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 좋은 개살구, 현타 오는 대기업 퇴직자의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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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10년 아니면 5년 전만 해도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원하는 삶을 물어보면 대부분 좋은 대학을 나와 대기업에 취직을 해서 부장이나 임원이 되는 것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었습니다. 대기업에 일단 입사를 하게 되면 중소기업보다 높은 급여와 복지가 좋아서 부러움의 대상이 되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런데 현실은 대기업에 10년 이상을 다닌 최소 차장이나 부장급 정도의 직원에게 물어보면 대기업을 "빛 좋은 개살구"라는 표현을 합니다.



월급도 많고 복지도 좋은 대기업을 그들은 왜 스스로 "빛 좋은 개살구"라는 표현을 사용할까요? 지금부터 대기업에서만 느낄 수 있는 현실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대기업의 직원들의 학력을 보면 S.K.Y가 많고 심지어 외국의 명문대를 졸업한 재원들도 많습니다. 이들로 구성된 직원들로 인해 실적이 좋을 때 높은 학력을 보유한 직원들에게 높은 연봉을 지급하는 것은 어떻게 보면 당연한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대기업이라고 해도 높은 연봉을 지급할 때는 설명한 바와 같이 기업의 실적이 좋아 돈이 많이 들어올 때 입니다. 그러나 이것 때문에 많은 사람들의 오해를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대기업 1위라고 할 수 있는 'S'는 연봉이 높기로 소문이 나 있죠. 그래서 'S'회사에 다니면 무조건 높은 연봉을 받고 있는 것으로 착각을 합니다. 그러나 현실은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대기업의 연봉은 계열사별로 실적이 천차만별이기에 같은 대기업이라고 해도 모두 다 높은 급여를 받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스개 소리로 우리나라에서 잘 나간다는 'S 전자'는 보너스를 받는 연말이면 툭하면 자동차를 바꾼다고 하죠. 그래서 자동차 딜러로 부터 문자메시지와 전화가 쉴 사이 없이 와서 귀찮을 정도라고 합니다. 그 외의 계열사는 실적이 좋을 때보다는 나쁠 때가 많아서 보너스가 '그림의 떡'일 때도 많습니다.



이렇게 남들이 보기에 부러운 대기업이지만 그 안에 살아남기란 정말 하늘의 별따기와 같이 힘듭니다. 어느 기업도 마찬가지지만 사원에서 대리까지는 평탄한 회사생활을 합니다. 그러나 과장부터는 서로 심한 경쟁이 시작됩니다. 이때부터는 매년 같이 입사했던 동료들이 하나 둘 씩 안보이기 시작하는 것이죠. 그래서 사원으로 입사를 해서 부장까지 남아있는 경우는 정말 드문 경우입니다. 


그리고 이들이 정말 힘들어하는 경우는 회사를 퇴직할 때입니다. 



그러면 일반적으로 이렇게 생각을 하실겁니다.

 "대기업에서 일을 했다면 한 단계 아래인 협력업체로 옮기는 것은 쉽지 않나?"하고요.


현실적인 정답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전관예우'가 있었던 몇 년 전만 해도 위의 내용은 맞았습니다. 몇 년 전이라면 회사가 잘 나갈 때를 말하는 것이죠. 그런데 지금은 국내만이 아니고 세계경기가 둔화되고 상황이라 이제는 더이상 그렇지 않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대기업에서 퇴사한 직원을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대부분의 중소기업에서 꺼려합니다. 분명히 대기업과 중소기업은 다릅니다. 그런데 대기업에서 퇴사한 직원은 대부분 대기업에서 일했던 현실만을 생각하고 높은 연봉과 복지를 원하기에 중소기업에서는 이를 받아들이기에 난감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결국 현실은 "대기업을 퇴사하면 정말 갈 곳이 없다!"라는 것이죠.



지금은 남들이 부러워할 만한 대기업에서의 삶도 대기업을 퇴사하면서 모든 것을 내려놓지 않으면 현실에서 적응을 못하게 되어있습니다. 망하기 쉽다는 치킨집이나 카페를 창업해서 순식간에 빈곤층으로 떨어진 대기업 출신 사람들이 주위에 많다는 사실 아시나요?


현타오는 대기업 퇴직자들의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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