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사 연봉은 높고 회계사 인력난이 심해지는 이유(ft.70대 회계사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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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사는 고소득 직종 중의 하나로 알려졌지만 자격을 취득하는 것이 결코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아시다시피 회계사는 어려운 시험에 통과도 해야하지만 그 이후에는 전문자격을 갖춘만큼 그에 따른 책임도 큽니다. 그래서 매년 수요는 늘어나고 있지만 자격을 갖춘 사람이 계속 모자르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런데 올해는 회계사의 수요가 더욱 더 늘어날 전망이라고 하는데요. 그 이유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연말이 다가오면서 급한 불을 끄기 위해서 일부 기업에서는 회계사를 아르바이트로 고용을 할 정도로 인력이 모자른 실정입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단기간 일을 해도 일반 직장인들의 1년 연봉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출처 : 나무위키

 

최근 비상장 기업과 기타 법인 등의 감사를 하는 중소형 회계법인들이 비상입니다. 바로 일을 할 수 있는 인력이 태부족이라 그렇습니다.

일부에선 은퇴한 70~80대 회계사와 학업·육아 등으로 현장을 떠난 휴업회계사까지 파트타임으로 고용하고 있을 정도죠. 실무에 즉시 투입 가능한 5~6년차 이상은 월 1000만원을 넘게 받습는다.

보통 12월부터 감사기간 3~4개월의 단기 계약으로 일반 직장인의 1년 연봉과 맞먹는 3000만~4000만원을 받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회계사 연봉이 높아도 정말 구하기가 어렵다는 것입니다.

 

 
 


회계감사뿐만 아니라 경영자문 파트의 회계사도 업무량이 늘면서 인력난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회계사들이 귀한 대우를 받고 있지만 인력이 갈수록 모자른 이유를 확인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 번째로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기업 구조조정 시장 활황으로 인수합병(M&A) 자문과 기업 가치평가 등 비감사 용역 업무가 급증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 기회를 삼아 몸값이 치솟자 ‘한방’을 노리고 기업인수 사모펀드 운용사(PE)와 벤처캐피털(VC)로 옮기는 회계사도 적지 않습니다.

 두 번째로는 회계사 인력난은 신외감법의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와 표준감사시간제 도입으로 시작됐습니다.

표준감사시간제는 투자자 보호를 위해 기업 업종과 규모에 따라 일정 시간 이상을 감사에 투입하도록 강제하는 제도인데요. 기업 규모 5조~10조원인 제조업 기업은 기본 3,770시간을 기준으로 상장 여부와 자회사 숫자 등 세분화된 기준으로 감사 시간이 추가돼 정해집니다.

 세 번째로는 여기에 주 52시간 근로제가 시행되고 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까지 추가되면서 회계사 인력난을 더욱 가중시킨 것이죠.

상황이 이렇게 되자 회계사 한 명당 근로 시간이 제한되면서 인원을 늘릴 수밖에 없게 된 것입니다.

인력난이 지속되면서 회계사들의 몸값은 계속 상승하고 있습니다.

출처 : 조세일보

 

2018년엔 대형법인 매니저 1년차(입사 6년차) 회계사의 기본 연봉이 8,000만원대 초·중반이었지만 지금은 각종 명목의 확정 급여가 1억원을 넘는데다가 성과급을 합하면 대략 1억2000만~1억3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지방 기업과 중견 기업에 하늘의 별 따기가 된 회계사 인력, 그만큼 회계사 비용은 계속 늘어나면서 회계사 인력난은 앞으로 더 심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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