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민주당의 끝없는 추락
이준석의 성상남이 박근혜 시계 선물까지 언급
이재명의 옆집 비선캠프
민주당이 돈으로 월북매수
국민의힘과 더불어 민주당이 각종 의혹에 휩싸이면서 끝없는 지지율의 추락으로 가고 있다. 김경수 화백이 두 정당을 비행기 추락으로 묘사하면서 현재의 상황을 잘 표현하고 있다.
그렇다면 국민의힘과 민주당은 연재 어떤 의혹에 휩싸이고 있는 것일까?
■ 이준석 성상남 누구?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의 성상남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사건의 핵심 인물인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를 상대로 참고인 조사에 들어갔다.
김성진 대표는 이준석 대표가 2013년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 비상대책위원이던 당시 이준석 대표에게 성상남 그리고 명절 선물 등을 했다는 의혹을 받는 인물로, 별개 사건으로 서울구치소에 수감돼 있다.
김성진 대표의 변호사는 이준석 대표가 성 접대를 받은 이후 김 대표에게 이른바 '박근혜 시계'를 선물했다고도 주장했다.
이준석 대표는 시계 선물 주장에 대해 페이스북 글을 올려 "엄청나게 거짓말을 해대면서 장난치는군요"라며 "저는 박근혜 (당시) 대통령 시계를 받은 적도 없고 구매한 적도 없고 찬 적도 없고, 따라서 누군가에게 줄 수도 없다"고 반박했다.
■ 이재명 비선캠프 전방위 압수수색
제20대 대통령 선거 당시 불거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옆집 비선캠프 의혹과 관련, 경찰이 단행한 경기주택도시공사(GH) 대한 압수수색이 약 3시간 만에 종료됐다.
GH는 이재명 의원이 경기도지사 시절인 2020년 8월 성남시에 있는 아파트 1채를 직원 합숙소로 전세금 9억5000만원에 계약했다.
GH는 이 아파트에 대해 “판교사업단에서 일하는 대리급 2명과 신입 2명 등 젊은 사원 4명이 거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대선 기간 문제의 아파트 호실 바로 옆집이 이 의원이 당시 거주하던 자택이라는 점이 드러나면서 국민의힘은 이곳이 불법 선거캠프로 쓰인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 전 사장은 이재명 의원이 성남시장이던 2015년 성남FC·주빌리은행(장기 연체된 부실채권을 사들여 채무자들의 빚을 줄여주거나 탕감해주는 은행) 고문변호사를 하면서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2019년 2월25일 GH에 취임한 이 사장은 지난해 11월 GH를 조기 사퇴했다. 이 의원의 핵심 주거정책인 '기본주택'을 설계하고 구체화한 인물인 것으로 전해졌다.
■ 민주당의 월북매수
서해에서 북한군에 피살·소각된 공무원의 형 이래진씨는 29일 “민주당이 사건 발생 당시 ‘월북을 인정하면 보상해주겠다’고 회유했다”고 했다.
당시 국회 국방위 간사였던 황희 의원 등이 이씨에게 “같은 호남이니 같은 편 아니냐”며 이같이 제안했다는 것이다. 이 씨는 황 의원이 “기금을 조성해서 해주겠다” “어린 조카들을 생각해서 월북을 인정하라”고 했다며 구체적인 정황도 제시했다.
이 씨는 “저는 단호히 거절했다. 동생은 월북 안 했고, 그런 돈 필요 없고, 동생의 명예를 찾을 것이고, 진상을 규명하겠다고 했다. 그런 돈 없어도 내가 충분히 벌어서 조카들 먹여 살릴 수 있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씨 주장이 사실이라면 당시 청와대는 물론, 민주당까지 여권 전체가 ‘월북 몰이’에 나선 것이다.
특히 ‘월북 인정하면 돈 주겠다’는 것은 유족을 매수하려 한 2차 가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