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발생된지 시간이 꽤 지났지만 종식된다는 소리는 아직도 잘 들리지 않고 있다.
나쁜 것도 자주 일어나면 면역이 되듯이, 초창기 코로나19가 발생할 때는 확진자가 500명이 될 때만해도 거리에 사람 흔적이 보이지 않을 정도였다.
하지만 지금은 하루에 확진자 5천명을 넘어 만 명이 가까워 오고 있지만 예전처럼 코로나19를 두려워하지 않고 있다. 너무 오랫동안 코로나19라는 바이러스에 내성이 생겨서 그러는 것이 아닐까?
그런데 코로나19는 역시 위험한 바이러스다. 하지만 우리는 코로나19에 대해 아직 잘 알지 못하고 있다.
● 열없는 코로나 확진
코로나19의 대표적 증상이라면 바로 발열이다. 그래서 우리는
'발열'이 코로나19의 대표적 증상으로 알고 있다.그러나 실제 코로나19 환자 가운데 발열 증상을 보이는 경우는 20% 수준이다. 하지만 열이 없다고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발표한 '코로나19 대응지침' 최신판에 따르면 코로나19의 주요 임상 증상은 발열(37.5℃ 이상), 기침, 호흡곤란, 오한, 근육통, 두통, 인후통, 후각·미각 소실 또는 폐렴 등이다.
하지만 방대본 환자정보관리단이 발표한 논문을 보면 코로나19로 인해 발열 증상을 경험한 경우는 입원한자 19%, 생활치료센터 입소자 1.9%뿐이다.
감염병 관련 전문가들도 코로나19에 증상에 대해 대체적으로 보편적 특징이 없다는데 의견을 같이 하고 있다. '뚜렷한 증상이 없다'는 것이 특징이라는 의미다.
● 콧물, 기침, 두통 증상이 없는 코로나 확진
정리하자면 많은 사람이 코로나19에 감염돼도 아무런 증상을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즉 무증상인 사람이 대다수라 바로 앞에 있는 사람이 콧물,두통,기침이 없다해도 혹시 코로나19에 감염이 될 수 있다는 뜻이다.
열이 없고 몸에 아무 증상이 없으니 코로나 확진인지 그냥 감기 몸살인지 구분이 안가는 것이다.
● 발열 체크만이 객관적 수치
그런데도 방역당국이 발열 체크를 중요시하는 이유는 뭘까? 체온만이 유일한 '개관적' 지표이기 때문이다. 기침이나 가래도 주요 증상 중 하나지만 주관적이고 수치화가 불가능하다
● 의사가 말하는 코로나19 대처 방법은 마스크
전문의사와 여러 연구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는 증상이 없더라도 바이러스를 다른 사람에게 전파할 수 있는데 오히려 무증상자는 자가격리 또는 다른 확산 방지 노력을 하지 않기 때문에 유증상자보다 다른 사람을 전염시킬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미국 의학협회(AMA) 저널 'JAMA 네트워크 오픈'에 실린 연구 결과에 따르면 감염 사례 중 약 25%는 무증상 감염자에 의해 전파될 수 있다. 이러한 경향은 다른 변종보다 오미크론 변종에 한해 더 높은 확률로 나타나는 것으로 여겨진다.
이러한 무증상자로부터 대처하려면 제일 확실한 방법은 바로 마스크 착용이다. 보건 당국은 의도치 않게 바이러스를 전파하지 않으려면 특히 실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권고한다.
● 본인과 타인을 위해서 마스크는 필수
위에서 설명했지만 코로나19에 감염이 되더라도 열이 없고 콧물,두통,기침도 없다. 있다하더라도 그 증상이 가벼운 몸살 감기 증상이라 그냥 지나쳐 버린다.
그래서 본인이 코로나 확진 감염자인지 그냥 몸살 감기인지 모르고 타인을 만나면서 감염을 시킨다는 것인데 마스크를 착용하면 본인을 위해서도 남을 위해서도 확실한 코로나에 감염되지 않는, 감염시키지 않는 예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