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발생 원인이 어이없게도 요리, 주방에서 오래 요리할 때 잘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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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암이라는 질병이 흔합니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면역력이 저하되면서 암으로 인한 사망자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국내 사망 원인 1위는 ‘암’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암 발생에는 유전적 요소가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졌지만, 생활습관 관리도 아주 중요합니다.

 

오늘은 평소 일상생활을 하면서 암 발생 위험을 높이는 몰랐던 생활습관 3가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창문 닫은 채 요리

    평생 흡연을 한 적이 없는대도 주방에서 일하는 이모들과 주방장이 폐암에 잘 걸린다고 하죠. 그 이유는 요리할 때 발생하는 매연은 비흡연 폐암의 주요 원인이기 때문입니다.

     

    실제 음식을 튀기거나 구울 때 발생하는 유기 화합물들은 발암물질에 속해 우리 몸에 아주 나쁜 영향을 줍니다. 좀 더 살펴보면 어류, 육류 등 모든 단백질 식품이 탈 때 발생하는 다환방향족탄화수소(PAH), 식용유가 탈 때 발생하는 벤조피렌은 모두 발암 물질입니다.

     

    실제로 폐암 환자군이 대조군에 비해 요리할 때 주방 안에서 연기가 시야를 흐릴 정도로 심한 경우가 많고, 요리 중 식용유를 4일 이상 사용한 경우가 더 많았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그래서 평소 집에서 요리할 때는 반드시 레인지 후드 같은 환기 장치를 켜고 창문을 열어놓는 습관을 들여야 하고 심지어 요리 중에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그냥 마스크가 아니고 KF94처럼 미세먼지 차단율이 높은 마크스여야 한다는 겁니다.

    생고기를 구우면서 후추

    생고기를 요리하기 전에 미리 후추를 뿌리는 습관은 요단강을 빨리 건너게 하는 나쁜 겁니다.

     

    후추를 미리 뿌리고 요리하면 발암물질로 알려진 ‘아크릴아마이드’ 함량이 10배 이상 증가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실험 결과에 따르면, 고기를 구운 뒤 후추를 뿌린 요리에 들어 있는 아크릴아마이드 양은 492ng 나노그램이지만 후추를 뿌린 채 구우면 아크릴아마이드가 14배 이상 증가한 7139ng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십니까? 요리는 그냥 구워도 맛있습니다. 정 후추를 뿌려야 한다면 가열을 다 한 후 뿌리세요.

    뜨거운 음료를 벌컥벌컥

    뜨거운 음료를 반복해서 마시면 식도암 발생 위험이 높아집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2016년 ‘65도 이상의 뜨거운 음료’를 발암물질로 지정했을 정도입니다. 65도 이상의 아주 뜨거운 차를 마신 그룹은 식도암 위험이 8배, 60~64도의 뜨거운 차를 마신 그룹은 식도암 위험이 2배 높아진다는 란셋종양학회지​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내린 결정이죠.

     

    식도는 위장과 달리 보호막이 없어 외부 자극에 의해 쉽게 손상되기 때문에 암이 발생하기 쉬운 이유 때문입니다.

     

    식도암은 초기에 증상이 거의 없지만, 쉽게 주변 장기로 전이되며 의심할 수 있는 증상은 음식을 삼키기 곤란하거나 삼킬 때 통증을 느끼는 것입니다.

     

    심한 경우 체중 감소, 출혈이 생기거나 주변에 있는 신경이 눌려 쉰 목소리가 나거나 만성기침이 생길 수도 있는데요. 이런 증상이 있을 때는 바로 검사를 받아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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