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먹고 커피는 3~4시간 후에, 커피+우유= 살빠져? (Ft. 케바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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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자주 마시는 커피에는 카페인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카페인은 우리 몸에서 영양소로 작용하는 물질은 아니지만, 체내 대사 작용으로 중추신경계에 작용해 흥분과 각성·이뇨·진통 등의 의약적 효과와 함께 피로를 줄이는 등의 효과가 있어서 의약품과 식품에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커피를 마시고 3시간 후에 약을 먹는 것이 안전하다
커피를 마시고 3~4시간 후에 약을 먹는 것이 안전하다

그렇다면 커피와 같은 카페인과 약 그리고 커피와 우유는 같이 마셔도  괜찮은지 알아보겠습니다.

    1. 카페인의 효과

    의약품으로서 카페인은 체내에 들어오면 부신을 자극해 아드레날린과 노르아드레날린의 분비를 촉진하므로 결과적으로 뇌·심장·위장·신장 등 신체 기능에 영향을 미치게 되며 특정 감기약·진통제·생리통 치료제·이뇨제에 포함돼 사용되기도 합니다.

     

    또한 천식 치료를 위해 기관지 확장제로도 사용되며 여러 종류의 자양강장제에도 함유되어 있습니다.

     

    2. 카페인 효과는 사람마다 다르게

    카페인의 작용은 대사의 차이로 인해 사람마다 다르게 나타날 수 있는데, 어떤 사람들은 적은 양의 커피 한잔으로도 불면이나 심장의 두근거림이 올 수 있고 어떤 사람은 여러 잔을 마시고도 아무것도 느끼지 못하기도 합니다.

     

    3. 카페인 과다 섭취 부작용

    카페인 하루 섭취 권장량은 일반적인 성인 하루 권장량 400mg 이하, 청소년은 160mg 이하입니다. 그런데 카페인을 자주 또는 다량 섭취하게 된다면 여러 가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① 뇌나 근육을 자극해 불면·신경과민·흥분·불안 등을 일으키고 소화계와 내분비계로 작용해 위액분비를 증가하며 고혈압·심장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② 이뇨작용 효과로 인해 칼슘을 배출시킬 수 있어 골다공증을 유발하거나 제2형 당뇨병 발생을 촉진시킨다는 연구들도 있기 때문에 당연히 청소년·위궤양 환자·불면증 등 관련 질환 소유자라면 피하는 것이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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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청소년기 카페인 섭취는 중독까지

    카페인은 뇌에 작용해 도파민이라는 물질을 증가시키는데, 도파민은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를 자극하여 살아갈 의욕과 동기를 부여하는 물질이라 즐겁고 행복한 기분이 들 때 뇌에서 분비되어 우리 몸에 이롭게 작용하지만, 지나치면 쇼핑중독, 도박중독과 같이 충동적인 행동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청소년기에 쉽게 접근된 콜라나 초콜릿·커피·에너지 드링크 등에 함유된 카페인에 한 번 학습이 된 뇌는 계속해서 이를 찾게 되고, 특히나 제어 능력이 부족한 어린이·청소년들은 계속해서 이러한 자극을 갈구하는 악순환이 반복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를 해야합니다.

     

    약과 커피는 같이 복용하지 말고 약먹고 커피는 3~4시간 후에 마시는 것이 효과가 나타난다
    약먹고 커피는 3~4시간 후에 마시는 것이 효과가 나타난다

    5. 약먹고 커피는 3~4시간 후에

    커피같은 카페인은 우리 몸에 흡수가 빨라 복용 후 10~15분 후 혈액에 도달하고, 30~40분 후 농도가 최고에 도달하므로 특히 감기약·천식약·경구 피임약·심장약·갑상선약·항우울제·퀴놀론계 항생제 등과 같은 약물들을 복용할 때는 주의해야 합니다.

     

    그래서 커피같은 카페인과 약물은 최소한 3~4시간 정도는 간격을 유지해야 부작용을 최소로 줄일 수 있습니다.

     

    6. 커피먹고 우유는 함염증효과 Up ↑

    커피에 우유를 타 먹으면 항염증 효과가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커피와 우유를 섞으면 우유 속에 들어있는 아미노산 중 하나인 시스테인이 폴리페놀과 결합해 하나의 복합체를 이루는데요.

     

    생쥐실험 연구 결과에 따르면, 폴리페놀이 시스테인과 결합했을 때 생쥐 세포주에서 염증 반응이 더 감소했고 생쥐 세포주의 RNA 검사 결과 폴리페놀과 시스테인이 결합했을 때 염증 반응과 관련된 유전자의 발현이 감소했다는 겁니다.

    그래서 연구진은 이러한 결과를 통해 커피만 먹을 때보다 커피에 우유를 타 먹을 때 더 강력한 항염증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커피와 우유를 같이 즐기는 여성의 허리둘레가 더 가늘고 비만도가 낮다는 연구결과 있습니다.

     
     
     

    7. 커피가 변비해결? NO

    간혹 변비 증상을 해결하기 위해 커피를 마시기도 하는데, 이는 위험한 행동입니다.

     

    커피 성분에 의해 소화 과정이 빨라지면 음식이 제대로 소화되지 않아 위장에 부담을 줄 수 있으며, 커피 속 카페인과 지방산 등이 위장을 자극하고 염증을 유발할 위험도 있습니다.

     

    특히 공복에는 커피를 지나치게 많이 마시지 않는 게 좋은데요. 평소 배변 활동에 문제가 있다면 물을 많이 마시고, 커피 대신 양배추, 미역, 푸룬 등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먹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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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커피 4잔까지는 장수의 비결

    한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커피를 많이 마실수록 사망 위험은 낮아졌습니다.

     

    커피를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을 기준으로 했을 때, 커피를 하루 3~4잔씩 마신 그룹의 사망 위험이 가장 낮았던 것이죠. 하지만 하루 커피 5잔 이상부터는 사망 위험이 높아졌습니다.

    커피 섭취량과 사망 리스크의 통계치(하루 3~4잔까지가 장수의 비결)
    커피 섭취량과 사망 리스크의 통계치(하루 3~4잔까지가 장수의 비결)

    사망 원인별로 살펴 보면, 심장질환이나 뇌혈관질환, 호흡기질환의 경우 커피를 하루에 1잔도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하루 3~4잔씩 마시는 사람의 사망 위험이 36~43% 낮았습니다.

     

    항상 적당히가 중요한 겁니다. 하루에 가능한 커피는 4잔까지가 장수의 비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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