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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고 이후 서울메트로가 외주업체에 퇴직자 고용을 요구한 사실이 드러난 바 있습니다. 메트로의 퇴직자 챙기기는 이 뿐만이 아니었습니다. 희망퇴직자들에게 지하철 역사 상가를 싼 값에 임대해줬는데, 심지어는 주변 상가 임대료의 10분의 1도 안 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http://news.joins.com/article/20278177?cloc=rss|news|home_list
요새 중소기업들은 사람이 없어서 일하기가 어렵다고 한다. 왜냐면 청년들이 이런 좋은 기업에만 들어가려고 해서 말이다. 들어가면 갑질할 수 있거든 그것도 나이 먹어서도 편하게.... 나라의 기업이라면 더 그렇다.
그런데 좀 생각을 해야 한다. 이런 잘못된 일들이 그 기업 직원 전부가 작당해서 만든일일까? 결론은 아니다. 윗대가리 몇명들이 그렇게 기업문화를 만들어 나가기 때문이다.
잘못된 기업문화를 따르게 되는 하부 직원들은 어느 순간에 그 양심을 잃어버리게 된다.
기업양심을 심판 하는 것이 꼭 이렇게 무슨 일이 터져야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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