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우크라이나 지원 결정했는데 품목이 고작 전투식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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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정말 충격적이면서 전세계의 경제를 끝없는 나락으로 떨어트리고 있다. 서방세계들은 세계3차 대전의 우려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에는 직접적인 개입은 하고 있지 않다. 

 

세계 각국은 우크라이나에 인도적 지원을 해주고 있고 한국도 우크라이나 지원을 결정했는데 그 규모가 10억 원 정도로 크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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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의 전쟁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처음으로 유럽 내에서 침략 전쟁이 일어나고 있는 지금은 우크라이나 국민에게는 물론, 나머지 유럽 국가에도 두려운 시간이다.

독일이 "푸틴의 전쟁"이라고 부르는 이번 침공으로 이미 민간인과 군인을 포함해 수십 명이 사망했다. 그리고 유럽의 지도자들은 이번 러시아의 침공으로 1940년대 이후 가장 어두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유럽사의 전환점이라고 표현했다. 냉전 시기의 소련을 회상하며 젤렌스키 대통령은 문명 세계로부터 러시아를 고립시키는 새로운 "철의 장막"을 피하고자 우크라이나가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NATO의 우크라이나 지원

NATO가 전투기를 경계 태세에 두긴 했지만, 서방 연합군은 우크라이나에 파병할 계획이 없다고 분명히 밝혔다. 대신 서방 국가들은 군사 고문관을 보내며 무기와 야전병원 등을 지원했다.

한편 NATO는 병력 5000명을 발트해 연안국과 폴란드에 배치했다. 병력 4000명이 추가로 루마니아, 불가리아, 헝가리,  슬로바키아에 배치될 수도 있다.

군사적 개입 대신 서방 국가들은 러시아의 경제, 산업, 개인을 겨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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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우크라이나 지원

우크라이나는 한국을 포함해 각국을 대상으로 군사·인도적 지원을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으며 요청 품목에는 소총과 대전차 미사일 등을 비롯해 위성수집 정보, 헬멧, 방탄조끼, 전투식량 등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정부는 검토 끝에, ‘소총이나 대전차 미사일 등 전투에 직접 쓰이는 무기를 제공하는 것은 어렵다’는 입장을 정했다. 군수물자도 ‘인도적 지원’이란 범위 안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예정 품목은 방탄 헬멧, 천막, 모포, 전투식량 등 비무기체계 군수물자와 개인용 응급 처치 키트, 의약품 등 의무 물자를 포함해 총 20여 개 품목이다. 약 10억 원에 달하는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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