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와 달리 해외여행은 예상치 못한 일들이 많이 일어납니다.
좋은 일이라면 상관이 없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라면 참으로 난감해집니다. 특히 본인이 가지고 있는 현금과 짐들을 모두 도둑 맞으면 당황해서 처음에는 어떻게 할 수가 없습니다.
눈물이 나오지만 울 수도 없는 노릇이고요.
특히 유럽과 같은 나라에서는 소매치기가 극성이라고 하는데요. 이제는 기본적으로 해외여행 갈 때는 소매치기에 대해 방어를 해야 합니다.
다음의 내용을 숙지하셔서 미리 준비하고 방어를 해서 즐거운 여행이 되도록 하세요.
'유비무환'이라고 하잖아요!
1. 옷차림은 현지인처럼
해외에서 소매치기 당하는 사람들이 잘 모르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여행 다니면서 꼭 티나는 옷차림을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도둑님들이 먹이가 되는 것이지요.
그냥 현지인처럼 하고 다녀야 피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여행 다니면서 너무 기분을 낸다고 화려한 옷을 입고 다니면 곤란한 상황이 올 수도 있습니다.
2. 여행자가 아니다
초행 길이라면 당연히 지도도 보고 사람들에게 물어보고 하지요.
그러나 이런 본능적인 행동이 도둑님들의 타깃이 됩니다.
그러니 미리 기본적인 정보를 숙지하셔서 여행자라는 것을 표 내지 마세요.
귀찮더라도 당하지 않으려면 여행지에 대한 정보를 공부하는 것은 기본입니다.
3. 현금과 신용카드는 여러 곳에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여 현금과 신용카드는 여러 곳에 분산 시키세요.
여행 중에 소매치기를 당했다고 하면 작은 물건이 대부분입니다. 작은 물건이라 하면 휴대폰, 지갑 그리고 현금이지요.
보기에는 두툼하게 생긴 지갑은 당연히 속이 꽉 찬 것으로 인식하지요. 그러면 역시 도둑님들의 맛있고 군침이 도는 사냥감이 될 확률이 높습니다.
하루에 사용할 현금을 미리 계산하여 봉투에 넣고 양말, 팬티, 티셔츠 안에 골고루 넣어두면 안심이 될 것입니다.
4. 스마트폰은 꼭꼭 숨기세요
휴대폰은 고가이며 크기가 작아 해외여행에서 도난 사고가 가장 많이 일어납니다.
그리고 습관이라는 것이 무서운데요. 우리나라에서는 잠시 자리를 비울 때 책상에 스마트폰을 그냥 놔두고 가도 괜찮지만 외국에서 절대 이러지 마세요.
심지어 외국인들은 한국 사람들이 음식점에서 테이블 위에 스마트 폰을 놓고 화장실에 가는 것을 보고 "돈이 엄청 많은 사람이구나!"하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합니다.
스마트폰으로 통화를 할 때도 달려오면서 빼앗아 가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스마트폰으로 전화를 하거나 정보를 찾을 때도 다른 사람들이 보지 않은 곳에 가서 몰래 하세요.
어쩔 수 없습니다.
5. 귀중품을 뻔한 곳에 넣지 마세요
옷에는 여러가지 주머니들이 있지만 남들에게 보이는 주머니는 사용하지 마세요.
사람들이 많은 곳에 방문할 일이 있다면 그 곳에는 분명 소매치기가 있다고 생각하세요.
눈보다 손이 빠른 그들은 당신의 주머니를 1초 안에 다 살펴보고 좋은 것은 가져갑니다.
귀중품들은 깊숙하게 아주 깊숙하게 숨기셔야 합니다.
6. 모든 짐들은 꽉 잠그세요
음식점에서 식사 중 그리고 길거리 카페에서 커피를 한 잔 마시다가 아주 잠시라도 자리를 비울 때 본인의 짐을 가져가지 못한다면 그 짐들은 주변 기구들을 이용해서 아주 꽉 잠그세요.
그렇게 하지 않으면 단 몇 초 만에 당신의 짐들은 어디로 갔는지 행방을 알 수 없게 순삭됩니다.
7. 여권은 생명이다
해외여행을 하다보면 흔한 경우는 아니지만 경찰들이 여권을 보여달라고 할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 진짜 여권 '원본'을 보여주면 큰일납니다.
그 경찰들이 소매치기 일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항상 여권의 '사본'을 가지고 다니셔야 합니다.
여권은 다시 한국으로 돌아오게 하는 유일한 생명입니다. 함부로 남에게 보여주면 절대 안됩니다.
8. 여유를 가지고 관찰을 조금만
위에서 소매치기를 방어하는 여러 방법을 설명드렸습니다.
위의 방법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여유를 가져야 하는 것입니다.
소매치기나 나쁜 일을 하려고 하는 사람들은 분명히 티가 납니다. 여러 명이 모여 다니거나 수상한 행동을 하지요.
잠시 여유를 가지고 사람들을 조금 살펴보세요.
마음에 여유가 없어서 너무 한 곳에 집중을 한 나머지 손쉽게 소매치기를 당하게 되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