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청정한 자연환경 감상을 위해 제주를 찾으려는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다. 그런데 가까운 제주도라고 해서 생각처럼 쉽게 여행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여행자가 몰리면서 여러가지 문제점이 나타나자 제주도 여행 경험이 있던 사람들은 나름 방법을 찾아가고 있다. 그렇다면 제주도로 어떻게 여행을 하면 좋은 추억을 남기면서 돈도 아낄 수 있는 지 알아보자. ○ 여행 방식의 변화 코로나 사태 이후 제주도 여행객이 급증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그러나 이는 잘못된 보도다. 실제로 통계를 확인하면 2021년 상반기 제주 방문객은 548만 명으로, 코로나 사태 이전인 2019년 상반기 733만 명에 비하면 훨씬 적었다. 코로나 사태 이후 가장 많이 달라진 건, 방문객 숫자가 아니라 여행 방식이다...
최근 집값 상승으로 인해 서울의 여러 재개발 구역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보통 5년 정도의 기간이 필요한 지지부진했던 재개발 사업을 정부가 주도해서 3년 안에 빨리 끝내 많은 사람들이 집을 갖게한다는 의미입니다. 재개발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출·퇴근을 해야하기 때문에 지하철 노선을 확장시켜야 합니다. 그러면서 그동안 잊혀졌던 여러 지하철 노선들이 다시 주목받게 되는데요. 서울의 지하철에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잘 모르는 지하철 10호선이 있었습니다. 오래 전 개발을 하다가 중단을 했기에 지금은 사람이 전혀 없어서 으스스하며 무섭기까지 합니다. 그래서 이곳에 가보면 좀비가 살아나 달려들 거 같은 느낌이 드는 곳입니다. 잠시 지하철 10호선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서울특별시의 3기 지하철 계획에 의해 계획된 ..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에도 불구하고 2021년 2월 설 연휴기간 14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제주를 방문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입도 전 검사를 통해 음성 확인서를 제출하는 귀성객과 관광객에 대해서는 성산일출봉, 만장굴 등 도내 공영관광지 29개소를 무료로 입장할 수 있도록 했었다. PCR 음성확인서는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는 내용을 증명하는 서류다. 코로나에 감염이 되었는지 안되었는지 확인을 해주는 증명서라고 보면 된다. 그런데 2021년 2월 24일부터 해외에서 입국하는 모든 외국인들은 음성확인서를 제출해야한다. 내국인은 임시생활시설에서 진단검사를 받은 후 14일간 격리될 수 있다. 관련 비용은 모두 자부담이다. 입국 외국인 전체로 확대한 이유..
국내의 유명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진이 많은 사람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보배드림, 더쿠, 이토랜드, 클리앙등에 '미국인들이 뭔가 큰 오해를 하고 있는 것 같다'라는 제목의 게시물에 미국 최대규모의 쇼핑몰인 '아마존'의 상품 이미지를 캡처한 사진이 올라와 있었다. 이 상품은 우리가 평소 만두나 고구마 그리고 감자등을 쪄 먹을 때 사용하는 '접이식 찜기'다. 사용법이 간편해서 한국의 주방에서는 흔하게 볼 수 있는 제품이다. 그런데 아마존에 올라와 있는 사진은 분명 한국산 찜기인데 만두를 찌거나 그런 용도로 사용하는것이 아니고 '화덕 야외공간 절약 접이식 스테인리스 스틸 파이어피트'라고 설명이 되어있고 찜기 위에 불을 지핀 모습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전혀 예상을 하지 못했던 캠핑할 때 사용하는 ..
최근의 핫이슈 중의 하나가 '제주도 한달살기'입니다. 제주도의 한달살기는 방송에도 많이 나왔고 코로나로 인해 너무 집콕생활을 했던 사람들이 그나마 안식을 찾아 떠나는 곳이 제주도인지라 요즘 사람들이 관심을 많이 두고 있습니다. 그런데 생각하시는 것처럼 제주도에서 한달을 산다는 것이 낭만만 있지 않습니다. 일단 비행기를 타고 가야하기에 비행기 비용부터 생각하셔야 하죠. 그리고 한달살기에 필요한 숙소의 임대료와 이동할 때 필요한 렌터카와 교통비 그리고 먹거리 비용과 약간의 유흥비등을 생각한다면 대충 계산을 해봐도 꽤 많은 돈이 들어간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제주도에서 100만 원이면 어디까지 할 수 있을까요? ○ 숙소비용 인터넷 한 커뮤니티 사이트에 올라 온 사진입니다. 이 사이트의 한 회원이 ..
겉으로는 화려하고 멋있는 삶을 살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연예인이라는 직업은 항상 남의 시선을 의식해야 하기에 아주 힘든 직업이지요. 일부 인기있는 연예인들의 스케쥴을 보면 거의 '살인적'이라고 할 만큼 힘듭니다. 간혹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무리한 스케쥴로 인해 일부 연예인들은 건강에도 심각한 영향을 받는다고 하는데요. 특히 여자 연예인들은 이런 무리한 스케쥴로 인해 피부가 상당히 거칠어지기 때문에 평소에 피부관리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TV의 화질이 상당히 선명해서 연예인들은 작은 잡티 하나 보이는 것에도 예민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화면에 예쁘게 나오게 하려고 한 번 화장을 한다면 시간이 상당히 많이 소요가 됩니다. 이런 이유로 화장한 얼굴을 스케쥴이 끝날 때까지 특별한 ..
처음으로 한국인을 본 외국사람들은 "대다수가 한국인들은 성격이 급하다"라고 말을 합니다. 그런데 한국의 경제성장 배경을 보면 왜 이렇게 급한 성격을 가졌는지 알게 되죠. "마누라와 자식만 빼고 다 바꿔라", "빨리빨리 풍조"등의 말은 아버지 세대에서는 낯설지 않은 말들이죠. 이 말에는 여러가지 뜻이 있으나 대표적으로 기존의 나쁜 습관을 버려야 새로운 세상에서도 경제적으로 풍요롭게 살 수 있다는 내용입니다. 그런데 우습게도 "빨리빨리" 이 말은 외국인이 한국인에게 가장 빨리 배우는 단어라고 할 정도로 한국인들이 자주 쓰는 말입니다. 농경사회와 달리 산업사회에서 빠르게 발전을 하려면 어쩔 수 없이 "빨리빨리"의 문화에 익숙해져야 했기 때문에 평상 시에도 "빨리빨리"라는 말을 입에 붙이고 다녔죠. 그런데 결과..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이전인 2019년도에 우리나라의 4년제 대학 중 외국인 유학생 수가 가장 많은 곳은 경희대로 총 4,727명(2018년도 4,626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그리고 성균관대 4,189명(2018년도 3,853명), 고려대 4,189명(2018년도 4,850명), 중앙대 2,914명(2018년도 2,519명), 연세대 3,322명(2018년도 3,140명) 순이었습니다. 지금은 코로나19 때문에 조금 뜸해졌지만 그래도 거리에서 외국인 유학생을 보기란 어렵지 않은 일이 되었습니다. 짧게는 6개월에서 길게는 1년 이상 한국에서 공부를 하면서 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는 것인데요. 처음 한국에 온 유학생들이 한국의 문화와 편의시설에 감동을 받았다는 것은 우리에게 이제 더 이상 낯설은..
한 때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에서 `미국의 초호화 지하 벙커`가 소개 되었죠. 슈퍼리치들은 수십억 원을 호가하는 고급 지하 벙커를 이미 사놓았기 때문에 전쟁이 나도 걱정 없다는 것입니다. 미국의 대표적인 초호화 벙커로는 `서바이벌 콘도(Survival Condo)`가 있는데 지난 2008년 버려진 지하 미사일격납고를 개조해 만든 이 벙커는 총 15층으로 이뤄졌으며 162m² 규모의 한 층을 사용하는 비용은 300만 달러(약 33억 5000만 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서바이벌 콘도는 지하 벙커지만 여느 지상 리조트 못지않은 시설이 있고 영화관, 헬스장은 물론 인공암벽장과 수영장까지 있습니다. 또 자체 식량 조달을 위한 수중 채소 재배 시설과 수족관이 있어 전체 주민 75명 기준 5년간 생활할 수 있을 정도..
중국은 급격한 산업화로 환경오염이 상당히 심각해졌습니다. 대표적으로 중국에서 발생하는 황사와 미세먼지는 해마다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근접 국가에도 적지않은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평상 시 거리를 걷다보면 하늘이 잘 보이지 않을 정도로 주위 모든 것이 뿌옇게 되어 마스크 없이는 생활이 되지 않을 정도입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환경오염이 되기 전의 생활을 그리워하기 시작했습니다. 맑은 하늘과 녹색식물이 주위에 가득한 생활... 이런 깨끗한 환경을 사람들이 동경하기 시작하자 중국에서는 자연 친화적인 아파트를 짓기로 결정했습니다. 그 결과 중국의 쓰촨성 당국은 2018년, 30층 높이의 아파트를 기존의 방식과 달리 모든 사람들의 생각 속에 있는 환상을 끄집어 내어 마침내 실현시키고 말았습니다. 일반 아파트는..
한국의 치안은 세계적으로도 안전하다고 소문이 자자합니다. 치안이 좀 불안한 나라에서 온 외국인들은 한국의 안전한 치안을 보고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할 정도 너무 놀랍니다. 우리에게는 별 일이 아닌데, 한국의 어떤 것들이 그들을 그토록 놀라게 했을까요? ■ 밤 늦게 여자 혼자 외출, 혼술까지? 밤 늦게 여자 혼자서 외출이 가능한 나라가 얼마나 있을까요? 그런데 외국인들이 더 놀라는 것은 밤에 편의점에서 여자 혼자서 맥주를 마실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자기 나라만이 아니고 세계 대부분의 나라에서도 "꿈도 꾸지 못할 정도로 위험한 일"이라고 합니다. 하기사 우리나라 편의점처럼 혼술족을 위한 최적의 장소가 없지요. ■ 집 앞에 쌓여가는 택배물건 코로나로 인해 사람들이 외출을 삼가하면서 모바일로 물건을 시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