 특히 빠른..
지금처럼 코로나19로 팬데믹인 시기에는 직장에 들어가는 것도 힘들고 더구나 돈을 많이 버는 직업을 찾는다는 것이 현실적으로 정말 어렵습니다. 예전 같으면 할 일이 없으면 노가다(건설현장)에 가서 일을 하면 그나마 풀칠은 한다고 했지만 지금은 아시다시피 이마저도 힘듭니다. 그런데 최근 한 커뮤니티 사이트에 올라온 내용을 보니 우리나라 사람이 아닌 외국인인데도 한달에 600만원이나 번 인증을 해 많은 사람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는데요. 외국인이 어떻게 해서 한 달에 6백만원이 벌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최근 루리웹, SLR클럽, 보배드림 등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 '한국 정육업체에서 일하는 베트남 외노자 월급 인증'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습니다. 여기에는 국내 정육업체에서 일하는 한 베트남 노동자의 고임금..
코로나 변이가 계속 속출하고 있는데요. 코로나 확진자 폭증에 변이 바이러스 확산까지, 대목을 기대했던 연말 예약 취소가 속출하고 있어서 자영업자들에게는 커다란 충격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단계적 일상 회복으로 손님이 조금씩 늘어나 매출 회복을 기대했는데, 당장 대출 상환이 걱정입니다. 코로나19 확산 탓에 자영업자 상당수는 대출에 기대 위기를 버티고 있습니다. 이런 심각한 상황에서 정부가 또 다시 자영업자 대출을 지원하겠다고 밝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자영업자들은 이미 대출이 한계에 직면해 정부의 대책이 무의미하다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올해 3분기 자영업자가 은행에서 빌린 돈은 11조 원 이상 늘어나면서 역대 2번째로 높은 대출 증가폭을 기록했는데 빚만 늘지 경영난은 풀리지 않는다는 게 문제인 것입니다. ..
한 때 월급에서 빠져나가는 국민연금이 손해라는 느낌이 들었지만 이제 국민연금은 익숙하다. 은퇴하고서 충분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생활하는데 많은 보탬이 되고 있다. 그런데 기초연금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는가?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국민연금이나 기초연금, 둘 중에 하나만 수령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주위를 잘 찾아보면 국민연금에 기초연금도 수령하는 사람들이 간혹 보인다. 기초연금과 국민연금의 차이부터 기초연금을 타기 위한 조건등은 어떤 것인지 알아보자. ○ 국민연금이란? 국민연금은 노후소득 보장을 위해 국가에서 운영하는 공적연금제도다. 소득이 있을 때 꾸준히 보험료를 냈다가 나이가 들어 수입이 없을 때 국가에서 매월 연금을 지급함으로써 생계를 보장하는 방식이다. 만 18세 이상 만 60세 ..
서울의 주거문제는 비단 어제 오늘의 문제가 아니다. 그래서 여러가지 대안이 나오고 있다. 최근에 눈여겨 봐야 할 것이 바로 반값 아파트다. 서울 강남권에 평당 1000만원, 3억원대로 아파트가 공급된다고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 서울시가 추진하는 '반값 아파트'로 불리는 토지임대부 주택이 그것이다. 아파트 원가에서 토지 가격이 제외돼 분양가를 절반 이하로 낮출 수 있어 '집값 폭등'을 막을 대안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다. 평균 집값 11억원을 찍은 서울에서 그것도 강남 중심에 3억원대로 아파트가 공급된다니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얼핏 보면 이상적이지만 실수요자가 외면할 것이라는 우려도 적잖다. 현재 시장에서 서울의 노른자위인 삼성동에 3억원 짜리 아파트가 공급되기는 힘들다. KB국민은행 부동산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