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연예인 싸움 순위를 보면 항상 강호동씨가 언급되어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강호동씨는 씨름출신 선수로서 방송을 하기 전까지 천하장사의 자리에서 유명세를 떨쳤죠.
그렇다면 여자 연예인 싸움짱은 누구일까요?
여자 연예인도 운동을 많이 하는 분들이 많은데 그 중의 한 명이 복싱선수 출신인 이시영씨 입니다. 그렇다면 여자 연예인 싸움짱은 이시영?
하지만 복싱선수 출신인 이시영씨는 여자 연예인 싸움짱은 아니였습니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이시영과 매니저의 평화로운 일상이 그려졌는데요. 주변 헬스장에서 운동하는 모습이 촬영되었습니다.
이날 송은이는 이시영의 어마어마한 근육을 보고 "지난번에 나왔을 때부터 여쭤보고 싶은 게 있었다"며 "인터넷에 올라와 있는 여자 연예인 싸움 순위에서 이시영씨가 5위인 게 잘 이해가 안 된다"며 의아해했습니다.
도대체 복싱선수 출신이며 남자만큼 보기 좋은 근육을 자랑하는 이시영씨가 여자 연예인 싸움순위 5위라니?
이어 송은이는 여자 연예인 싸움 순위를 "4위가 조혜련 씨, 3위 춘자 씨, 2위 안문숙 씨, 1위가 여기 계신 이영자 씨다. 두 사람이 팔씨름 정도 해볼 수 있지 않나?"라고 제안했습니다.
이에 이영자가 "내기를 걸어야 목숨을 거는데"라고 하자 홍현희는 "소고기 걸자"고 말했는데 두 사람의 팔씨름 내기는 이영자가 이기면 이시영의 남편 가게에서 소고기 회식, 이시영이 이기면 이영자가 이시영의 숏폼 콘텐츠에 출연하는 조건이었습니다.
사실 소고기보다는 두 사람의 자존심이 걸린 팔씨름이었습니다.
하지만 팔씨름 대결은 이영자의 여유로운 승리로 끝났습니다. 이영자는 이시영을 가뿐히 꺾고 "운동 필요 없어. 소고기!"라고 외쳐 웃음을 안겼습니다.
어째 평소에도 꾸준하게 운동도 하며 순발력도 어마무시한 헬스 매니아인 이시영씨가 이영자씨에게 패했을까요? 좌우간 일단 힘에서는 이시영씨가 이영자씨에게 밀립니다.
마찬가지로 강호동씨의 파워와 순발력을 김종국씨가 따라가지 못하는 것처럼요. 아무래도 힘은 먹성과 함께 타고나야 하는 거 같습니다.
여자 연예인 싸움짱은 누가 뭐래도 이영자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