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의 운전대 주위를 보면 그림과 같은 버튼이 있습니다. 그런데 운전하시는 분들 대다수가 이 버튼은 그동안 많이 봤지만 솔직히 무슨 기능을 하는지 아는 사람이 그렇게 많이 없을겁니다.
그런데 이 버튼의 기능이 자동조절이 된다면 운전석, 그것도 손에 잘 닿는 곳에 있을 이유가 있을까요?
그래서 오늘은 이 버튼의 기능이 무엇인지 알려드리겠습니다.
▼ 차종마다 틀리지만 운전석 주위를 보시면 전구나 불빛 모양으로 손가락으로 오르락 내리락 할 수 있는 버튼이 있습니다. 무엇인지 정확히는 몰라도 조절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 이 버튼을 찾아보시면 모양만 조금 틀리지 국산차나 수입차나 전차종 똑같이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이 버튼은
계기판 불빛 조절 버튼!
대부분의 운전자들은 야간 주행 시 계기판의 불빛에는 신경을 쓰지 않습니다. 처음에 설정한 그대로 놔두고 운전을 하시지요. 그렇지만 이 계기판 불빛을 조절하면 전방의 시야가 확실히 달라집니다.
▼ 가로등이 없는 도로나 아주 어두운 골목길 같은 곳을 갔을 때 계기판 불빛을 강하게 하면 전방의 모습은 희미하면서 어두워 잘 보이지가 않습니다.
▼ 운전석 계기판의 불빛을 낮추면 확실히 전방의 시야가 밝게 했을 때 보다 더 잘보입니다.
▼ 계기판의 불빛이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하기 때문에 이 같은 현상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상대방의 차량이 상향등을 켜고 주행할 때 반대편의 운전자의 눈이 잘 안보이는 현상과 비슷합니다.
초행 길이나 가로등 하나 없는 시골길 같은 경우에는 운전 할 때 시야확보가 아주 중요합니다. 전방에 라이트를 켜서 봐도 시야확보가 잘 되지 않을 때는 차 안의 계기판 불빛을 조절해서 시야를 확보해 보세요. 안전운행에 확실한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