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구의 간판인 ‘최성원 선수’의 수상내역을 간략히 살펴본다면 국내 메이저대회 10회 이상 우승, 2012년 터키 안탈리아 월드컵과 2014 구리 세계선수권 우승 그리고 2015년 1월에는 한국인 최초 UMB 3쿠션 랭킹 1위, 2월엔 UMB 올해의 선수상까지 수상한 저력이 있습니다. 그리고 최성원 선수는 “3쿠션 선수로는 처음으로 매월 45만원 연금의 수혜”까지 받는 당구계의 ‘황태자’라고 불리웁니다. 그런데 최성원 선수의 어릴 적 고등학교 때 별명이 ‘모기’였다고 합니다. 현재의 별명인 '당구의 황태자'와는 차원이 많이 다른 느낌의 ‘모기!’, 왜 그는 ‘모기’라고 불리었는지 지금부터 알려드리겠습니다. 불과 10여년 전만 해도 당구는 동네의 불량스런 청소년들과 어른들이 시간 때우기와 내기를 위한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