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이는 웹툰 "놓지마 정신줄"의 주인공입니다. 이름이 "정신"이 아니고 성이 "정"이고 이름이 "신"입니다. 이 웹툰을 한번 보면 꼭 구독하게 만드는 마약같은 중독성이 있어서 평소에 무지하게 즐겨보는 웹툰 중의 하나입니다.
이 정신이는 평소에 보여지는 그림은 2등신으로 아주 귀엽습니다만 사실 키가 187cm로 상당히 큰 장신입니다.
그리고 시력이 모두 2.0인데, 덕후가 안경을 쓰고 미소년이 된것을 보고서 따라하다가 나빠진것이 2.0입니다. 이소룡 영화를 보고서 감동을 받아 항상 노란 타이즈만 주구장창 입고 삽니다.
이제까지 다른 색의 옷은 보지도 못했습니다. 정신이의 제일 무기(?)는 머리가 뛰어나게 좋은 것입니다. 중학교 시험문제는 보기만 해도 암산으로 답을 풀어내고 상식은 너무나 해박하고 두뇌회전 또한 정말 비상합니다.
▶ 놓지마 정신줄 ◀
이런 정신이와 비슷한 연예인은 누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몇 명의 연예인을 무작정 대입을 해보았습니다. 나름 만족할 만한 성과(?)라고 생각하는데 한번 같이 보시죠.
1. 기안84
유명한 웹툰 작가이며 최근에는 방송에 자주 나옵니다. 그의 작품들을 보면 재미도 있거니와 가끔 현실을 예리하게 풀어내는 작품들은 엄청난 호평들을 받고 있어서 보통의 머리가 아니라는 것을 자주 느낍니다.
방송에서의 엉뚱한 이미지와 머리가 의외로 좋을거 같다고 생각해서 매칭시켜봅니다. 그런데 글을 작성 하다보니 매칭시키기에는 좀 무리가 있다는 것을 느낍니다.
2. 토니안
토니안은 그룹 H.O.T의 멤버이며 티엔 엔터테인먼크와 교복회사 스쿨룩스등의 사업으로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2001년에는 미국 영주권까지 포기한 후에 현역으로 입대했었고 최근에는 방송인으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방송에서 나오는 토니안은 좀 지저분하지만 밝게 나오는 모습과 사업에서 큰 성공을 거둔 스마트한 머리를 가진 이미지들이 정신이와 매칭됩니다.
3. 딘딘
가수 딘딘은 예능방송에 자주 출현해서 그런지 장난꾸러기 같은 이미지를 먼저 생각나게 합니다. 예능
에서 보여지는 이미지는 노래할 때에는 놀라운 가창력으로 예능인이 아닌 확실히 랩퍼라고 생각하게 만듭니다.
딘딘의 장난꾸러기 같은 외모와 말빨이 정신이와 비슷하다고 생각해서 올려봅니다. 그런데 어딘가 부족하기는 합니다. 아무래도 정신이에 비해서 키가 좀 작지요.
4. 광희
성형돌이라고 스스로 밝히며 말투와 목소리가 좀 특이하죠. 데뷔한지 꽤 되는 아이돌이지만 이제껏 부른 노래 소절을 다 합해도 노래 한 곡이 안된다고 자폭도 합니다.
하지만 방송에서 간혹 나오는 진지하게 노래를 불렀던 영상을 보면 잘 부른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못 부른것도 아니고 참으로 애매한 실력을 가지고 있는 아이돌입니다.
그러나 어느 위치에서도 본인의 분량을 잘 소화합니다. 특히 무한도전에서 몸을 사리지 않는 활약상은 없으면 안되는 약방의 감초와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항상 밝게 웃는 모습과 노란색 타이즈가 정신이처럼 잘 어울려 매칭시켰습니다.
5. 헨리
헨리는 버클리 음대 출신답게 음악성 하나는 톱이고 정신이와 제일 잘 어울리는 연예인입니다.
몇 몇 방송에 출현하면서 보여진 그의 스마트함과 엉뚱함 그리고 밝은 모습은 정신이가 헨리인지 헨리가 정신인지 개인적으로 약간 혼돈됩니다.
예를 들면 정신이의 IQ가 남들보다 뛰어나다고 웹툰에서 나오는데 헨리는 한국어, 영어, 불어, 중국어, 일본어, 태국어 등 무려 6개의 언어에 능통하고 천재적인 지휘자 금난새씨가 "음악적 재능도 있고 사람을 즐겁게 하는 능력도 있다"라고 극찬을 했었습니다.
만약 "놓지마 정신줄"을 영화화 한다면 헨리가 주연으로 해도 전혀 손색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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