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어준씨가 여론조사 기관을 설립하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 등록을 마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어준씨는 TBS(교통방송) 간판 프로그램 '김어준의 뉴스공장'의 진행자로, 과거 인터넷 팟캐스트 방송 '나는 꼼수다'(나꼼수)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김어준씨는 2022년 4월 유튜브 방송 '다스뵈이다'에서 여론조사 기관 설립 계획을 밝힌 바 있는데요.즉 '여론조사 꽃'입니다.
2022년 10월 18일 선관위에 따르면 김씨를 대표로 하는 여론조사 기관 '여론조사꽃'은 지난 14일자로 여심위에 정식 등록됐습니다.
▶ 김어준 프로필
- 출생: 1968년 12월 4일 (53세), 창원시 진해구
- 배우자: 인정옥
- 학력: 홍익대학교 서울캠퍼스 (1995년)
- 키: 183cm
공직선거법상 여심위에 등록된 여론조사 기관만이 선거와 관련된 여론조사 결과를 외부에 공표할 수 있습니다.
김어준씨는 당시 방송에서 "여론조사로 유권자들을 가스라이팅을 했고 그것이 선거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며 "언론사와 정당, 기업 등 외부 의뢰를 일절 받지 않고 철저하게 독립된 여론조사 기관을 설립할 것"이라고 언급했던 겁니다.
여론조사 기관이 여심위에 등록하기 위해선 전화조사시스템과 분석전문인력, 10회 이상의 여론조사 실적 또는 최근 1년 내 5천만원 이상 매출 등 요건을 갖춰야 합니다.
▶▶ 그런데 앞으로 '여론조사 꽃'에서 나오는 여론조사 결과는 과연 공정할까요? 아마도 거짓이 대부분... 반대로 생각하면 된다고 생각하는사람 무진장 많습니다.
그동안 여러 곳에서 활동했던 김어준씨의 모습을 보면 과연 중립일까요? 그렇게 했나요?
여론조사 꽃을 운영한다는 김어준씨는 앞으로 어떻게 운영을 할런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