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다보면 다리에 쥐나는 지하철 환승역의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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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이용하는 지하철!

출·퇴근할 때 없으면 안 되는 지하철!

외국인이 보고 놀라는 지하철!


지하철은 편리하고 비용도 저렴해서 거의 매일 이용합니다 그리고 지금은 없으면 안 되는 교통수단입니다.

그리고 지하철을 이용하다 보면 다른 호선으로 갈아타야 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면 환승을 해서 원하는 노선 역까지 걸어가야 합니다.


그런데 걷다 보니 환승역의 길이가 생각보다 너무 길어서 다리가 아픈 적이 없으신가요?


이렇게 서울의 지하철에는 걷다가 다리가 아플 정도로 긴 환승역이 있습니다. 그곳이 어디인지 같이 보실까요?



환승 길이가 가장 긴 역은 고속 터미널 역이고 7호선에서 9호선으로 환승하는 길이가 무려 314m 나 됩니다.




이렇게 긴 환승 길이가 있으면 반대로 짧은 환승 길이를 가진 지하철역도 있겠지요? 그곳은 어디일까요?



그곳은 성신여대 입구역입니다.

여기서 4호선에서 우이신설역으로 갈아타는 환승 길이가 7m입니다. 엎어지면 코 닿는 길이입니다.







지하철의 환승길이가 긴 이유는?


서울 지하철은 1~4호선 그리고 5~8호선, 9호선으로 건설되었습니다. 아시다시피 초창기에는 도시계획이 있지도 않았고 필요에 의해서 지어진 것이죠. 


지하철역에 새로운 노선과 환승역을 연결할 경우에는 수평으로 넓히는 것은 한계가 있습니다. 그리고 역 주변에는 새로운 지하철이 계획되기도 전에 이미 지어진 건물들이 많았습니다.


이들 건물을 허물고 다시 그 자리에 지하철을 건설한다는 것은 무리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선택한 방법은 바로 지하에 건설하는 것이었습니다.


지금의 1호선 2호선.... 9호선 등의 노선이 계속 늘어날수록 환승역의 깊이가 깊어지는 것이죠.


그 대안으로 엘리베이터, 무빙워크 등의 편의시설을 적극 늘리고 있습니다.



한 가지 사실은  동대문역 1호선에서 4호선으로 갈아타려면 에스컬레이터를 두 번이나 건너가야 하는데 그 위에는 바로 흥인지문이 있어서 지하철의 진동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또한 2호선의 충정로 역과 5호선 충정로 역 사이에는 종근당 건물이 있어서 환승 통로에 굴곡이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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