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사람을 보면 대부분 특이한 개성과 함께 성격 또한 특이하죠. 이상화 남편 가수 강남이 유년 시절을 회상하면서 어렸을 때부터 본인이 다른 아이들과 다른 점을 이야기했습니다.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는 '육아 난이도 지옥급이었던 강나미 키운 썰. 거의 단군 신화급 썰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는데요. 강남은 "어머니는 가식적이고 화나면 눈이 돌아간다", "어렸을 때 많이 맞아서 복수를 하고 싶었다"라고 농담하며 어머니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어머니를 이렇게 소개하는 것을 보면 강남이 어머니에 대한 사랑이 남다른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강남의 어머니는 "아들이 너무 짓궂다. 외아들인데 아들 5명 키우는 것 같았다"라며 말문을 열었는데요. 사실 지금도 강남을 보면 약간 또라이 기질같은 것들이 보인다는 팬들이 있죠.
강남은 "학창 시절 학부모 수업 참관 때 제가 또 장난 칠까 봐 뒤에서 주먹을 보여주기도 했다"라며 "그때부터 내가 무슨 얘기만 하면 포크로 찔렀다"라고 훈육을 받았던 시절을 회고했습니다.
비단 강남만이 아니고 약간 드센 아이들을 보면 그 어머니가 정말 악마가 되지 않으면 아이들 키울 수 없을 정도로 극한의 감정을 추스려야 했죠.
또 "고등학교를 하와이에서 다녔는데 5번이나 학교를 잘려서 어머니가 힘들어했다. 세 번까지는 혼났는데 그다음부터는 어머니가 '대단하다'라고 어이없어 하면서 웃더라"라고 학창 시절을 말하기도 했습니다.
퇴학당한 이유에 대해 "F-를 받아서 그렇다. 나도 F가 끝인 줄 알았는데 F-가 있더라"라고 설명했는데요. 결국 공부를 지지리도 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강남을 보면 고등학교 때 무단결석은 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예전에는 연예계를 다닌 사람들 중에는 거의 대다수가 공부보다는 다른 것을 더 잘했죠. 그래서 그 시절에는 공부말고 다른 것을 잘하는 아이들보고 "너는 커서 뭐가 될려고 그러냐?"하기도 했죠.
결국 공부외에도 성공할 수 있는 방법이 많은 것을 구시대 부모들은 몰랐던 것이죠.
지금 사회에서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남들 눈의 기준으로 보면 약간 특이했던 성향이 있었던 것은 확실합니다. 그런데 그 부모가 그 성향을 바꾸지 않고 그대로 개성으로 살려서 본인이 하고 싶은 것을 하게끔 해서 성공한 것이 확실합니다.
이런 말이 있지 않나요?
"천재는 노력하는 사람을 이길 수 없고 노력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을 이길 수 없다"라는 말이요.
어차피 한 번 사는 인생, 본인이 좋아하는 것을 하면서 살아야 후회가 없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