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애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는 고주망태, 음주운전이 생활인데 무슨 교육부 장관 후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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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애 교수 음주운전 논란
교육계에서도 반기지 않아
논문 중복게재, 이해 상충 논란

박순애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음주운전 전력으로 뭇매를 맞았다.

 

박순애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인 후보자는 숭실대 행정학과 조교수로 일하던 2001년 서울 시내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251%의 상태로 운전하다 적발됐다. 당시 면허 취소 기준인 0.1%보다 2.5배나 높은 수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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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순애 교수, 교육계에서도 비판


박순애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음주운전에 대해 "변명의 여지없는 실수이고 현재까지도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했지만 야당은 올해부터 음주운전으로 징계받은 교원은 교장 승진이 불가능해진 점을 들며 부적절 공세를 펼치고 있다.

 

교육계에서 조차도 음주운전 전력이 있는 장관은 적절치 않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이언주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출연해 "(박 후보자 음주 측정 수치) 이 정도면 거의 인사불성 상태, 의식을 잃은 정도"라며 "이게 어떻게 선고유예가 됐을까 이런 논란들도 있고, 교육부(장관 후보자)인데 학부모들 입장에서는 굉장히 (우려스럽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대선 때 캠프나 대통령께서 (음주운전 문제 관련) 말씀을 하셨기 때문에 (음주운전 전력의 후보자 지명은) 상당히 부적절하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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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순애 교수 '이해 상충' 논란


박순애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2000년과 2002년 동일한 논문이나 보고서를 여러 학술대회나 학회지에 중복 게재해 연구 성과를 부풀렸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공공기관 경영평가단장을 맡았던 2017년을 전후해서는 KB국민은행 사외이사로 활동한 사실이 드러나 '이해 상충' 논란도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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