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50대 중년 아저씨·아줌마, 처진뱃살 빼기에 도움되는 효과적인 건강음식들

728x170

나이가 들면서 처진뱃살은 인생의 훈장처럼 추욱 늘어진 모습을 보인다. 여러가지 운동을 하고는 있지만 눈에 보이는 체형의 변화는 없고 날이 갈수록 배가 더 불룩 튀어나오는 느낌이다. 그렇다면 시간도 없고 운동의 효과도 보지 못하는 40·50대 여자, 남자뱃살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는 다이어트 음식들을 소개해본다.

 

중년은 어쩔 수 없이 살이 찐다. 그래서 운동과 함께 중년뱃살 빼기에 효과적인 음식들을 먹어줘야 한다.
중년은 어쩔 수 없이 살이 찐다. 그래서 운동과 함께 중년뱃살 빼기에 효과적인 음식들을 먹어줘야 한다.

 

고구마

고구마에는 카로티노이드라는 색소가 들어있는데 이 물질은 체내에 포도당이 흡수되는 작용을 늦춘다. 또 고구마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기 때문에 소화가 천천히 이뤄지도록 만들고, 포만감을 높이는 작용을 한다.

치킨수프

닭고기와 채소를 섞은 치킨수프는 속을 편안하게 만들어줄 뿐 아니라 본격적인 식사에 앞서 포만감을 높여주는 역할을 해 식사 칼로리 섭취량을 줄여준다. 치킨스프는 닭고기와 채소처럼 씹어야할 식재료가 많이 들어있는데다 뜨겁기까지 하기 때문에 먹는 속도가 느려진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 연구팀에 따르면 식사속도를 늦추는 음식을 먹으면 평소보다 칼로리 섭취량이 20% 정도 줄어든다. 또 치킨스프에 들어있는 닭고기의 풍부한 단백질과 채소의 식이섬유가 어우러져 신진대사 기능을 향상시키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더 도움이 될 수 있다.

핫초콜릿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은 우리 몸에 지방이 축적되도록 만든다. 코코아에는 이러한 코르티솔의 수치를 낮춰주는 항산화 성분이 들어있어 뱃살이 찌는 것을 예방한다. 또 초콜릿에 들어있는 탄수화물과 단백질은 빠른 근육 회복을 돕는다.

핫초콜릿에는 홍차의 5배 이상 많은 항산화 성분이 있어 몸의 노화를 늦추게 한다
핫초콜릿에는 홍차의 5배 이상 많은 항산화 성분이 있어 몸의 노화를 늦추게 한다

 

미국 코넬대 연구팀에 따르면 초콜릿을 녹여 만든 핫초콜릿은 홍차의 5배 이상 많은 항산화 성분이 들어있다. 이 음료에 시나몬 가루까지 더하면 혈류의 흐름이 원활해져 지방을 제거하는데 더욱 유리해진다. 단, 설탕 함량이 낮은 다크 초콜릿을 이용한 음료를 만들어야 유익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케일 샐러드

쌈 채소나 샐러드로 많이 먹는 케일은 한 접시 분량이 46Kal 밖에 되지 않는 저칼로리 음식이다. 케일을 한 접시 먹으면 하루 권장량 이상의 비타민A와 K를 섭취하게 된다. 이와 같은 비타민은 대사기능을 건강하게 유지하도록 만들고 면역 체계를 강화한다. 또 케일은 식이섬유가 풍부하기 때문에 체내에 탄수화물이 흡수되는 양을 줄여 체중 감량에도 도움이 된다.

 

반응형

 

단백질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은 신진대사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단백질은 탄수화물과 지방에 비해 소화·흡수에 필요한 에너지가 많이 필요하다.

 

즉 같은 양의 칼로리를 먹더라도 단백질 식품은 탄수화물이나 지방질 식품보다 살을 덜 찌게 한다. 단백질 섭취를 늘리면 포만감을 나타내는 GLP-1(글루카곤 유사펩티드-1)과 펩타이드 호르몬 수치는 증가하는 반면, 배고픔을 느끼게 하는 그렐린 호르몬 수치는 감소한다. 계란, 견과류, 콩, 소고기 등에 단백질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카페인

커피는 신진대사를 촉진시키는 역할을 한다. 커피의 주성분인 카페인은 신체가 소화한 식품으로부터 열을 생성하는 과정을 촉진시키는 일종의 자극제기도 하다. 신진대사가 활발할 경우 지방이 빠르게 분해되고 칼로리가 잘 소모돼 체지방 감소와 체중 감량에도 도움이 된다.

 

특히 운동 전에 커피를 섭취하면 지방 분해를 촉진시킬 수 있다. 실제 24주 동안 매일 커피 4잔을 마신 결과 체지방이 4% 감소했다는 미국임상영양저널의 연구 결과도 있다.

좋은물처럼 몸에 좋은 것은 없다.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도 신진대사를 쉽게 높일 수 있는 방법이다. 몸에서 에너지를 생산할 때는 물이 꼭 필요하기 때문이다.

 

몸에서 에너지를 생산할 때 물이 필요하기 때문에 물을 충분히 마시면 신진대사를 높일 수 있다
몸에서 에너지를 생산할 때 물이 필요하기 때문에 물을 충분히 마시면 신진대사를 높일 수 있다

 

체내 수분이 부족하면 에너지 생산이 더뎌 신진대사가 느려지고 몸의 기력이 떨어진다. 매일 1.5L의 물을 마시면 1년 동안 약 2.3㎏의 체중 감량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또한, 물을 자주 마시면 신진대사율이 증가하고 포만감이 생겨 과식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매운음식

적당히 매운 음식을 먹는 것도 좋다. 매운 음식에 들어가는 대표적인 재료인 고추의 캡사이신은 몸의 교감신경을 활성화해 열량소모를 늘리기 때문이다.

 

또한, 캡사이신은 갈색 지방세포를 활성화시켜 몸에 축적된 흰색 지방 세포를 분해해 지방을 태운다. 지방세포는 크게 몸에 축적되는 흰색 지방세포와 지방을 태워 열을 발생시키는 갈색 지방세포가 있다. 매운 음식으로 지방을 태울 수 있는 열량은 전체 섭취 열량의 10% 정도다.

 

나이가 들수록 살 찌는 이유

참고로 40대가 되고 50대가 되어 나이가 들수록 살이 잘 찌는 건 신체노화 탓에 근육량이 줄기 때문이다. 근육이 감소하면 생명유지에 필요한 최소한의 에너지양인 ‘기초대사량’이 준다는 것이다. 그래서 같은 양의 음식을 먹어도 에너지로 쓰이지 않고 남는 열량이 많아 살이 잘 찐다.

 

 💋 80세의 여성이 30대의 몸매를 가질 수 있는 특별한 비결

 

비슷한 이유로, 성장호르몬이 감소하는 것도 나잇살이 찌는 데 한 몫을 차지한다. 성장호르몬 분비량은 30대부터 10년마다 약 14.4%씩 줄어든다. 그 탓에 신진대사가 덜 활발해지면 몸이 기본적으로 소모하는 에너지양이 줄어든다.

 

운동도 좋지만 평소 위에 소개한 음식들을 자주 섭취하면서 인생을 즐기면 된다.

 

🔍 같이보면 좋은 글
728x90
그리드형(광고전용)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