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시작을 알리면서 건설노동자들의 안타까운 사망 소식들이 들려오고 있다. 2022년 1월 11일 광주 서구 화정동 39층 현대산업개발 아이파크 초고층 건설공사 현장에서 콘크리트 타설 중 대형붕괴 참사가 발생했다. 2021년 6월 광주 동구 학동 재개발 철거 현장에서 대형 콘크리트 덩어리가 지나가는 시내버스를 덮쳐 1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지 7개월 만이다. 이번 광주 화정아이파크 초고층 아파트는 분양 당시 평당 분양가 1600만원을 호가해 지역에서 제일 비싼 건축물이 될 거라는 전망에 분양 경쟁률도 최대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러한 기대치가 무색하게 이번 붕괴 참사 CCTV 영상을 지켜보는 국민들은 마치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상황을 보고 간담이 서늘해졌다. 국민소득 3만달러 선진 대한민국 위상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