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하거나 퇴근하면서 자주 이용하는 지하철.
항상 사람들로 붐벼서 지하철역은 혼잡하기만 합니다.
그런데 이와는 완전 다르게 사람이 전혀 없어서 으시시하며 무섭기까지 한 지하철역이 있습니다.
그런 곳이 과연 지하철역에 있을까요? 바로 '유령역'입니다.
다음에 설명드릴 유령역들은 지하철 10호선 계획이 무산되어 그대로 방치가 된 곳입니다.
잠시 지하철 10호선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출처:나무위키
서울특별시의 3기 지하철 계획에 의해 계획된 노선으로 다른 3기 지하철 계획과 마찬가지로 1997년 외환 위기에 의해 취소되었다.
기본적으로 석수역~시흥대로~영등포역~국회의사당역~공덕역~만리재로~서울역~을지로~청량리역~장안동~사가정역을 잇는 노선으로 계획되었으며, 동쪽으로는 구리까지 연장하려는 구상도까지 존재했다.
그럼 지금부터 어디에 유령역이 있는지 설명드리겠습니다.
1. 7호선 노현역
지하철 논현역 지하 3,4층에는 알려지지 않은 승강장이 있습니다.
1990년 IMF 영향으로 지하철 10호선 공사가 취소되자 환승 통로로 계획한 곳 전체를 이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2022년, 11호선 대신 신분당선 역으로 사용된다고 합니다.
2. 6호선 신당역
신당역 지하 3층에도 10호선과 환승 통로로 만들어진 곳이 있습니다.
2002년 12월에 준공이 되었지만 서울교통공사는 이곳을 사용할 계획이 없다고 밝혀 '유령역'으로 계속 남을 거 같습니다.
3. 7호선 신풍역
신풍역 지하 5층에도 10호선과 환승 구역으로 만들어진 곳이 있습니다.
2002년에 준공이 되었지만 10호선의 무산 때문에 활용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신안산선' 계획에 따라 사용될 수도 있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4. 5호선 영등포시장역
영등포시장역 지하4층에도 현재까지 사용되지 않고 있는 환승 통로가 있습니다.
역시 1988년에 생성될뻔한 10호선 환승 통로로 사용하려고 했지만 계획 뿐이었습니다.
현재까지 20년이 넘도록 방치되고 있습니다.
5. 2호선 신설동역
위에서 설명한 10호선과는 다르지만 신설동역에도 '유령역'이 존재합니다.
이는 1970년대 지하철 건설게획이 변경 되면서 만들어진 것이죠.
1974년 이래 40년 넘도록 일반인 출입이 금지된 곳이지만, 지하 3층 승강장은 음산하고 독톡한 분위기 때문에 드라마, 영화, 뮤직비디오에 단골같이 등장했습니다.
트와이스 치어업 뮤직비디오
신설동 유령역은 일반인도 방문할 기회가 있습니다.
서울시 홈페이지(http://safe.seoul.go.kr)를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