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만하면 '존버'해라, 신입을 폭망하게 하는 이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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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직장인들의 트렌드가 '워라벨(Work and Life Balance)'입니다. 젊은 직장인들을 중심으로 급속히 퍼져나간 일과 삶의 균형을 강조한 신조어입니다.


먹고 살기 위해서 일을 한다고 하지만 "자신의 삶을 포기하면서 까지 회사에 인생을 받치고 싶지 않다"는 젊은 세대들의 생각을 잘 대변한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회사를 다니다 보면 야근은 어쩔 수 없고 아직도 전근대적인 회식문화가 있는 곳이 많아서 본인이 생각한 사회생활과 많이 다른 것을 느낍니다.



그래서 일은 적게 하고 월급도 적게 받아도 좋으니 개인의 시간을 지켜주는 그런 회사를 찾아서 떠나게 됩니다. 이렇게 다른 회사로 이직하는 일은 신입사원 때 자주 있는 일입니다.


그런데 '워라벨'을 위해서 이직하는 것은 좋은데, 이것도 나름 노하우가 있습니다. 당신이 신입사원이고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를 떠나고 싶다면 꼭 지켜야 하는 이직 노하우가 있습니다.


만약, 이 노하우를 제대로 지키지 않는다면 '워라벨'은 고사하고 다른 회사에 입사하기가 갈수록 어려워져 먹고 살기가 점점 더 어려워질 것입니다.


회사 경력 20년의 선배가 알려주는 정말 피와 살이 되는 "이직 노하우" 같이 보시죠.



갑자기 사표를 만들지 마라


신입사원이라면 꿈과 희망도 있지만 그것보다 먼저 피가 펄펄 끓는 젊은이입니다. 그래서 간혹 감정조절이 제대로 되지 않은 사람들이 있죠.


회사일이란 것이 사람들이 모여서 하는 일이기에 항상 불협화음이 있습니다.


전날 회사 상관에게 야단 맞은 거, 일을 잘못했던 거 그리고 실수로 술을 많이 마셔서 오늘 출근하기 싫어서 갑자기 사표를 준비하는 신입사원이 분명 있습니다.


그런데 아셔야 합니다. 당신의 상관들도 지금 당신이 하던 실수를 하나부터 열까지 다 경험하면서 올라 갔습니다. 오늘 조그만 참으면 내일 출근하는 데 아무 지장이 없으니 너무 감정적으로 생각하지 마세요.



철새라는 이미지를 만들지 마라

출처: 패션비즈


회사를 이직하는 것은 본인 마음이지만 너무 잦은 이직은 인사 담당자가 "금방 떠날 사람이구나"하고 생각합니다. 회사가 금방 떠날 사람을 채용할 일은 없습니다. 


다른 회사로 이직한다는 것은 분명 본인의 능력이지만 타인의 눈에 어떻게 보일 지 한번 생각해보세요.


신입사원 시절에 철새라는 낙인이 찍히면 다른 회사에 입소문도 금방 납니다. 특히 6개월 이하는 더 그렇습니다.




대기업이라고 당신과 맞는 것은 아니다


회사 생활을 대기업에서 한다면 아무래도 중소기업보다는 월급도 좋고 복지혜택도 좋죠.


그러나 "중요한 것은 본인과 대기업과 맞는냐?"라는 것입니다. 겉으로 보기에 휘황찬란한 대기업도 본인과 맞지 않으면 그냥 "빛 좋은 개살구"와 같습니다.


대기업이라도 업무의 강도가 장난이 아닌 곳들이 많고 그들이 받는 월급이 많은 것도 다 이유가 있는 것입니다.


당신이 생각하는 당신의 능력 그리고 회사의 처우등을 복합적으로 생각하세요. 그러면 대기업이라도 당신이 당신이 갈 만한 곳인지 그렇지 않은 곳인지 금방 알게 될 것입니다.


대기업 다니면서 도리어 중소기업 다니는 친구들을 부러워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래서 이직을 준비한다죠.



당신이 생각하는 연봉은 그냥 희망일 수 있다


현재 다니는 회사에서 어느 정도의 경력을 쌓으셨나요? 


그러면 만약 다른 회사로 이직한다면 지금 받는 연봉을 그대로 인정해줄까요? 아니면 당신이 원하는 연봉을 줄 수 있을까요?


연봉을 위해서 다른 회사로 이직을 한다면 정말 많은 것을 알아봐야 합니다. 근래는 전반적으로 경기가 어려워지고 있어서 대부분의 회사는 인원을 줄이고 있는 현실입니다.


솔직히 지금 다니는 회사에서 버티는 것이 연봉 유지를 위해서 더 현명할 수도 있습니다.




너무 많은 경험은 시간만 소비가 될 수 있다

출처: 더스쿠프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해야 하고 여러가지 경험을 쌓아야 하는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어느 정도까지입니다.


젊은 신입사원 시절에 자신의 전문분야를 빨리 파악을 해서 집중을 해야 합니다. 기업에서는 최소 경력 4년 이상을 원하지 나이는 있는데 경력이 그보다 짧다면 입사하기가 어렵습니다.


정말 한 가지 확실히 아셔야 할 것은 회사의 입장에서는 최대한 비용을 아껴야 합니다. 


그래서 신입사원을 뽑아서 시간 들이고 돈 들여 서 교육시키고 실무에 투입하는 것 보다는 실무경험이 많은 경력사원을 원하는 것은 너무 당연한 일입니다. 그래야 비용이 적게 투입이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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