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생존율을 높여주는 '기내 탈출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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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고는 ‘사고’(accident)와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사건인 ‘준사고’(incident)로 분류합니다.


대중매체에 보도될 정도의 사건이 아니라면 항공사고는 사전에 결함이 발견돼 긴급조처를 취함으로써 끝납니다. 이 중에서도 비교적 흔한 활주로 이탈, 이착륙 도중 지형지물과 충돌, 흔치 않지만 비행기끼리 부딪히는 경우도 종종 발생합니다.


이렇게 크고 작은 사고는 항공기에서 항상 발생합니다. 그런데 만약 정말 큰 사고가 항공기에서 발생했다면 어떻게 해야 살아남을까요?


당신의 생존 확률을 높여주는 내용을 지금부터 알려드리겠습니다.



1. 항공 사고 전문가들은 가장 안전한 자리는 비상구에서 가까운 자리라고 말합니다. 


사고가 발생했다면 생존자의 경우 자기 자리에서 비상구까지의 평균 거리가 좌석 2.89개, 반면 사망자는 비상구까지 가기 위해선 좌석 5.31개를 지나쳐야 했습니다.


가장 안전한 구역은 비상구나 비상구 바로 앞뒤 자리로, 생존자보다 사망자보다 월등히 높습니다.


두 번째 안전한 구역은 좌석 2~5개를 지나쳐야 하는 구역으로 사망할 확률보다 생존할 확률이 높긴 했지만, 큰 차이가 나지 않았습니다. 


이 결과를 토대로 한다면, 항공사고 때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선 ‘비상구나 비상구석 앞뒤에 앉으라’는 결론이 나옵니다.


  

2. 기내에 불이 났을 때에는 산소 마스크가 내려오더라도 절대 착용해선 안됩니다. 


새어 나오는 산소가 불을 번지게 하기 때문입니다. 기내에서 불이 나면 연기에 휩싸여 출구를 못 찾아 죽게 되는 경우가 많아. 미국 교통 안전 위원회에서는 비행기 제조 회사에게 객실 바닥에 조명 장치를 하도록 권하고 있습니다.


조명 장치가 화재 사고 사망률을 20%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3. 슬라이드(Escape Slide or Evacuation Slide)로 탈출하는 시간은 90초.


슬라이드는 지상에서는 항공기에서 지상으로 빠르게 탈출하는데 필수적인 장비이고, 바다나 호수 등 물 위에서는 탈출 후 비상용 보트(Boat)로도 사용할 수 있는 탈출 장비입니다.


항공기 제작 안전규정에는 항공기에 승객이 가득찼다는 가정 하에 전부 바깥으로 탈출하기까지 단 90초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4. 비행기 날개의 후크


비행기 날개를 자세히 보시면 조그만한 구멍이 보입니다. 지상에서 비행기가 불시착 했다면 이 후크에 로프를 걸어서 내려오시면 됩니다.


만약 바다 위에 불시착을 했다면 날개위는 상당히 미끄럽습니다. 그럴 때도 이 후크에 로프를 걸어 이용하면 됩니다.



5. "여기를 잘라주세요"라는 표시의 의미


만약 창문이나 비상구가 다 막혔다면 외부에서 들어오는 방법이 있습니다. 비행기 외부를 보시면 "Cut here in Emergency"라는 글씨가 보일겁니다.


비상 상태에는 여기를 외부에서 잘라 들어올 수 있습니다. 꼭 여기에 표시한 이유는 아무데나 손을 대 구멍을 냈다가 자칫 항공기 전선 등 장비에 문제를 발생시켜 더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항공기 제조사는 아무런 장비나 장치가 없는 부분에 이런 표식을 하는 것입니다.



6. 조종실 위에는 해치(Hatch)가 있습니다.


해치라는 의미는 보통 위로 열수 있는 문 또는 통로인데 조종실 위에 이런 해치가 설치가 되어 있습니다.


정말 최악의 순간이라면 이 해치도 좋은 탈출구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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