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변이와 상관없이 코로나 겨울 재유행은 기정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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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은 2022년 11월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특별대응단 정례브리핑에서 "아마도 12월쯤 되면 본격적으로 새로운 변이가 우리나라에서 우세종이 될지에 대해 판가름이 날 것"이라며 "변이가 없다 할지라도 어느 정도의 유행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겨울에 바이러스가 더 활발해지는 특성 때문에 올 겨울에 코로나19가 다시 재유행할 것이라는 전망이 유력하다

이제 이름만 들어도 지긋지긋한 코로나19, 아직도 끝나려면 아직 멀은 느낌이 든다. 그동안 좀 잠잠해져 좋았는데 다시 겨울에는 유행한다고 하니 걱정이 앞선다.

 

 
 
 

겨울에 더 유행하는 이유

유감스럽지만 겨울에는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이 떨어지고, 바이러스는 상대적으로 더 많이 창궐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코로나19가 다시 재유행한다고 보면 된다.

최근 주간 일평균 확진자가 4만명대를 넘었다
최근 주간 일평균 확진자가 4만명대를 기록한 도표

정 단장은 "최근 주간 일평균 확진자가 4만명대를 기록하며 가장 안정됐을 때인 2만명대에 비하면 한 달 사이 2배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잘 아시다시피 BQ.1, BQ.1.1 등 변이가 증가하는 초입에 들어서 있다"고 했다.

그는 "아직 우리나라는 BA.5가 대다수를 이루고 있어서 유행의 규모가 적을 것이라는 일부 예측도 있다"면서 "BQ.1과 BQ.1.1, 또 다른 변이들이 조금씩 움직이고 있는 것을 봐서는 아마도 12월쯤 되면 새로운 변이가 우리나라에서 우세종이 될지에 대한 판가름이 날 거라고 예상하고 있다"고 했다.

정 단장은 새로운 변이가 우세종이 되지 않더라도 겨울철 유행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검사보다는 진료가 먼저

응급 상황에서는 검사보다는 진료가 우선이라는 점도 거듭 강조했다.

 

지자체에서 환자가 적기에 치료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정 단장은 “최근 코로나 외에도 독감, 사람메타뉴모바이러스,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가 겨울철을 맞아 각각 활동을 개시한 만큼 호흡기 환자가 급증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각 지자체에서는 선 진료 후 검사를 통해 응급실 정체를 방지하고, 코로나19 환자도 동시에 진료해서 적기에 환자가 치료받을 수 있도록 행정망과 보건의료협의체 등을 통한 안내 및 지속적인 현장점검을 할 것을 요청했다.

지역 보건의료협의체를 적극적으로 활용과 코로나19 대응 시 정부 지원이 필요하거나 정책제도 변경이 필요한 경우 적극적으로 제안할 것, 그리고 질병관리청의 권역별 질병대응센터의 역할 강화 등도 당부했다.

 

 
 
 

수험생 안전이 최우선

확진자 증가와 겨울 재유행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은 조만간 닥칠 파고에 대비해야 한다는 주문이다. 대학수학능력시험도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수험생 안전에 각별하게 신경 써야 할 때다.

 

코로나19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방역 당국은 백신 접종 동참이라는 원칙론만 내세울 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방법과 대안을 제시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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