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미운우리새끼'에 출연한 배우 윤기원이 '돌싱포맨'에서 호흡을 맞춘 배도환의 집을 방문했는데요. 배우 배도환이 과거 3일만에 각방을 쓰고 결국 파경을 했다고 고백했습니다.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는 임원희, 정석용, 윤기원의 집 방문에 추억여행(?)에 떠난 배도환의 모습이그려졌습니다.
윤기원은 58세의 '돌싱 큰형님' 배도환의 집에 임원희, 정석용과 함께 방문했습니다.
배도환은 돌싱 모임 중 유일한 싱글인 52세 정석용을 향해 "왜 아직 결혼을 안했냐"라고 묻자 그는 "결혼의 연이 안 됐던 것 같다"라고 답했습니다.
이에 돌싱 윤기원은 "현명한 선택이었다"라고 말하며 한숨을 내쉬었고, 배도환은 "뭐가 현명하냐, 잘 살아야지"라고 대꾸해 웃음을 안겼습니다.
또 배도환은 "나는 연인은 없지만 친오빠처럼 생각하는 사람은 많다"며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그게 비참한 거였다. 나를 연인으로 생각하진 않더라. 그래서 날마다 가슴에 물이 흐르더라"라고 털어놨습니다.
이와 함께 배도환은 자신이 보관하고 있던 사진과 자신의 기사들을 공개하며 대화를 이어나가기 시작하면서 "여기 있는 사람들의 피가 되고 살이 되는 기사"라며 '배도환 맞선 43번 만에 결혼'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개했습니다.
깜짝 놀란 임원희는 "이걸 왜 갖고 계시냐"며 "이래서 3일 만에… (각방)"라며 말을 잇지 못했습니다.
배도환은 "내가 파혼했을 때 기사 제목이 뭔지 아냐. '우째 이런 일이…배도환 파경'이다. 상처가 컸다"고 했습니다.
한편 배도환은 1991년 KBS 14기 공채 탤런트로 배우로 활동을 시작했다. 39세라는 늦은 나이에 결혼했으나 3일 만에 별거하고 결국 이혼했던 가슴 아픈 이력이 있습니다.
이 후 배도환은 재혼할 생각이 없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