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다시피 일본은 온천으로 유명한 곳으로 땅속의 마그마로 인해 뜨거운 온수가 땅위로 솓구쳐 올라온 것이다. 온천이 많아서 일본이 좋다고 하는 사람도 있기는 하다.
하지만 최근 일본의 후지산 동태가 심상치 않다는 언론들이 하나 둘 씩 늘어나고 있다.
후지산에 대해 간단히 소개하자면 일본의 상징이자 일본인의 영산(靈山)으로 꼽히고, 일본 최초의 국립공원인 후지 하코네 이즈 국립공원의 일부이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후지산은 성층화산이자 활화산이다.
즉 후지산은 속에서 마그마가 지표가 약해진 곳을 찾아 활발히 움직이면서 언제든지 뚫고 나올 수 있는 위험한 산이다.
● 후지산 폭발 징조 포착
① 2021년 12월 3일 오전 6시 37분 야마나시현 동부 후지고코에서 규모 4.8의 지진이 발생
② 오전 9시 28분에는 이곳에서 500㎞ 정도 떨어진 와카야마현 기이스이도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또 일어났다.
야마나시현은 시즈오카현과 함께 후지산이 소재한 곳이다.
● 화산학 전문가는 후지산은 폭발한다
지질학자이자 화산학 전문가인 시마무라 특임교수는 “2021년 12월 3일 오전 야마나시현 동부에서 발생한 지진이 후지산 마그마의 유동에 의해 일어난 것이라면 화산 폭발이 가까워지고 있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고 말했다.
● 후지산 폭발 이력
후지산의 마지막 폭발은 1707년 12월 16일 발생한 ‘호에이(당시 일왕의 연호) 분화’였다. 그리고 전문가들은 지난 300여년간 지하 마그마의 에너지가 더욱 강해졌을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1200년에 걸쳐 11차례 분화했던 후지산이 이렇게 오랫동안 휴지기를 가진 적이 없었다는 점도 확률적으로 분화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보고 있다.
● 후지산 폭발하면
만일 후지산이 폭발하면 그 피해는 상상을 초월한다. 수도권에 화산재가 불과 0.5mm만 쌓여도 전철이 움직이지 못하게 되는 등 극심한 교통 혼잡이 일어난다.
즉 아비규환 상태가 온다.
후지산 폭발로 인해 화산재가 편서풀을 타고 동쪽으로 확산되면, 도쿄는 분화 후 2시간 즈음부터 직접적인 피해를 볼 것으로 예측되는데 실제로 1707년 12월 16일 발생한 후지산의 '호헤이 분화' 당시 도쿄에는 분화 후 2시간 만에 화산재가 내려앉기 시작해 약 2주에 걸쳐 2cm 두께로 쌓였다.
● 일본의 뻥카는 지속적
현재 대다수의 전문가들 역시 "후지산은 언젠가 반드시 폭발할 것인데 일단 분화하면 대규모 폭발로 이어질 것이다" 등의 주장을 내놓고 있다.
그런데 “지진의 진원 부근은 과거에도 지진이 반복적으로 발생한 장소로 후지산 활동과 직접적 관련이 없어 보인다”고 일본 정부는 계속 뻥카를 날리고 있는 것이다.
● 일본은 솔직해져라
일본의 도쿄전력은 그동안 2011년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 뒤 계속 생기고 있는 오염수를 후쿠시마 제1원 바로 밖으로 내보내는 방법과 배관을 연결해 해안에서 어느 정도 떨어진 바닷속에 배출하는 방안을 검토해 왔었는데...
아 이놈들이 방사성 물질 오염수를 원전에서 1㎞ 떨어진 바다에 방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것이다. 인체에 유해한 방사선 오염수를 괜찮다고 그대로 해양에 방출한다는 것인데 그 말을 누가 믿으리오???
세계를 상대로 뻥을 치다가 자국민을 상대로 후지산 폭발은 없다고 뻥을 치는 일본은 또 한번 큰 피해가 올수도 있다.
일본은 좀 솔직해져라.