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종 이방원 시청률·등장인물을 보니 정말 역대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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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TV 드라마가 시작하자 마자 시청률이 장난이 아니다. KBS가 5년 만에 선보이는 대하드라마 ‘태종 이방원’이 그렇다.

 

'태종 이방원'은 2016년 방영된 '장영실' 이후 5년 만에 부활, KBS 정통 사극의 계보를 잇는다. 지난 10일(금)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김형일 감독은 5년 만에 돌아온 대하사극에 "5년 전과 드라마 환경이 달라진 건 사실이다. 바뀐 점이 있다면 확실히 여러 면에서 질적으로 달라진 면을 확인할 수 있다"며 높아진 퀄리티를 자신했다.

 

‘태종 이방원’은 고려라는 구질서를 무너뜨리고 조선이라는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가던 ‘여말선초’ 시기, 누구보다 조선의 건국에 앞장섰던 리더 이방원의 모습을 새롭게 조명한 작품이다.

 

 

 

 
 

 

○ 태종 이방원 시청률

태종 이방원 대하 드라마가 2회 만에 시청률이 무려 10%에 근접했다.

 

2021년 12월 13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2일 저녁 방송된 KBS1 대하사극 '태종 이방원'(극본 이정우, 연출 김형일) 2회 시청률은 9.4%를 기록했던 것이다.

 

이같은 수치는 2021년 12월 11일 방송된 1회 시청률 8.7%에 비해 0.7% 상승한 수치로 두 번째 방송 만에 10%에 근접하는 결과를 얻게 된 것이다.

 

 

○ 태종 이방원의 재조명

타이틀롤을 맡은 주상욱은 "‘태종 이방원’이라는 드라마가 조선의 건국과 어떻게 강력한 왕권을 세웠는지에 대해 이야기하는 게 아니라, ‘인간 이방원’을 들여다보고 다룰 수 있는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돼서 매력적으로 다가왔다"라며 "이방원은 태종의 자리에 올라가는 강력한 군주지만, 그 내면에는 인간적인 정과 연약한 면 등 다양한 모습이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 드라마가 그런 이방원의 모습을 통해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이방원을 보여 드릴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 태종 이방원 등장인물

물론 탄탄한 시나리오가 우선이지만 태종 이방원 대하드라마의 등장인물들이 정말 역대급이다.

 

배우 주상욱이 타이틀 롤을 맡아 극의 중심을 이끌어가며, 김영철이 태조 이성계 역을, 박진희가 이방원의 아내 원경왕후 민씨 역을, 예지원이 이성계의 아내 신덕왕후 강씨 역을 맡았다. 그리고 예지원을 비롯한  예수정, 선동혁, 김규철, 최종환, 이응경, 엄효섭, 김명수, 김법래, 이광기, 남성진, 홍경인, 임지규, 조순창, 태항호 등 믿고 보는 명품 배우 군단이 총출동해 ‘태종 이방원’의 이야기를 더욱 힘 있고 풍성하게 하고 있다.

 

이방원 / 주상욱

태조 이성계의 다섯째 아들로 조선 500년의 기틀을 닦은 조선의 제3대 왕. 뛰어난 두뇌와 날카로운 판단력을 가졌으며 자신과 가문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는 가차 없이 칼을 휘두르는 냉철함을 가졌다.

 

이성계가 위화도에서 회군을 단행했을 때 방원은 목숨을 걸고 가족을 지켜낸다. 그리고 아버지의 대업을 이루기 위해 존경했던 스승 정몽주의 목을 벤다.

 

그때부터였다. 자신을 따뜻하게 바라보던 아버지의 시선은 싸늘해졌고, 끈끈했던 가족들은 각자 다른 속내를 품으며 흩어졌다. 그리고 그토록 염원했던 새로운 나라 조선이 건국되었을 때 이성계는 이방원을 철저히 배제시켰다.

 

이성계 / 김영철

변방의 무장에서 고려를 무너뜨리고 조선왕조를 개국한 조선의 초대 왕. 세상을 꿰뚫어 볼 줄 아는 선구안과 위험 속에서도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용기를 가진 영웅의 풍모를 모두 갖춘 사내다.

 

그는 홍건적을 만나서도, 왜구를 만나서도 단 한 번도 싸움에서 패한 적이 없었다. 모두 승리했다.

 

그리고 마지막엔 고려라는 거대한 상대마저 쓰러뜨렸다. 그러나 아들 이방원과의 싸움에서는 두 번이나 패배하고 만다. 무패의 인생을 살아왔던 그의 심장엔 영원히 아물지 않는 깊은 상처가 새겨진다. 하지만 조선의 앞날을 위해... 그는 아들의 손을 잡아주고는 눈을 감는다.

 

민씨 / 박진희

진취적이고 정열적인 여장부로 방원을 왕으로 만든 실질적 킹메이커이자 조선의 제3대 왕비. 부와 명예를 모두 갖춘 명문가의 여인으로 어려서부터 아름답고 총명하기로 유명했다.

 

민씨는 이방원에게 여흥 민씨 가문의 모든 역량과 인맥을 동원해 도움이 될 세력을 만들어준다. 또한 이방원이 왕위에 오르기까지의 험난하고도 긴박한 과정을 앞에서 끌어주고 뒤에서 밀어주며 늘 함께한다.

 

 

○ 태종 이방원 총 32부작

태종 이방원은 33번째 KBS 대하드라마로 총 32부작이다. 최근에 시작이 되었으니 앞으로도 흥미진지한 탄탄한 스토리는 계속 볼 수 있다.

 

 
 
 

 

○ 태종 이방원 재방송

태종 이방원을 다시 보려면 넷플릭스는 안되고 쿠팡플레이로는 시청이 가능하다. 비단 태종 이방원 외에도 예전의 구미호드라마나 최근에 나온 디즈니 드라마에서 옛 사극을 다시 볼 수 있다.

 

우리와 문화가 비슷한 일본의 드라마도 넷플릭스 일드에서 볼 수 있다. 꽤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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