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를 살리기 위해 32시간 수술 후 바닥에 쓰러진 의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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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라는 직업은 국내만이 아니고 외국에서도 극한 직업중의 하나라고 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수 없이 많은 의사들이 오늘도 밤낮으로 일하면서 생명을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만약 일반인들도 쉬지않고 20시간을 계속 일을 했다면 그 피로감으로 인해 제대로 서 있기도 힘들겁니다. 그런데 사람을 살리기 위해서 무려 32시간 동안을 쉬지않고 수술을 했다면 의사는 과연 어떻게 됐을까요? 


중국신문인 Global Times에서 소개한 중국 복건성 의과대학에서 환자의 뇌종양을 제거하기 위해 고군분투한 의사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외과 의사 중 한 명인 첸(Chen Jianping)박사는 "이 환자는 6개의 종양을 모두 제거해야 하고 여섯 번의 수술을 할 예정인데 수술 중에 다른 종양을 실수로 제거했다면 환자의 목숨에 치명적입니다"라고 수술의 위험성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 수술에는 3명의 외과의사 그리고 6명의 마취 전문의와 8명의 간호사가 참여했습니다. 


그들은 환자의 머리에 있는 뇌종양을 제거하기 위해서 개별적으로 수술을 6번으로 나누어 시작했습니다. 


토요일 오전 8시30분 부터 진행된 수술은 일요일까지, 복건 의과대학에서 기록된 가장 오래 진행된 수술이였습니다. 


환자의 가족들조차도 의사들이 신체적으로 버틸 수 있는지 걱정을 했습니다. 


하지만 마침내 수술이 완료된 직후 찍은 사진에서 외과 의사 중 한명이 승리의 "V-sign"으로 수술의 결과를 말해주었습니다.


▲ 이 사진이 중국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유명해지자 첸(Chen Jianping)박사는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저 뿐만이 아니고 모든 의사가 그렇습니다"하면서 겸손해 했습니다.




 이 처럼 겸손하면서 칭찬받을 가치가 있는 의료영웅을 더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987년에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올해의 사진으로 게재"되었던 폴란드의 심장 외과의사인 Zbigniew Religa 박사입니다.

▲ 30년 전 Religa박사는 환자에게 사실 상 불가능한 심장 이식 수술을 시행했습니다. 


수술은 23시간이나 지속되었고 거의 하루를 쉬지 못했지만 박사는 환자의 곁을 떠나지 않으면서 수술 후 환자의 상태를 계속 모니터링하며 본인의 임무를 끝까지 해냅니다. 


결국 폴란드에서 실시 되었던 최초의 심장이식 수술은 대성공이였습니다. 그런데 사진을 보면 같이 수술을 했던 동료 한 명은 피곤함을 이기지 못하고 구석에서 벽에 기대챈 자고 있습니다.  


Religa 박사는 2007년에 사망했지만 수술을 받은 환자는 아직도 살아 있습니다. 의사들이 인간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노력과 준비를 해야 하는지 생각하는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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