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발생된 이후 주식시장의 '큰손'으로 완전히 자리매김한 개인투자자들이 일평균 거래대금 사상 최고치 기록의 주역이 됐다.
지금 순간에도 주식의 시장에 처음으로 발을 들이는 사람들이 많으며 주식거래 활동계좌가 지속적으로 늘어 3000만개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 내용은 막 관심을 갖기 시작한 '주린이'들은 꼭 알아야 하는 '주식 기본상식'으로 주식을 경험해보고 싶다면 아래 소개할 기본 상식 등은 꼭 갖추고 시작하는 것이 좋겠다.
1. 코스피와 코스닥의 차이
주식의 가장 기본이 되는 코스피와 코스닥. 코스피는 중견 대기업을 의미하며 증권시장에 상장된 기업의 전체적 주가를 기준시점과 비교하여 나타내는 지표다.
코스닥은 보통 대기업 주식이 거래되는 코스피와 달리 중견·중소·벤처 기업의 주식이 거래되는 주식시장을 의미한다.
이 둘은 상장 조건과 규모 면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 일반적으로 단기수익을 얻고자 할 때는 코스닥을 안정성 등을 추구할 때는 코스피에 투자하는 경우가 많다.
2. 주식 거래 전 통장 개설은 필수
주식을 하기 위해서는 증권사에 계좌를 개설해야 한다. 주식을 거래하는 방법은 모바일로 주식을 하는 MTS와 인터넷으로 주식을 거래하는 HTS가 있다.
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시간은 정규시간 기준 평일 오전 9시~오후 3시 30분까지며 시간외 종가, 시간외 단일가 등을 통해서도 거래할 수 있다.
○ 정규 거래 시간:9:00~15:30 (주말, 공휴일 제외)
○ 시간 외 종가(정규 매매 시간 종료 후, 장 개시 전 일정 시간 동안 종가로 매매하는 제도)
-장전:08:30~08:40 (전일 종가로 거래)
-장 후: 15:40~16:00(당일 종가로 거래)
○ 시간 외 단일가 :16:00~18:00(10분 단위로 당일 종가대비 ±10% 가격으로 거래가 된다)
3. 매수와 매의 의미 및 주식 매도 후 입금·출금 기간
주식을 사는 것을 '매수' 파는 것을 의미하는 '매도'라 하는데, 매도를 한 후에 바로 입금이 되지 않아 당황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주식을 하면서 가장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상식 중 하나는 바로 매도 후 입금일까지 2일이 걸린다는 것이다. 주식 매도 후에는 영업일 기준 2일 이후에 입금이 된다.
그런데 이것은 우리나라만의 독특한 제도는 아니다. 오히려 세계적으로는 3일 입금부터 7일 입금까지 제도가 다양하여 우리나라의 2일은 오히려 빠른 편이라 할 수 있다.
주식 거래는 한국예탁결제원, 한국거래소, 증권사 등 거쳐야 할 절차가 많다. 따라서 실제 예수금 거래에는 다소 차이가 있다. 단 2일 동안 출금만 하지 못할 뿐 주식 매매는 자유롭게 가능하다.
'유가증권시장 업무규정' 제7조 (매매거래의 종류) 항목을 보게 되면, 상장증권의 매매거래는 '보통 거래'로 하고, '보통 거래'라 함은 매매계약을 체결한 날부터 기산 (매매계약을 체결한 날부터 계산) 하여 3일째 되는 날(D+2일)에 결제(입금) 하는 매매거래를 의미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예전 같은 컴퓨터가 없던 시절에는 실제로 종이로 된 주식을 보내고, 돈도 우편으로 보내서 받는 시간이 걸렸기 때문에 그 잔재가 아직도 남아 있는 것이다.
출금이 가능한 날짜에는 00:00부터 주식 계좌 예수금에 보이는데 증권사의 서버 점검의 이유로 새벽 00:00~06:00 사이에 예수금이 들어온다. 만약 서버 점검 시간이라면 은행으로 이체가 되지 않으니 주의해야 한다.
4. 투자 전 반드시 살펴야 할 '투자자 매매동향'
내가 매수할 주식의 '투자자 매매동향'을 살피는 것은 주식이 향후 오르느냐 내리느냐의 가능성을 좌우하는 지표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가 얼마큼 매수하고 매도하는지 파악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외국인 순매수가 오르면 주가는 오르고 매도가 오르면 주가는 하락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