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금리가 엄청 올라 영끌했던 MZ세대들의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그런데 사실 영끌한 사람들은 MZ세대만이 아니라 주위를 살펴보면 대부분이 금리가 쌀때 돈을 많이 빌렸다.
빌린거 까지는 좋았는데 아시다시피 지금은 금리가 천정부지로 솟구치고 있다. 이렇게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들을 보면 잇몸에서 피가 많이 난다고 한다.
그리고 잇몸에서 출혈이 자주나고 잇몸의 위치가 점점 내려 욱신거리거나 아픈 경험이 있다면 잇몸 내려앉음의 초기증상임을 의심해봐야 한다.
잇몸 내려앉음 증상이 더 심해지기 전에 초기증상을 살펴 보고 진단 및 치료법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자.
■ 잇몸 내려앉음의 원인
잇몸 내려앉음의 원인 중 가장 많이 해당되는 것은 치은염, 치주염 등 치주 질환이다.
염증이 잇몸에만 생긴 치은염과 잇몸과 잇몸뼈 주변까지 진행된 것이 치주염인데 이는 구강관리가 소홀하거나 양치질을 올바르게 하지 않아 염증이 발생되고 그로 인해 치조골이 파괴되어 잇몸이 퇴축하게 된다.
이러한 원인 이 틀니, 교정 등의 장치때문에 치아의 무리한 움직임으로 인해 잇몸 내려앉음이 발생할 수도 있다.
■ 잇몸 내려앉음 치료법
우선 치은염, 치주염으로 인한 잇몸 내려앉음 현상은 스케일링과 잇몸치료를 병행해야 한다.
그리고 잇몸치료를 통해 염증을 먼저 해결한 후 내려앉은 잇몸에 대한 이식술을 진행해야 한다. 또 잘못된 양치와 교정장치 등이 원인일 때는 레이저 치료, 레진 치료 등과 같이 발생 원인을 먼저 제거하고 잇몸 내려앉음 현상에 대한 치료가 이루어져야 한다.
그래서 잇몸에 염증이 생기거나 잇몸의 부위가 점점 내려가 뿌리쪽을 향한다면 하루 빨리 치과를 방문해 진료 후 맞는 치료 방법을 찾는 것이 좋다.
◎ 상아질 접착제(dentin bonding agents)
치아 뿌리가 드러나면 외부 자극에 민감해지는데 예를 들어 차가운 물을 마시면 이가 시리고 아픈 경험을 하게 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드러난 잇몸이 있던 곳을 상아질 접착제로 처리하면 신경손상과 치석 형성을 예방하고 구강청결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 레진 충전(Composite restoration)
치아 색깔과 비슷한 물질을 사용하여 내려앉은 잇몸으로 인해 드러난 이의 뿌리 부분을 덮어 주며 레진은 충치를 때우는데 많이 사용한다.
◎ 핑크 포슬린(Pink porcelain)
핑크 포슬린으로 시술하면 잇몸색과 아주 비슷한 색을 내기 때문에 괜찮은 치과에서 시술하면 일부러 자세히 보지 않는 한 잇몸이 내려앉은 것을 알아차리기 어렵죠.
◎ 탈부착 잇몸 베니어(Removable gum veneers)
실리콘이나 아크릴로 만드는데 내려앉은 잇몸에 붙여 사용하며 내려앉은 잇몸을 가려주기 때문에 잇몸의 균형을 잡아주고 웃을 때 보다 나은 모습을 보여준다.
■ 잇몸 내려앉음 치료 비용
비용은 치료방법에 따라, 또 치과에 따라 달라진다. 일부 치과에서는 특정 치료방법만을 사용하니 미리 상담한 후 자신에게 맞는 치료 방법과 치과를 선택해야 한다.
- 상아질 접착제를 사용한 치료는 보험치료가 가능하며 보험치료 여부는 치과의사와 미리 상담하는 것이 좋다. 보험적용이 되면 한 곳당 몇천 원 수준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 레진치료의 경우 보험 적용이 안된다고 봐야 하고 한 곳당 5~10만 원 수준.
- 수술을 통해 치료할 경우 한 곳당 30만 원 정도이나 치아나 잇몸의 상태에 따라 비용이 달라지는데 시술하는 치과도 몇 없기 때문에 치과 병원을 방문하여 상태를 확인할 것을 권한다.
■ 잇몸 내려앉음 예방법
중요한 것은 올바른 양치법을 배우는 것이 좋다.
- 양치를 너무 세게 하면 잇몸에 무리가 가기도 하고 제대로 깔끔히 닦지 않는 경우 잇몸 사이에 이물질이 남아 있어 치석 등이 발생해 잇몸 건강을 해치게 된다.
- 잦은 흡연과 음주, 잘못된 식습관 등으로 입안 세균들이 잇몸 염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올바른 관리법이 필요하다.
■ 잇몸 내려앉음 예방 양치법은 변형 바스법
‘변형 바스법’이란 칫솔모를 45도 기울여 잇몸과 치아 사이에 밀착한 뒤, 제자리에서 좌우로 5~10회 미세한 진동을 줘 닦으면 된다.
이후 손목을 이용해 잇몸에서 치아 방향으로 쓸어준다. 치아 안쪽도 같은 방법으로 닦고, 어금니 씹는 면도 꼼꼼히 닦는다.
이때 너무 강한 힘으로 칫솔질하면 치아 뿌리가 마모돼 시릴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 양치 전 치실은 필수
치태를 효과적으로 제거하기 위해서는 양치뿐만 아니라 치실 사용이 정말 중요하다.
특히 치열이 고르지 않거나, 치아가 벌어져 음식물이 잘 끼거나, 임플란트 등 보철치료를 받은 사람이라면 치실 사용이 필수다.
치실은 30~40cm 길이로 끊은 뒤, 엄지와 검지를 이용해 치실이 3~4cm 정도만 남도록 팽팽하게 잡아 치아 사이에 끼워 잇몸부터 치아 면을 따라 닦으면 된다.
■ 치약 선택 중요
치약 선정도 중요한데 충치 예방을 위해서는 불소 1000ppm 이상 함유된 치약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불소 성분은 치아가 산에 잘 손상되지 않도록 보호한다. 치아가 민감해 시린 증상이 있다면, 질산칼륨 함유 치약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질산칼륨이 치아에 흡수돼 시린 증상을 완화한다. 미백 효과를 위해서는 과산화수소 성분이 들어있는 치약이 도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