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돈 10원도 안 깎아주는 고속도로 휴게소의 이유

728x170

미니미니마켓 블로그


방송인 이영자씨가 소시지와 떡이 같이 있는 '소떡소떡'을 소개해서 아주 인기가 있었죠.


고속도로를 다니다 보면 이런 맛집이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고속도로에서 장시간 운전을 하다보면 피곤과 스트레스가 쌓이는데 이렇게 맛난 음식을 먹으면 좀 풀립니다.



그런데 고속도로에 있는 휴게소는 다른 곳에서 파는 것보다 모든 것이 다 비쌉니다.


음식은 말할 것도 없고 심지어 조그만한 과자도 시중보다 비싸다고 생각이 들 때가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고속도로에 있는 휴게소의 가격은 왜 비싼지 알려드리겠습니다.





1. 고속도로 휴게소의 위치


고속도로의 휴게소가 있는 위치를 보시면 바다에 고립되어 있는 섬처럼 아주 띄엄띄엄 있습니다.


주위에 다른 휴게소가 없습니다. 그래서 고속도로에 있는 휴게소는 그 위치를 보면 경쟁업체가 없어 독점이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2. 월세가 없습니다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입점한 업체는 월세를 내지 않습니다.


순수히 매출의 몇 %를 휴게소에 수수료로 내는 방식입니다. 일반적으로 매출의 30~40%인데 이보다 더 많이 수수료를 내는 곳도 있습니다.






통계자료를 보시면 특히 한국도로공사가 관할하는 휴게소의 음식값이 민자고속도로 휴게소보다도 크게 비쌉니다.


도로공사 제출자료


도로공사 제출자료


결론은 이처럼 휴게소의 음식값이 비싼 것은 높은 수수료율의 영향이 크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들 휴게소는 민간이 위탁받아 운영하거나, 민간이 처음부터 짓고 운영권을 행사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재래시장에 가보면 물건을 사면서 몇 백원을 깎는 흥정의 맛도 있는데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는 자체의 특이성으로 단돈 10원도 깎기가 어렵습니다.


728x90
그리드형(광고전용)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