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연,홍석천,정준하도 후회한다... '미용실'을 했다면 아직도 잘 나갔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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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로나로 인해 연예인들이 시작했던 사업을 그만두고 폐업을 했다는 소식들이 적잖이 들려옵니다. 일반인들보다 홍보효과가 좋아 웬만하면 망하지 않는 것이 연예인 사업입니다. 그래서 "연예인 걱정은 하지 않는 것이다"라는 우스개 소리가 있죠.

하지만 지금과 같은 시기에는 아무리 연예인들이라도 코로나19를 피해가기는 어렵습니다.

이태원에서 루프탑 식당부터 시작해서 7개까지 식당을 운영했던 홍석천, 빵집을 운영했던 노홍철, 카페에 모든 것을 쏟아부었지만 견디지 못했던 오정연, 강남의 꼬치집에서 직접 배달을 하면서 인건비를 줄이고 있는 정준하등..

하루빨리 코로나가 지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은 모두의 간절한 소원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코로나 이전에도, 지금도 그리고 코로나 이후에도 폐업률이 타업종에 비해 훨씬 적다는 업종이 있있습니다. 만약 홍석천, 노홍철과 같은 연예인이 이 업종을 시작했다면 지금도 폐업하지 않고 잘 운영하지 않을까요?

어떤 업종이 그렇게 폐업률이 적은 지 알아보겠습니다.

빨강과 파랑, 하얀색의 회전간판이 돌아가는 남성들의 머리 깎는 곳을 보통 이용원이라 합니다. 이에 반해 미용실은 머리 손질만 하는 것이 아니라 피부나 얼굴 모습을 아름답게 꾸미는 곳으로 초기에는 여성들만 이용하는 공간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래서 한 동안 남성들은 여자가 이용하는 미용실 출입은 생각하지도 않았습니다. 하지만 지난 2005년 이용사회가 복지부에 미용실에서 머리를 깎을 때 쓰는 Clipper(바리캉) 사용을 못하게 규제를 요청할 정도로 남성들의 미용실 이용이 급격하게 늘면서 이용원의 시대가 저물어 가고 있었습니다. 

 

 
 


이제는 가끔 동네 아줌마들의 시끄러운 수다를 참아가면서 미용실에서 머리 손질하는 것은 당연 시 되었죠. 

동네를 돌아다니다 보면 한 집 건너 미용실이 보일 정도로 흔합니다. 미국의 경우 인구 1만명당 2개의 미용실이 있는데 비해, 우리나라의 경우 무려 10배 이상인 21.3개에 달합니다. 현재 국내엔 약 11만개 사업장이 영업 중인데, 최근 10년간 미용실 수는 약 28%나 증가했을 정도로 성업중에 있습니다. 

이렇듯 미용실은 다른 업종에 비해 대표적인 공급 과잉 업종으로 경쟁이 매우 치열합니다. 일반적으로 한 업종이 경쟁이 치열한 ‘레드오션’이 된다면 폐업률이 상당히 높아집니다.

하지만 미용실은 평균 영업 기간은 8.2년, 최근 5년간 폐업한 미용실의 평균 영업 기간은 8년 3개월이나 될 정도로 영업기간이 긴 편에 속합니다. 더구나 현재도 미용실 전체 매장의 55%가 5년 이상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결론은 미용실이 분명히 ‘레드오션’이지만 현재까지도 살아남아 영업을 하는 곳이 많다는 것입니다.

이유를 따져보니 놀랍게도 이렇게 오래도록 살아남을 수 있는 미용실은 그들만의 특별한 전략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닙니다. 오직 미용실만이 가진 특성 때문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미용실은 다른 업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폐업률이 낮은 편으로 인건비와 재료비 등 고정비가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입니다.

식당을 예를 들어보면 매일 방문하는 손님 수를 예상해서 식재료를 구입해야 합니다. 만약 손님이 적게 오는 경우라면 남은 식재료는 그대로 손해로 이어지게 됩니다.

 

 

 

 


하지만 미용실 같은 경우는 한 번 구입한 미용재료와 기구들은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6개월 정도까지는 교체없이 사용할 수가 있어서 재료와 기구들로 인한 비용으로 손해가 나는 구조가 아닙니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타 업종에 비해 고정비가 적게 들어가는 구조라 폐업률이 낮다는 분석입니다. 

또한 미용실은 대체 수단이 없기 때문에 향후 코로나19의 확진자가 감소하거나 코로나 종식 이후 미용실 매출은 타 업종에 비해 빠르게 이전 수준으로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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