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에 가보면 숨은 명소들 즉 겉으로는 잘 드러나지가 않아 지인의 소개나 인터넷등으로 아름아름 알아내어 찾아갈 수가 있는 곳이 있죠. 그리고 산에 대한 경험이 조금 있는 일반적인 사람들은 꼭 자기가 가본 코스로만 가게 됩니다. 새로운 코스는 누가 먼저 경험이 있어 안내를 해준다면 따라가지 굳이 새로운 코스를 웬만하면 스스로 찾아내지는 않죠. 잘못하면 산에 길을 잃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가끔 시간이 많을 때나 주체할 수 없는 호기심으로 인해 위험을 감수하고 새로운 곳을 찾아내기는 합니다. 국녕사가 그러한 곳이였습니다. 북한산에 꽤 많이 가봤지만 국녕사는 이날이 처음이였습니다. 등산코스에 조그만하게 보이는 국녕사라는 이정표가 저의 호기심을 자극했던 것이였죠. 여기는 지도를 보고 찾아 오기가 힘듭니다. 국녕..
밤에 선선한 바람이 분다. 벌써 가을이다. 그렇게 덥던 날이 언제인지 금방 잊어버린다. 주말 집에만 있기엔 답답하고 멀리 가기엔 피곤하지 않은가? 그럴 때 여기에 가봐라. 정말 추천한다. 북한산 아래에 있는 도선사이다. 우이동 방향에 있고 그렇게 멀지 않다. 4호선 성신여대입구 1번 출구에서 내려 109번을 타고 종점까지 오면 된다. 도선사는 가족나들이로 좋고, 젊은 청춘이라면 데이트 장소로 더더욱 추천한다. 차로 그냥 도선사까지 마시고, 109번 종점에서 내려 도선사까지 꼬옥~~ 걸어가야 한다. 약간의 체력이 뒷받침!! 하지만 땀을 흘린만큼 좋은 것을 분명히 얻을 수 있다. 아니면 날 죽여라~~ 그리고 먼저 이야기 하는데 올라가다 보면 개나리 산장이라고 있는데 여기서 먹는 닭백숙이 또한 일품이다. 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