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랑스, 핀란드 같은 선진국들은 직업교육이 활성화되어 있고 사회 양극화와 청년 실업률을 해소하는 핵심 제도가 바로 '직업교육'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우리나라는 직업교육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있지만 다행히 요즘 젊은이들 사이에서도 대학교에서 문과 전공을 해 취업을 하지 못하는 것보다 일찌감치 직업교육을 통해서 제조업 생산직에 취업하는 게 낫다는 인식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한 가지 문제라고 하면 중소기업보다는 대기업 생산직에 편중된 현실이라는 것이지요. 이렇게 중소기업과 대기업이 차이가 나는 것은 어쩔 수 없이 '임금 문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은행 2018 기업 경영 분석에 따르면 우리나라 제조업 기업 중 대기업 영업이익률은 8.85% 입니다. 반면 중소기업 중 제조업 영업이익률은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