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겁한 원숭이두창 원인과 감염경로… ㅁㅊ 동성애(ft. 천연두 백신 관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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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가 원숭이두창 주된 원인
치사율 1~10%
제2의 팬데믹 가능성은 낮아
미국 원숭이두창 관련주, 파미셀

원숭이두창 피부발병 증상

코로나19 대유행 사태가 채 종식이 되기 전에 원숭이두창 위험이 다가오면서 감염병 확산 긴장감이 지속되는 분위기입니다.

 

2000년대 들어서만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 신종인플루엔자,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에볼라 출혈열, 코로나19 등 신종 감염병이 발생했으며 특히 코로나19의 경우 전 세계적 대유행으로 번졌습니다.

 

지금은 원숭이두창 바이러스가 새로운 위험으로 다가서고 있는데요. 원숭이두창이 무엇인지 관련내용을 심도있게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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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숭이두창이란

 

원숭이두창은 서부와 중부 아프리카 등 열대 우림 지역에서 주로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질환입니다. 천연두(두창)와 비슷한 발진 증상이 실험실 원숭이에서 발견돼 이런 이름이 붙여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원숭이두창 증상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발열과 두통, 근육통, 오한, 피로감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수포와 딱지 등의 병변이 얼굴과 생식기 등으로 파질 수 있습니다.

 

대부분 감염 후 2~4주 정도 지나면 회복되지만 중증으로 갈 가능성도 있습니다.

 

 

■ 원숭이두창 증상 치사율

 

원숭이두창 치사율은 변종에 따라 1∼10%으로 무시할 수준은 아닙니다.

 

 

 동성애가 원숭이두창 원인으로 지목

 

2022년 5월 초 영국에서 원숭이 두창의 첫 번째 사례가 보고된 후, 영국 보건당국은 역학 조사를 통해서 바이러스의 기원을 파악하기 시작했습니다.

 

첫 번째 감염자의 경우 나이지리아 여행에서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후의 감염자들은 나이지리아에 간 적도 없으며 심지어 서로 접촉한 적도 없는 것으로 알려져 사건은 미궁속으로 빠졌습니다.

 

그런데 영국 보건당국에 따르면 감염된 4명 모두 동성애자 혹은 양성애자로 확인되었으며 이를 통해서 성행위가 전염 방식일 수 있음이 의심되었습니다.

 

원숭이 두창 바이러스 자체에 변화가 일어났다기보다는 성적 접촉이 이번 확산의 유력한 원인일 것으로 가닥이 잡히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유례없는 이번 원숭이 두창 발생이 유럽에서 벌어진 두 차례의 대규모 행사와 연관이 있다고 설명했는데요. 스페인과 벨기에서 열린 ‘광란의 파티(rave)’에서 성적 접촉으로 감염이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는 것입니다.

원숭이 두창은 코로나19처럼 호흡기를 통해서도 감염되지만, 피부 접촉을 통해서도 감염이 되는 질환입니다.

 

원숭이 두창이 성병은 아니지만 이번 확산이 성적 접촉에 의해 일어나는 양상을 보이고 있는 만큼, 전문가들은 무분별한 성관계에 대해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원숭이두창 감염경로

 

인간과 동물이 함께 감염되는 인수공통감염병의 바이러스는 통상 동물을 숙주로 살아가는데, 개발 등으로 환경이 파괴가 되어 서식지를 잃은 동물들이 인간 사회로 들어오거나 섭취·가축 등 다양한 목적으로 인간과 동물의 접촉이 늘어나기 때문인데요.

 

원숭이두창도 인수공통감염병 바이러스

원숭이두창도 인수공통감염병 바이러스입니다. 인수공통감염병으로 동물→사람, 사람→사람, 감염된 환경→사람 간 접촉 등을 통해 감염이 가능합니다.

 

원숭이두창의 주된 감염경로는 감염 환자의 혈액 또는 체액(타액, 소변, 구토물 등) 등이 피부상처 또는 점막을 통해 직접 접촉해 감염되거나, 환자의 혈액이나 체액으로 오염된 옷, 침구류, 감염된 바늘 등이 사람의 점막, 피부 상처 등에 접촉 감염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감염된 원숭이, 다람쥐 등 동물과의 직접적인 접촉으로도 감염될 수 있습니다.

 

 

 원숭이두창 발생지역

 

베냉, 카메룬,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콩고민주공화국, 가봉, 가나, 코트디부아르, 라이베리아, 나이지리아, 콩고, 시에라리온, 나이지리아, 카메룬,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콩고민주공화국 등 중앙·서아프리카 일부 국가에서 풍토병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유럽, 북미, 이스라엘 등 다수 국가에서 감염사례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원숭이두창 2단계 격상

 

현재 여러 나라에서 확산 조짐을 보이는 원숭이두창(monkeypox)이 글로벌 공중보건에 '보통 위험(moderate risk)' 수준이라고 세계보건기구(WHO)가 평가했습니다.

WHO 위험평가 분류 항목은 다음과 같은데요.

 

① 0단계 매우 낮은 위험.

② 1단계 낮은 위험.

③ 2단계 보통 위험.

④ 3단계 높은 위험.

⑤ 4단계 매우 높은 위험 등으로 5가지입니다.

WHO는 이같이 평가하면서 원숭이두창이 인간 병원체(human pathogen)로 자리 잡을 가능성을 보이고 아동·면역 취약층 등 고위험군으로 퍼질 경우 '높은 위험' 수준으로 격상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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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숭이두창 치료·감염대비

 

① 치료 : 원숭이두창은 발병 후 2~4주가 지나면 자연 회복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② 감염대비 : 현재 가장 많은 감염자가 확인된 영국에서는 원숭이두창을 막기 위해 감염을 대비할 수 있는 격리지침을 발표했습니다.

  • 확진자는 피부 병변이 아물고 딱지가 마를 때까지 자가격리.
  • 타인과 밀접 접촉을 피해야 한다.
  • 증상이 있고 병변이 있는 한 성관계를 자제해야한다.

 

 원숭이두창 천연두 백신 관련주

 

① 국내 : HK이노엔, 천연두 백신 관련주

HK이노엔은 국내에서 천연두 백신을 유일하게 생산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HK이노엔은 지난 2009년 허가받은 2세대 두창 백신을 정부에 납품하고 있는데요.  HK이노엔은 기존에 보유한 천연두 백신을 활용해 ‘원숭이두창’에 대한 예방효과를 확인하는 임상시험 준비 단계에 착수하기도 했던 적이 있었죠.

 

현재 동물실험과 임상시험 설계를 준비하고 있지만 아직 설계 극초기 단계입니다.

 

 국내 : 미코바이오메드

미코바이오메드는 질병청과 함께 원숭이두창 등 15종의 병원체를 검출할 수 있는 실시간 유전자 검사 특허를 2019년 출원했고, 2021년 1월 5일자로 등록을 마쳤습니다.

 

2020년 4월에는 희귀 감염병을 진단할 수 있는 진단기기 개발과 관련한 질병청 용역과제를 완료하기도 했는데요. 당시 연구과제를 통해 원숭이두창을 포함해 브루셀라, 보툴리눔균 등 약 33가지 병원체를 검출할 수 있는 시약 및 진단기기를 개발해 보유하고 있습니다.

 

 국내 : 녹십자엠에스

녹십자엠에스는 과거 약독화 두창 백신 개발을 위한 연구를 진행한 이력이 있어서 원숭이두창 관련주로 묶이고 있습니다.

 

④ 미국 : 파미셀, 미국 원숭이두창 관련주

파미셀은 2021년 미국 키메릭스(Chimerix)가 개발 중인 천연두 치료제 브린시도포비르(Brincidofovir)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신약 승인 신청(NDA)의 순차 제출(Rolling Submission)을 승인받으며 천연두 관련주로 주목받았습니다.

 

파미셀은 브린시도포비르에 쓰이는 핵심중간체인 HDP-토실레이트를 독점 공급 중입니다.

 

 

 원숭이두창 국내상황

 

최근 팬데믹 때 제한됐던 국가 간 여행과 행사 규제가 해제되면서 원숭이두창의 빠르고 신속한 전파가 발생하고 있어 여름 동안 유럽 및 기타 지역에서 추가 전파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현재까지 국내에선 의심환자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원숭이두창은 세계 각국으로 확산하고 있어서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정부가 원숭이두창을 법정감염병 2급으로 지정함에 따라, 국내 확진자는 격리 병상에서 치료를 받게 될 예정이고, 접촉자의 격리 필요성에 대해선 검토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질병관리청은 2016년에 원숭이두창에 대한 검사체계를 이미 구축하여 의심환자 발생 시 검사를 통해 확진 판정이 가능합니다.

 

 

 원숭이두창이 제2 팬데믹 가능성 낮아


코로나19처럼 확산될 것이란 우려는 안 해도 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나이지리아 여행 후 미국으로 입국한 원숭이 두창 감염자와 같은 비행기를 탑승했거나 가벼운 일상적 접촉을 한 사람들 중에는 감염자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코로나19처럼 가벼운 일상 접촉만으로도 원숭이 두창이 확산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볼 수 있어서 제2의 팬데믹 가능성은 낮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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