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의 차가움을 😭 더 느낀다는 100대기업 퇴직자들의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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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많은 사람들이 취업에 목숨을 걸고 있다. 월급을 많이 준다는 100대기업에 들어갈려고 좋은 대학에서 공부를 열심히 했다. 

 

하지만 운이 좋게도 대기업에 입사했다 해도 그 수명이 불과 10년도 되지 않은 것은 100대기업의 현실이다. 그런데 남들의 부러움을 받는 대기업일수록 퇴직하고서 취업이 더 힘들다고 하는데 어떤 내용인지 알아보자.

 

삼성에 재직 중인 것으로 추정되는 한 직장인이 대기업의 현실이라며 게재한 글이 눈길을 끌고 있다. 공감하는 이들도 많았지만, 반박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최근 디시인사이드 내 부동산 갤러리에 '삼성맨인데 대기업 현실 알려준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자신을 40대에 삼성 공채 4x기라고 소개한 글쓴이는 "회사에 14년째 다니면서 퇴직자들 현실을 알려주겠다"고 운을 뗐다. 

 

 
 
 

 

그는 "석화(석유화학)든 현대든 어디든 정년까지 다닐 수 있는 곳은 없다"면서 "나 취직할 때만 해도 현대중공업이 근속연수 17년이네 어쩌네 했지만, 이미 구조조정 엄청나게 해서 거의 40살 되기 전에 해고됐다. 전장(전기장치) 부문은 다 잘라냈고, 그것도 모자라서 합병까지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어 "대기업에서 정년까지 다니려면 회사가 성장해야 한다. 이명박이 현대건설 회장 하던 시절에 다니던 사람들이 현재 부장들"이라고 설명했다.

 

글쓴이는 "지금과 비교하면 (현대도 그때는) 중소기업 수준이었으니 매년 성장하고 그만큼 사람도 조직도 많이 필요했다"며 "당시 이명박 같은 직원들이 입사 후 대리하다가 계열사 생기면 거기 사장하고, 또 계열사 생기니 회장하고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금 들어간 너희가 부장을 달려면 회사가 얼마나 성장해야겠냐. 이미 저성장 시대에 들어선 데다 인력도 많이 필요 없게 됐기 때문에 정년은커녕 대부분 잘리게 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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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는 '대기업 관두면 나가서 할 거 많다고 생각하는데, 대기업은 시스템에 갖춰져 있어서 내가 하는 한 가지 일만 잘하면 된다"면서 "컴퓨터가 안되면 IT팀에 전화하고, 계약서 법률 자문이 필요하면 법무팀 보내면 되고, 현지 동향이 궁금하면 현지 지사에 전화하면 되고, 인허가가 필요하면 해당 부서 찾으면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자기 할 일만 하고 그 일만 하는 부품 같은 애들이 근무하는 게 대기업인데 퇴사하면 어디를 간다는 소리냐. 다 포기하고 중소기업 간다고 해도 채용하려는 목적이 새로운 일을 따오거나 혹은 따온 일을 잘 마무리하라는 의미라 매년 새로운 임원이 쏟아지면 바로 잘리게 되는 게 퇴직 후 삶"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좀 생각이 부족한 애들이나 586세대들 보고 '나도 저 정도는 다니겠지' 하지만 힘들다. 그럴 거면 차라리 독점적인 수익 구조를 가진 공기업을 가는 게 맞다. 30대 임원, 40대 사장 이런 것도 역으로 말하면 그만큼 일찍 잘린다는 얘기다. 그렇기 때문에 대기업은 내가 1년 벌어서 나중에 3년 먹고 산다는 생각으로 다녀야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해당 글을 접한 누리꾼들의 의견은 반반으로 갈렸다.

 

 
 
 

 

글쓴이의 말에 공감하는 이들은 "이미 규모가 커진 조직은 승진 적체가 심해서 차장대우니, 부장대우니 해서 연봉만 맞춰 주고, 실제 부서장 보직이 아닌 무보직 실무자로 차 있다" "공감해. 왜냐면 나도 거기 다니고 있거든" "대충 읽었는데 맞는 말이다. 보통 박사 후 입사 15~16년 차에서 고비가 오더라. 여기서 짐 쌀 걱정하는 애들 생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실력이 좋으면 정년이 문제겠냐" "이러니저러니 해도 기술직이 최고임. 평생 밥 벌어먹을 수 있다" 등의 반응을 보이는 이들도 적지 않았다.

 

대기업에 다니는 것이 좋은것보다 나중에 힘들다는 것인데 정말 그럴까? 구체적으로 알아보자.

 

현실은 대기업에 10년 이상을 다닌 최소 차장이나 부장급 정도의 직원에게 물어보면 대기업을 "빛 좋은 개살구"라는 표현을 한다.

월급도 많고 복지도 좋은 대기업을 그들은 왜 스스로 "빛 좋은 개살구"라는 표현을 사용할까?

 

대기업의 직원들의 학력을 보면 S.K.Y가 많고 심지어 외국의 명문대를 졸업한 재원들도 많다. 이들로 구성된 직원들로 인해 실적이 좋을 때 높은 학력을 보유한 직원들에게 높은 연봉을 지급하는 것은 어떻게 보면 당연한 일인지 모르겠다.

하지만 대기업이라고 해도 높은 연봉을 지급할 때는 설명한 바와 같이 기업의 실적이 좋아 돈이 많이 들어올 때이다. 그러나 이것 때문에 많은 사람들의 오해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대기업 1위라고 할 수 있는 'S'는 연봉이 높기로 소문이 나 있는데 'S'회사에 다니면 무조건 높은 연봉을 받고 있는 것으로 착각을 한다.

 

그러나 현실은 다같은 'S'라고 해도 결코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대기업의 연봉은 계열사별로 실적이 천차만별이기에 같은 대기업이라고 해도 모두 다 높은 급여를 받고 있지 않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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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이 정말 힘들어하는 경우는 회사를 퇴직할 때다.

 

그러면 일반적으로 이렇게 생각을 하는 경우가 많다.  "대기업에서 일을 했다면 한 단계 아래인 협력업체로 옮기는 것은 쉽지 않나?"하고.

 

현실적인 정답을 알려드리겠다.

 

'전관예우'가 있었던 몇 년 전만 해도 위의 내용은 맞았다. 몇 년 전이라면 회사가 잘 나갈 때를 말하는 것인데 지금은 국내만이 아니고 세계경기가 둔화되고 상황이라 이제는 더이상 그렇지 않다.

그리고 지금은 대기업에서 퇴사한 직원을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대부분의 중소기업에서 꺼려한다.

 

분명히 대기업과 중소기업은 다르다. 그런데 대기업에서 퇴사한 직원은 대부분 대기업에서 일했던 현실만을 생각하고 높은 연봉과 복지를 원하기에 중소기업에서는 이를 받아들이기에 난감하기 때문다.

 

 
 
 

 

그래서 결국 현실은 "대기업을 퇴사하면 정말 갈 곳이 없다!"라는 것이라고 하는 것이다.

 

지금은 남들이 부러워할 만한 대기업에서의 삶도 대기업을 퇴사하면서 모든 것을 내려놓지 않으면 현실에서 적응을 못하게 되어있다. 망하기 쉽다는 치킨집이나 카페를 창업해서 순식간에 빈곤층으로 떨어진 대기업 출신 사람들이 주위에 많다는 사실 아시나?

 

이것이 현타오는 대기업 퇴직자들의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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