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분들이 유행에 민감한 것 중의 하나가 머리스타일과 패션입니다.
이는 시대의 생활상과 대외적인 교류에 의해서도 항상 변하기도 하지요. 특히 우리나라는 1950년대 6.25전쟁으로 인해 이런 유행들이 남북으로 나뉘게 됩니다.
우리나라 역사의 흐름에 따른 머리스타일의 변화를 확인해보겠습니다.
1. 1910년대 개화기
서양문물이 들어오기 전 패션은 전통적인 한복이였습니다.
그러나 서구의 열강세력들로 인해 양장스타일로 바뀌게 되는 시점이 되었습니다. 이런 양장의 패션은 신여성을 중심으로만 확산되었고 남성복만큼 일반화가 되지 못하였습니다.
결국 일반적인 농어촌에서는 이런 서구의 유행은 전혀 보이지가 않았고 전통적인 한복만 고수하게 됩니다.
2. 1920년~1945년 일제시대
일제시대에는 민족말살 정책이 여러모로 두드러진 시대였습니다.
특히 일본은 여성에게 몸빼바지를 보급시켰는데 시대의 흐름에 따라 몸빼바지는 계속 개량이 되면서 현재까지 유행이 되고 있습니다. 또한 여학교 교복으로 인해 양장이 일반여성에까지 일반화가 되었습니다.
해방이 되면서 한복으로 잠시 복고풍이 유행하였지만 미국에 의해 들여온 의복 구호품으로 양복이 다시 유행한 시기죠. 그러면서 한복은 점차 특별한 시기에만 입는 옷으로 변했습니다.
3. 1950년 전쟁시대
전쟁으로 인해 미군의 군복이 패션의 중심이 되었습니다.
군복으로 염색하거나 발색 또는 스타일을 변경해서 입기도 했습니다. 이때부터 남과 북이 각기 다른 패션으로 발전이 되었습니다.
머리 스타일을 보더라도 남한은 자유로운 분위기 북한은 정적인 이미지가 보입니다.
4. 1960년~1970년
1960년도 부터는 대중문화가 패션으로 이어지는 시대였습니다.
오드리햅번이 입었던 "맘보바지"와 윤복희의 "미니스커트"는 폭발적이라 할 만큼 인기를 끌었습니다.
패션에 맞춘 선글라스와 머리수건등이 함께 유행을 했던 시기였고 특히 청바지는 젊음의 상징으로 되었으며 활동성과 편안함으로 남녀를 가리지 않고 유행이 되었습니다.
5. 1980년~1990년
80년도에 접어들면서 한국 경제성장의 고도화에 따라 패션이 중요시 되었던 시기였습니다.
교복자율화와 두발자율화 그리고 86아시안게임과 88서울올림픽등으로 스포츠웨어가 유행이 되었습니다.
참고로 글로벌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1990년대에 주로 사용했던 용어였고 미국이나 유럽패션의 영향을 받은 유학파나 부유층 젊은이들의 패션을 의미한것입니다.
80년대와 90년대로 들어오면서 패션을 남과 북으로 비교하는 자체가 의미가 없어보입니다.
6. 2000년 이후
인터넷의 영향으로 패션은 지구상에서 돌고 도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지구 반대편 외국에서 유행하던 옷도 일주일내로 자기 집에서 받아볼 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지구 어느지역에서만 유행하는 패션이나 스타일은 없게 되었습니다.
대중문화와 셀럽등의 영향이 상상할 수 없을만큼 민감한 시대가 된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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