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동안 뜨거운 태양의 폭염으로 인해 지치고 지친 하루였습니다. 그런데 낮의 더위가 밤까지 이어지는 무더위로 인해 잠까지 설치게 합니다. 정상적인 수면을 취하지 못하면 대부분의 시간에 깨어있는 상태가 되어 일을 하더라도 제대로 집중이 되지 않고 피곤함에도 잠에 들어도 곧 깨어나는 불면증 증세가 나타납니다.
하루 이틀이면 상관이 없지만 이런 증상이 일주일 넘게 나타나면 정신질환으로 악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무더위로 잠이 오지 않을 때 효과가 좋은 60초 이내로 잠드는 방법"에 대해 설명해드리겠습니다.
하지만 잠 드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기 전에 3가지 사항은 꼭 지켜주셔야 합니다. 이 3가지 사항을 지켜주지 않으면 다음에 설명하는 60초 이내로 잠드는 방법이 효과가 없습니다.
1. 찬물 샤워는 하지 마세요.
덥다고 찬물로 샤워를 많이 하시는데요, 찬물로 샤워를 하면 몸은 다시 원래의 온도로 돌아가는 생리반응으로 체온이 올라가 숙면을 방해하게 됩니다.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하시면 물의 수분증발열에 의한 체온 방출이 서서히 올라가 체온 저하 효과가 훨씬 효율적으로 일어나 피로회복에도 도움이 됩니다.
2. 단음식은 피합니다.
초콜릿과 같은 단음식을 섭취하면 높아진 혈당이 인슐린 분비를 자극시켜 숙면을 방해합니다. 포만감이나 공복감등은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를 촉진시켜서 잠들기 어렵게 하죠. 따뜻한 우유나 멸치가 함유된 음식은 멜라토닌 분비를 시켜 숙면에 도움이 됩니다. 저녁을 간단히 드시려면 바나나가 공복감도 해결하고 흥분도 억제하는 마그네슘이 함유 되어 있어서 좋습니다.
3. 술은 드시지 마세요.
술을 드시면 숙면에 도움이 된다고 하시는 분들이 간혹 있으신데요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술을 적게 아니면 많이 마시면 뇌 기능을 방해해서 도리어 깊은 잠을 이루기가 어렵습니다. 특히 개인에 따라 술을 분해하는 능력이 다르기 때문에 선잠을 자거나 숙취로 인해 다음날 고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무더운 여름철에는 시원한 맥주를 주로 마시는데요 이러면 이뇨작용을 촉진해 잠에서 깨어 화장실을 가게 되고 탈수증상이 나타나 다음날 물을 찾게 되고 두통까지 유발합니다.
위의 3가지를 다 지키셨다면 이제는 "60초 이내로 잠드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 이 방법은 "4-7-8 호흡법"이라고도 불리웁니다. 수 세기동안 진행된 인도의 요가 명상연습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이 운동을 채택한 하버드대의 Andrew Weil 의사가 설명한 내용입니다.
1. 침대에서 편안한 자세를 취하세요.
2. 4초동안 코로 숨을 들이 마십니다.
3. 7초동안 숨을 참습니다.
4. 8초동안 숨을 내쉽니다.
이 호흡법은 의도적으로 호흡을 느리게 하면 스트레스와 불안을 완화시켜서 심장의 리듬이 느려지고 몸도 같이 이완됩니다. 다르게 표현을 한다면 당신의 몸과 마음을 위한 자연 진정제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이 간단한 호흡법을 하신다면 더 이상 잠에서 깨거나 머릿속으로 "양 한마리, 양 두마리..." 양의 수를 세지 않아도 됩니다. 무더위 속에서 숙면을 취할 수 있는 분명히 효과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공감 클릭은 힘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