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대한민국 최고 권력의 심장부이자 수뇌부다. 그래서 정치인이라면 한 번 쯤 입성을 꿈꾸었을 법한, 두고두고 가문의 영광이 될만한 상징적 장소다. 그런데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022년 3월 20일 기자회견을 열어 “어려운 일이지만 국가의 미래를 위해 내린 결단”이라며 대통령집무실을 청와대가 아닌 용산 이전을 공식화했다. 하지만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청와대 집무실 이전 계획에 대해 국민 44.6%는 찬성하고 53.7%는 반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반대하는 사람들이 많은데도 굳이 용산으로 이전한다고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 청와대는 구조적인 문제가 있다 지난 2016년 12월 국회 국정농단 진상규명 특별위원회에는 청와대의 보고체계가 논란이 됐다. 당시 국가안보실장이 국회에 출석, 세월호..
우크라이나를 두고 러시아와 서방 국가들이 살벌한 긴장감을 조성하고 있는 상황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개그맨 출신이고 정부와 대통령궁 측근들을 자신의 옛 동료와 일가친척들로 채운 측근 정치로 지금의 심각한 위기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사실은 그 반대입니다. 1. '국민의 종' 인기드라마의 주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는 2015년 우크라이나 지상파 채널인 1+1에서 방영된 드라마 ‘국민의 종(SERVANT OF THE PEOPLE)’에서 부패한 정치에 반대하다 하루아침에 대통령이 된 고등학교 역사 교사 역을 연기한 배우입니다. ‘국민의 종(SERVANT OF THE PEOPLE)’에서 역사 교사역을 맡은 젤렌스키 젤렌스키는 해당 드라마 출연 이후 큰 대중적 인기를 얻어 실제..
20대 대통령 선거일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많은 후보들이 본인을 선택해달라고 유세를 펼치고 있는데요. 많은 여론조사 업체들이 차기 대선후보 지지율을 조사를 했습니다. 그래서 후보들의 지지율 순위 결과가 나왔는데요. 과연 누가 20대 대통령이 될까요? 아직 20대 대통령을 결정하지 못했다면 이 포스팅을 확인해보시고 결정하시죠. ● 한국사회여론연구소의 차기 대선후보 지지율 순위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2022년 2월 11~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5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차기 대선 후보 지지율을 발표했다. ① 윤석열 후보는 43.5%, ② 이재명 후보는 40.4%를 각각 기록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6.2%포인트의 격차를 보였던 지난주 조사 때보다 줄어든 3.1% 포인트로, 오..
2022년 대통령선거에는 주목받는 이재명 윤석열 후보를 포함 총 20명 정도의 후보들이 3월9일 대선을 향해 뛰고 있습니다. 현재 대통령 선거 후보로 등록한 명단을 살펴보면 2022 대선 후보 명단은 다음과 같습니다. ● 2022 대선 후보 명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 오승철 국민의힘 후보, ○ 심상정 정의당 후보, ○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 강성현 국민의당 후보, ○ 허경영 국민혁명당 후보, ○ 김경재 국민혁명당 후보, ○ 조원진 우리공화당 후보, ○ 김재연 진보당 후보, ○ 김동연 가칭 새로운물결 후보, 기본소득당 오준호 외에도 무소속으로 손학규, 김유찬, 최대집, 김기천, 양성기, 이원식, 김성광, 이건개 등이 있습니다. 잠시 흥미로운 이야기를 하고 싶은데요..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는 2022년 1월 16일 10년 안에 노벨과학상 수상 국가를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이를 위해 “‘성실 실패’에 관대한 연구 문화와 사회적 생태계를 바꿔 한국 과학기술계에 만연한 ‘위험 회피’ 문화를 없애겠다”고했다. 그는 “55년 전인 1967년 1월 17일 박정희 전 대통령은 국회 연두교시(신년 기자회견)으로 과학기술 부서 설치를 발표하고, 5년 뒤인 1973년 1월 17일 대한민국 성장의 심장 역할을 한 대덕특구(옛 대덕연구단지) 계획이 발표됐다”고 전했다. 이어 “다음 정부는 대덕특구를 만든 정신을 이어받아 대한민국을 세계적인 과학기술 중심국가로 발전시켜 제2의 한강의 기적을 만들어야 할 역사적 임무를 수행해야 한다”고 했다. 이를 위해 안 후보는 “연구 환경을 근본적으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2022년 1월 3일에 이어 4일 일정도 취소하고 선거대책위원회 쇄신을 위한 '장고'에 돌입했다. 선대위는 3일 "윤 후보는 중앙선대위 쇄신안 후속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내일 일정을 취소했다"고 언론에 공지했다. 선거대책위원회는 이날 "선대위는 총괄선대위원장, 상임선대위원장, 공동선대위원장, 총괄본부장을 비롯해 새시대준비위원장까지 모두가 후보에게 일괄해 사의를 표명했다"고 언론에 공지했다. 줄줄이 사의 표명을 하자 윤석열 후보는 이날 오전 한국거래소 일정만 소화한 뒤 모든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여의도 당사에 머물며 선대위 쇄신 대책을 고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 국민의힘 선대위 사의 표명 이유 윤 후보의 지지율 하락 추세가 이어지면서 당내 위기감이 고조되자,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민주주의와 공산주의 간의 대결로 보는 우크라이나가 최대 격전지가 될 위기에 놓였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접경지대에 10만명 병력과 대포 등 무력을 배치하고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할 것이라는 우려가 쏟아지고 있다. 러시아가 군사 충돌까지 예고하며 우크라이나 압박에 나선 배경에는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가 있다. 나토는 제2차 세계대전 후 러시아(옛 소련) 등 동유럽 공산주의 진영과 군사적 균형을 맞추기 위해 만들어진 국제기구로 미국·캐나다와 유럽 주요 국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그리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다는 이유로는 몇 가지 이유가 더 있다. ○ 푸틴은 지켜봤다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집착하는 이유는 젊은 시절 동독에서 KGB요원으로 근무할때 동독이 무너지는 현장을 직접 목격했기 때문..
아시다시피 제20대 대한민국 대통령을 선출하는 선거로, 2022년 3월 9일에 실시될 예정입니다. 이미 많은 후보들이 차기 대통령을 위해서 유세를 펼치고 있는데요. 그중에서 가장 이목을 집중시키는 후보가 있다면 역시 이재명과 허경영입니다. 원래 선거판은 상대방을 중상모략하는 것이 일반적인 풍토가 되었죠. 그런데 이번 이재명과 허경영 후보는 서로 누가 가난하게 자랐나? 하는 것을 두고 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가난했던 집안 사정에 대해 솔직히 털어놨는데요. 그러자 허경영 국민혁명당 대선후보가 자신이 더 고생했다며 어려웠던 과거를 밝혔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2021년 12월 4일, 전남 군산 신영동 군산공설시장에 방문해 시민들의 지지를 호소하면서 그는 어려운 가족사를 언급했습니다..
2020년 7월 청와대·국무총리실 등이 다주택 고위 공직자들을 겨냥해 전방위적으로 "집을 팔라"고 압박했지만 대부분의 공공기관장·공기업 기관장들은 팔지 않고 버틴 것으로 나타났다. 임기 만료를 앞둔 경우가 많은 데다 '사유재산권' 침해 논란도 큰 부분이어서 정부 지침에 따르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제 다주택을 가진 고위 공직자들은 승진을 포기할 수 밖에 없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3급 이상 고위공직자에 대한 도덕성 검증을 크게 강화한다. 앞으로 다주택자는 서울시 고위공직자 승진 대상에서 배제되고 주택 관련 업무도 맡을 수 없게 된다. 서울시가 3급 이상 고위공직자에 대한 강도 높은 3단계 도덕성 검증 시스템을 도입해 내년 상반기부터 연2회 정기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다만 주택·부동산 직접 관련..
2021년 11월 24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전두환 전 대통령 빈소를 찾은 한 조문객이 전투모를 쓰고 영정에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검은색 코트를 입고 나타난 이 조문객은 코트 주머니에서 전투모를 꺼내 쓴 뒤 경례를 하고 한참을 멈춰 섰는데 그가 신은 양말 뒤꿈치 부분에는 커다란 구멍이 났고 이에 눈길이 갔다. 이후 전두환 별세로 많은 조문객이 다녀갔는데 별세 둘째 날인 이날 빈소에는 5공 출신 인사들과 하나회, 군 장성 출신, 지지자 등이 조문했다. 일부 조문객들은 전 전 대통령의 영정사진을 향해 거수경례를 했다. 전두환은 육사(11기)를 졸업한 후 군내 사조직 ‘하나회’를 조직했다. 1979년 10·26 사태 직후 박정희 전 대통령 시해 사건 합동수사본부장을 맡았고..
문재인 대통령이 ’2021 국민과의 대화’에서 임기 내 집값의 하락안정세를 약속하며, 민간의 과도한 이익을 위한 입법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2021년 11월 21일 오후 KBS 1TV에서 생방송 된 ’2021 국민과의 대화’에서 ”부동산문제에 대해선 여러 차례 송구스럽다고 말씀드렸는데, 지나고 생각해보니 2·4공급대책과 같은 정책을 더 빨리 시작하고 주택 공급 더 많이 노력했어야 했다”면서도 ”현재까지 역대 어느 정부보다 입주물량이 많고, 인허가·계획물량도 많아 앞으로는 공급문제가 해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문 대통령은 ”다행히 현재 집값은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임기 내에는 하락 안정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해 차기정부에게 집값문제로 힘들지 않도록 하겠다”며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