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모르는 기내 음주서비스에 대한 비밀 5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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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여행의 꽃은 기내식이라고 과언은 아닙니다. 그런 기내식 대부분은 와인과 맥주같은 주류가 포함 되어있습니다. 적당한 음주는 장거리 여행에 몸의 긴장도 풀어주고 잠도 잘 오게 하는 효과가 있죠.


그런데 간혹 항공기에서 제공되는 술에 취해 난동을 부려 주위 사람들의 눈쌀을 찌푸리게 하는 내용들이 뉴스에 나옵니다. 


그래서 오늘은 여행을 하시면서 알아두면 유용한 정보인 "당신이 모르는 기내 음주서비스에 대한 비밀 5가지"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1. 항공사는 왜 술을 제공할까요?

최초의 기내식은 1919년에 런던-파리 노선을 운항하던 핸들리페이지 트랜스포트(Handley Page Transport)가 런치박스를 기내에 제공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형태의 기내식이 제공된 것은 1936년 유나이티드 에어라인(United Airlines)에서 항공기 안에 주방을 설치해 따뜻한 음식을 제공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이렇게 기내식은 서양에서 출발되었으며 항공기내에서 술을 제공하는 것도 서양문화와 관련이 있습니다. 서양에서는 식사 때 육류와 어류등과 맥주,와인등을 함께 하는 식사문화가 발달하였습니다. 이 식사문화가 기내식에서도 계속 이어져 온것입니다.


2. 비행 중 술을 마시면 몸에서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

미국항공안전국의 규정에 따르면 비행기는 이륙 뒤 약 8000ft(2400m) 상공의 기압으로 기내 기압을 낮춰야 한다고 합니다. 2400m에서의 기압과 산소농도는 해수면의 75% 정도이고 미국육군성에서 발간한 ‘고산에서의 행동교본’에는 고도가 높은 곳에서 술을 마시면 고산증을 악화시키기 때문에 음주를 피해야한다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전문가의 말을 인용하면 비행 중인 비행기 안은 저기압, 저산소 상태이기 때문에 기내에서 술을 마시면 지상보다 더 빨리 취하고 숙취현상도 심하고 오래간다고 합니다. 


3. 항공기 승무원은 음주한 승객을 항시 감시합니다

영국의 일간지 dailymail에 따르면 항공기 승무원들은 교통 신호등의 색과 같이 3단계로 음주한 승객을 감시하는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녹색과 노란색으로 인식한 승객은 별 상관이 없지만 특히 음주 후 다음과 같은 행동을 하는 승객은 빨간색으로 인식하고 집중적으로 감시하고 있습니다.

  1. 음주 후 화장실을 쉬도때도 없이 이용하는 승객.

  2. 음주 후 기내에서 불안정하게 걷는 승객.

  3. 음주 후 그냥 우는 승객.

  4. 음주 후 옆자리 승객에게 말이 많이지는 승객

  5. 매번 다른 승무원에게 계속 주류를 주문하는 승객.

4. 주류는 계속 주문이 가능할까?

주류는 3회까지만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하지만 1회 서비스를 받고도 위의 3번과 같이 승객행동이 이상하다고 판단되면 주류서비스는 더 이상 제공하지 않습니다.


5. 음주소란에 대한 항공법

미국과 캐나다 그리고 영국등의 나라에서는 항공사 국적을 따지지 않고 기내에서 난동을 부린 승객은 즉각 체포하여 기소합니다. 대한민국은 "항공안전 및 보안에 관한 법률 제22조"에 의거 1천만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고 하는데 처벌사항이 좀 약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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