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혼 출산을 한 여성 연예인에 대한 반응 양상은 비난이 많았던 과거와 크게 달라졌습니다. 최근 낙태죄 대체입법 논란으로 여성이 임신하거나 임신을 중지할 권리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진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방송인 사유리씨는 자연 임신이 어렵다는 진단을 받은 후 결혼하지 않은 상태에서 일본에서 정자를 기증받아 지난 2020년 11월 4일 남자아이를 출산했습니다. 아이는 3.2kg의 건강한 모습이었다고 합니다. 사유리씨처럼 결혼없이 아이만 낳아 비혼모가 되기를 원하는 여성이 늘어나고 있죠. 이 같은 현상은 최근의 일이 아니라 오래 전에도 있었던 일입니다. 12년 전인 2008년에 허수경이 정자를 기증받아 아이를 낳았을 당시에는 관련 법안이 없어 가능했던 일입니다. 당시 법에는 미혼 여성이 정자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