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니들이 싸워? 코로나19로 이동을 제한하자 나타난 웃픈 현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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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중국 후베이성 우한 시에서 시작된 코로나19(우한폐렴)은 이제까지 지구상에서 볼 수 없었던 감염균이며 사람간의 전염이 급속도로 빨라 사망자가 계속 속출하고 있습니다.

아직 백신이 개발되지 않아 자국민을 보호하는 조치로 세계 각국은 외국에서 자국으로의 입국을 최대한 제한하고 있고 또한 자국민들도 특별한 상황이 아니면 이동하지 못하게 하고 있습니다.

쉽게 말해 세계 각국은 현재 '봉쇄령'이 내려진 상태입니다.
그로인해 지금은 세계의 경제가 휘청거리면서 바닥이 어디인지 모를 정도로 끝없이 곤두박질 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사람간의 전염을 우려해 이동을 제한하자 그동안 우리들 눈에 보이지 않던 현상들이 보이고 있습니다.

 


⊙ 밤에는 동물원이 되는 도시
칠레에서는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밤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5까지 야간 통행금지령이 내려진 상태입니다. 

사람들이 돌아다니지 않자 인근에서 내려온 야생동물들이 활개를 치고 있습니다. 칠레의 수도 산티아고에서는 퓨마가 보이고 콜롬비아의 수도 보고타에서는 여우가 그리고 다른 나라에서는 그 나라의 토속 야생동물들을 밤에 쉽게 볼 수 있다고 합니다.

⊙ 강 바닥이 보이고 있다
유럽에서 특히 이탈리아는 코로나19가 심각한 상황인데요.

CNN 등의 보도에 따르면 이탈리아 전역에서 봉쇄 상태가 지속되자 물이 맑아지면서 베네치아 운하의 바닥이 보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현지 주민들의 말을 인용하면 "평소의 베네치아의 강바닥은 짙은 녹색으로 볼 수 없었는데 물이 맑아지면서 물고기가 보이고 강바닥까지 보는 것은 60년 만이다"

 


⊙ 공기가 맑아지고 있다
매년 이맘때면 중국에서 넘어오는 황사나 미세먼지로 창문을 닫고 있거나 황사 마스크를 쓰고 돌아다녔죠. 

그런데 2019년 12월에 시작된 코로나19로 인해 중국이 봉쇄령이 내려지자 사람들의 이동을 제한하면서 중국 공장들이 작업을 중단하거나 폐쇄하면서 유독가스 배출이 줄어들었기 때문입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가 촬영한 위성사진에서 중국 대기 속 이산화질소 농도가 급격히 감소한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우한 시에서만 공기가 맑아지더니 점차 중국 전역으로 공기가 깨끗해진것입니다.

황사로 마스크를 쓰던 코로나19로 마스크를 쓰던 마스크는 우리를 떠나지 않네요.

 



⊙ 원숭이의 집단 패싸움?!
코로나19로 인해 제일 심각한 타격을 입은 곳이 바로 여행관련 쪽입니다. 

항공업계의 타격은 말할 것도 없고 여행업계도 사람들의 왕래가 없자 수 많은 업체가 도산할 위기에 처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외에도 다른 곳에서도 그 심각성을 확인할 수가 있는데요.

바로 태국의 '원숭이 도시' 롭부리입니다. 평소 같으면 수 많은 원숭이와 관광객들로 인해 사람이 원숭이를 구경하는 곳인지 아니면 원숭이가 사람을 구경하는 곳인지 헷갈리는 곳이죠.

 


그런데 현재는 관광객을 볼 수가 없습니다. 그러자 이상한 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관광객들이 보이지 않자 원숭이들이 집단 패싸움을 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원숭이가 사람들이 보이지 않자 심리가 불안정해진 것일까요? 원숭이가 평소 사람들을 보면서 마음의 안정을 찾을 리는 없고 무언가 특별한 이유가 있는거겠죠?

그 이유는 바로 '먹이' 때문이었습니다.

관광객들이 많을 때는 원숭이에게 먹이를 주던지 아니면 원숭이가 관광객들에게 강탈(?)했는데 지금은 눈을 씻고 찾아봐도 사람들의 모습이 보이지 않으니 먹이가 귀해진 것이죠.

귀해진 먹이 때문에 서로 차지하려고 원숭이의 집단 패싸움이 자주 목격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생활의 여러가지가 변하면서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하루빨리 백신이 개발되면서 평상 시의 생활로 돌아가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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