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놈 잡았다' 번개장터 사기꾼, 쉽게 👍 잡음!(ft.사기꾼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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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부터 당근마켓 등 주요 온라인 중고 사이트에서 거래 전 상대방이 사기 이력이 있는지 미리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경찰청은 2021년 11월 22일 개인간 거래 플랫폼인 당근마켓과 번개장터, 중고나라 등과 '사이버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제부터는 말 많은 번개장터 사기꾼을 쉽게 잡을 수 있다.

 

최근 자동차 전문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요소수 판매사기 주의를 당부하는 글이 잇따라 게재되고 있다.

 

한 네티즌은 번개장터 후기에서 “번개장터에서 요소수를 직거래하려고 했더니 바로 옆 동네인데도 배송만 된다고 한다”며 판매자와 주고받은 메시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메시지를 보면 판매자는 “집사람이 코로나 때문에 직거래는 절대 반대한다”라고 핑계를 댔다. 이에 구매자는 “사기꾼이네”라고 답하며 언쟁을 벌인다.

 
 
 

또 다른 네티즌은 ‘요소수 사기당한 사람 또 계세요?’라는 글을 통해 “개당 48000원에 10개 구매했는데 사기였다. 허탈하다”라며 “전 분명히 돈 보냈다고 (입금 내역) 캡처도 보내고 통화하자는데도 계속 회피하더니 글 삭제하고 튀었다. 너무 화가 난다”라고 했다.

 

앞으로는 이렇게 번개장터나 당근마켓 같은 온라인 장터에서 사기꾼들이 활개를 못치게 된다.

 

2021년 12월말부터는 사이버캅을 통해 사기로 의심되는 온라인 장터 사기꾼들의 휴대전화번호, 계좌번호, 모바일 메신저 계정, 이메일주소를 조회하면 최근 3개월간 3회 이상 사이버사기 피해 신고된 이력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2022년부터는 카카오톡이나 페이스북 메신저 등 모바일 계정도 검색할 수 있다. 현재 사이버캅에서는 휴대 전화번호와 계좌번호만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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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은 번개장터, 당근마켓... 등에서 사기를 친 이력이 있으면 휴대전화와 계좌번호만으로 확인이 가능했지만 이제부터는 사기꾼들의 모든 계정을 조회 및 공유가 가능하게 말 많은 번개장터 사기꾼들은 손 쉽게 잡을 수가 있다.

 

최근 온라인 중고 거래 플랫폼인 번개장터나 당근마켓에서 사기 범죄가 급증한 데 따라 이뤄졌다. 개인정보위와 경찰청이 이날 낸 보도자료를 보면, 지난해 개인 간 온라인 거래에 따른 사기 피해 신고는 17만4328건으로 지난 2017년(9만2636건)에 비해 3년 새 88% 늘었다.

 

최근에는 전화번호를 남기지 않기 위해 카카오톡이나 이메일 대화로 거래를 부추기는 사례도 늘고 있지만 사기꾼 조회도 이제는 쉽게 할 수가 있어서 피해사례는 줄어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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