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시작하기 전에는 누구를 만나면서 차 한잔하는 것이 어렵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2020년 코로나19가 전세계적으로 확산이 되면서 사람을 만나는 것이 정말 힘들게 되었죠.
새로운 남자친구나 여자친구를 사귀는 것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직접 대면하지 않고 상대방을 만날 수 있는 온라인 미팅이나 미팅 사이트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부쩍 많아졌죠.
그런데 오프라인 미팅이건 온라인 미팅이건 썸남썸녀가 연인사이로 발전 못하는 이유가 우습게도 큰 문제가 있어서가 아니고 서로의 마음을 열지 못해서 연인사이로 발전을 못한다고 했습니다.
한 소셜 데이팅 업체에서 공개한 '아쉽게 지나간 인연'에 대한 2030세대 남녀 설문 결과를 알아보겠습니다.
소셜데이팅 업체가 지난 12월 1일~3일까지 미혼남녀 총 19,348명을 대상으로 '내가 놓친 연애 찬스 언제 가장 후회스럽나?'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시행한 결과, 남녀의 답변이 상이한 결과를 보여주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 여성은 밀당이 심해서
여성 응답자 중 35%는 '지나친 밀당으로 상대를 놓쳤을 때'라고 답변을 했는데요. 속마음을 감춘 채 표현하지 못한 것을 가장 후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망설이다 고백 한번 못 해보고 놓쳤을 때’는 28%,
그 다음으로는 ‘고백 한 번 못 하고 놓쳤을 때’를 19% 순으로 응답했습니다. 공통점은 모두 본인의 마음을 열지 않고 상대방의 마음을 알아보려고 했던 것이죠.
○ 남성은 용기가 없어서
남성은 용기가 없어서 '망설이다 고백 한번 못 해보고 놓쳤을 때’라는 응답이 42%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고백 한 번 못 하고 놓쳤을 때’가 37%, ‘지나친 밀당으로 상대를 놓쳤을 때’가 11% 순으로, 여성과 달리 적극적으로 고백하지 못한 것에 대해 가장 후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던 것입니다.
이렇게 보면 남성은 용기가 없어서 여자는 너무 밀당을 해서.... 비단 코시국인 지금만이 아니고 오래 전부터 똑같은 문제가 있었던 것입니다.
남자는 쪽팔리더라도 좋아하는 사람에게 과감히 좋아한다 하고, 여자는 남자가 고백을 해오면 너무 재지 말고 만나주세요.
그래야 나중에 썸남썸녀에서 연인사이로 발전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