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원의 사업 아이템이 된 그녀의 '얇은 입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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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경제 전문지 포브스에 카일리 제너가 표지 모델이 되었습니다. 1997년 8월생인 그녀는 20대 초반의 나이입니다.

그런데 제너의 자산 규모가 무려 1조원에 달합니다.

미국의 유명 방송인 집안인 '카다시안 가족'의 막내인 제너는 그녀를 큰 부자로 만들어 준 것은 상속받은 재산이 아니었습니다.


카일리 제너의 이름을 딴 화장품 브랜드 '카일리 코스메틱스'가 큰 히트를 치면서 부자가 된 것입니다.

2007년 10월부터 '4차원 가족 카다시안 따라잡기'란 미국의 리얼리티 TV 프로그램에 출현을 하게 됩니다.

이 프로그램이 사람들의 관심이 쏟아지자 가족들은 큰 인기를 끌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화려한 외모로 주목을 받은 언니들에 비해서 당시 10세 소녀였던 제너는 사람들의 이목을 끌기는 부족했습니다.

그리고 제너는 카메라 앞에서 늘 자신의 얇고 얇은 입술에 대해 콤플렉스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항상 도톰하게 보일 수 있는 립 제품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2014년 시술을 통해서 그녀가 원했던 도톰한 입술을 갖게 되면서 섹시한 이미지로 주목받기 시작합니다.




그녀는 자신의 콤플렉스를 본인 자신이 제일 잘 알았고 그 콤플렉스를 가릴 수 있는 방법 또한 본인이 제일 잘 알았기에 직접 립 제품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립 키트 바이 카일리'는 온라인에서  판매를 시작하자마자 1분만에 완판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재입고가 되면 서버가 자주 먹통이 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심지어 29달러의 가격표가 붙은 제일 먼저 출시 되었던 제품이 이베이에서 1천 달러에 재판매가 되기도 했습니다.

그 이후에도 이 제품의 인기는 쉽사리 꺾이지 않았습니다.

2017년 7월 기준 '카일리 코스메틱스'의 기업 가치는 8억 달러로 기록 되었습니다. 한화로 따지면 약 9,000억원에 달합니다.

이 같은 실적으로 미국의 뷰티 업계는 놀라움으로  입을 다물지 못하고 있습니다. 유명 화장품 회사인 에스티로더의 톰포드 뷰티가 2006년 뷰티 라인을 출시한 뒤 5억 달러의 매출을 달성하는 데 10년, 로레알그룹의 랑콤이 10억 달러의 매출을 달성하는데 80년이 걸렸는데 카일리 코스메틱스는 불과 몇 년 되지 않은 시간에 어마어마한 성장을 한 것입니다.

이에 수 많은 미국 언론들은 10대들이 카일리 제너의 도톰하고 볼륨감 있는 입술을 따라 하는 현상을 '카일리 효과'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카일리 제너는 그녀의 단점을 성공의 아이템으로 변화 시킨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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