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동안 250만원 월세로 80억의 집주인이 된다는 장윤정·도경완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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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장윤정과 아나운서 도경완 부부, 배우 배용준과 박수진 부부, 뮤지컬 배우 김소현과 손준호 부부, 롯데그룹 등 대기업 임원 등이 지드래곤과 이웃사촌이 되는 곳이 있다.

나인원한남은 지하 4층, 지상 5~9층 9개동에 206~273㎡(이하 전용면적) 총 341가구 규모로 이뤄진 아파트다. 외인주택부지였는데 대신증권의 자회사 대신F&I가 고급 주택 단지로 개발했다.

 
 
 


지하철 6호선 한강진역 3번 출구에서 도보로 약 6~7분 정도 꼼데가르송거리를 조금 걷다 왼쪽 언덕길과 한남동 카페거리를 지나가면 나인원한남 입구가 나온다. 지하철 역사, 공연장 블루스퀘어 등과 가까워 입지가 좋은 것으로 평가된다.

한남더힐은 타운하우스처럼 꾸며지고 조용한 입지에 있어 중장년층이, 나인원한남은 편의시설이 많아 젊은층이 더 선호한다는 게 인근 공인중개사 설명이다.

비싼 만큼 주택 품질은 역대 최고급이다. 보안에 신경을 써 해외 고급 주택에서 볼 수 있는 외부인 출입제한 시스템 '게이티드 커뮤니티'(Gated Community)를 도입하고 4단계 보안체계와 원패스 출입통제 시스템을 적용했다. 층별로 단독 엘리베이터가 있고 프라이빗 파티룸, 와인 창고 등 부대시설도 있다.

철통 보안도 자랑한다. 모든 출입구가 닫혀 있으며 입주민만 문을 열고 들어갈 수 있다. 또 자연채광이 유입되는 수영장과 사우나시설, 호텔급 라운지와 카페, 음악 레슨실, 키즈룸, 와인창고 등 고급 시설이 있다.

내부 마감재로 오스트리아·핀란드·이탈리아 등에서 수입한 최고급 원목마루를 사용하고, 독일·이탈리아 등의 수입가전과 주방가구, 수전 등이 있고 기본으로 설치된 삼성과 독일 밀레 가전제품(대형냉장냉동고·오븐 등)을 미국 다코(Dacor)와 독일 가게나우(Gaggenau)의 제품으로 바꿀 수 있다. 비용은 1800만~2200만원이다.

 
 
 


또한 공간이 넓다. 천정 높이가 법적 기준은 2.3m인데 이보다 높은 2.45~2.6m다. 복층형 거실은 최고 7.3m에 달한다. 가구당 4대가 넘는 차를 주차할 수 있다.

시설의 규모와 보안이 확실해 그 가격이 대단하다.

여기에 살고 있는 '트로트 여왕' 장윤정과 도경완 전(前) KBS아나운서 부부가 앉은 자리에서 30억원을 벌어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 집값이 두 달 만에 급등한 것이다.

한 부동산 전문지에 의하면 인근 한남동 부동산 관계자의 말을 빌어, “3월에 거래된 동일 평수가 73억원에 거래됐는데 만약 (장윤정 부부 집이 매물로) 나온다면 현재 시세로 최소 75억원에서 최대 80억원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약 두달여 만에 30억원 가까이 집값이 튄 것이다.

그런데 이들 부부가 미소 짓는 또 다른 이유가 있다고 한다.

바로 보유세(재산세+종합부동산세) 면제다.

나인원한남은 일반적인 아파트와는 달리 '임대후 분양' 아파트다. 대신증권 자회사인 대신에프앤아이(대신F&I)는 2018년 개발사업 추진 중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분양가 조율에 실패해 채산성이 떨어지자 임대후 분양으로 선회했다.

이 사업의 시행 및 임대사업은 대신증권의 손자회사이자 대신에프앤아이의 자회사인 디에스한남이 맡았다.

입주민들은 4년간 임대보증금과 임대료(월세)를 내면서 임차로 거주하고, 이후 최초 분양가액(평당 6100만원) 그대로 매입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받았다. 즉 입주민의 법적 신분은 임차인이지만, 사실상 집주인과 다를 바 없는 셈이다.

 
 
 


주택형별로 임대보증금은
▲206㎡(174가구) 33억~37억원
▲244㎡(114가구) 38억~41억원
▲273㎡(43가구) 45억원
▲244㎡(펜트하우스·10가구) 48억원 등이다. 임대료는 월 70만~250만원 선이었다.

이런 현상이 일어난 이유는
대신에프앤아이가 법인 임대사업 지위를 포기하고 2021년 3월 조기 분양에 나선 이유다. 원래 예정됐던 분양전환 시점은 2023년 11월이었다.

결과적으로 실질적 집 소유자인 임차인들은 세금도 안내고 집값도 급등하는 겹호재를 누리게 됐다.

다만 올 들어 거주 중인 주택을 분양받으면 보유세 부과 대상이다. 임차인은 매매계약 이후에 임대보증금을 초과하는 금액만 추가로 납부하면 소유권을 확보할 수 있다.

과세 기준일이 6월1일이어서, 그 시점에 나인원한남을 갖고 있으면 1년 치의 보유세를 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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